종교도 서로 갈라져 싸우고 있는 끝날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종교도 서로 갈라져 싸우고 있는 끝날 시대

그러면, 세계도 하나의 세계로 나오지만 두 갈래로 갈라지는 거예요.

종교도 하나의 종교로 나오지만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총괄적으로 보면, 순수한 종교와 순수하지 않은 종교로 갈라져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보면, 불교와 유교도 물론 지금도 있지만 최후에 부딪치는 것은 뭐냐 하면 기독교와 회회교라구요. 이것이 서로 부딪쳐서 싸우는 것입니다.

종교 가운데서도 먼저 치는 종교와 맞는 종교가 나와야 됩니다. 이 끝날에 있어서 다음에 나오는 종교가 어떠한 종교든 그 종교를 치는 종교는 악한 편에서는 것입니다. 회회교는 언제나 기독교를 쳐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기독교도 맞고 가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반대하여 종교 싸움을 하고 있다구요.

그러면 이 종교 싸움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모색할 것이냐? 이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철학사조라는 것은 새로운 주의 사상을 가지고, 새로운 관을 중심 삼고 인생문제라든가 세계문제를 중심삼은 이론체제를 갖추어서 차원 높은 사상체제를 제시하면 거기에 있어서 제일보를 내디딜 수 있지만, 지금까지 그 분야에 있던 것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고 나갈 수 있지만 종교 자체는 그렇지 않다구요. 모른다구요.

처음부터 모르고 시작하고, 과정도 모르고 가고, 끝도 모르고 덮어 놓고 믿고 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기성교회의 훌륭하다는 목사한테 가서 '목사님! 하나님이 왜 타락시켰소? 하면 '아, 뭐 그렇게 복잡하게 그러지 말고 성경 보고 믿어 봐. 그래야 아는 거야. 우선 성경을 보고 믿어 보세' 이런 식이거든요. 이거 눈감고 아웅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종교는 알지 못하고 믿어 나왔고, 또 미래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하고 나온 거예요. 그러다 보니 싸움이 벌어지고 서로 부딪쳐 가지고 망할 판국에 놓여 있습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세계도 그냥 이대로 가다간 망하게 마련이고, 종교도 그냥 이대로 가다간 망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를 끌고 나오고, 민주주의니 공산주의니 해 가지고 투쟁하는 과정에서 선한 편을 지원하여 남게 한 모든 목적이 이렇게 꼴딱 망하게, 이렇게 깨끗이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