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진 인류 세계에 썩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세워진 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2권 PDF전문보기

썩어진 인류 세계에 썩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세워진 종교

세계적인 결실이 나타나는 때가 오는 반면 그 자체가 자체 분열로 말미암아 국가가 분열되고, 국가뿐만 아니라 그 다음엔 무슨 종족 관념까지도 없어지고, 가정까지도 없어지는 종말시대에 처해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건 뭐냐? 썩었습니다. 완전히 썩었다 이겁니다. 그러나 결실된 참의 열매라는 것은 절대 썩지 않습니다. 어떠한 엄동설한이 찾아오더라도 그 추위를 맞아서 거기에 굴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껍데기 속에 있는 생명력은 추우면 추울수록 요렇게 쪼그리고 있지만 껍데기는 버티고 있기 때문에 추위로 말미암아 도리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거라 구요. 추위가 도리어 생명을 싹 틔우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생명력을 지닌 것은 그런 조화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 썩은 자체들은 냄새가 납니다. 개인으로 냄새가 나고, 가정으로 냄새가 나고, 사회적으로 냄새가 나고, 국가적으로 냄새가 나고, 그 전주위에 냄새가 나는 거라구요. 이런 때가 왔거들랑 썩은 열매를 처단하여야 할 종말시대를 예고 하는 것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추리로써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산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 공산당이 나와 가지고 '이 공산주의 이론을 가지면 틀림없이 세계를 제패하고 남을 것이다! 슬라브 민족의 소련을 중심삼고 전세계가 소련의 기치 아래, 온 만민이 공산주의와 하나될 것이다' 이렇게 꿈꾸었다구요. 그렇지만 그들은 분열 된다는 것입니다, 분열. 그렇기 때문에 중공과 소련이 이제는 영원히 합할래야 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공산주의 자체가 민족성이 다르고, 습관성이 다르고, 과거에 서로서로가 대치해 싸우고 반목하던 모든 역사적 내용을 그냥 그대로 영향받아 자체 내에서도 모순되게 투쟁하는 분열상을 바라보게 되면, 둘 다 썩는 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 때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다 썩습니다. 다 썩는다는 겁니다. 잎은 물론 다 떨어지고…. 주의 사상이 어디 있느냐?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거라구요. 거기에 열매라고 맺힌 것도 먹을 수 있는 소망 적인 열매가 아니고 먹으려야 먹을 수 없는 냄새가 나는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개인에게서도 가정에서도 전부 냄새가 나는 거예요. 종교도 그릇된 종교는 마찬가지로 냄새가 납니다. 그런 종교는 다 떨어집니다. 여러 종파로 갈라져 싸우고 하는 종교는…. 이런 때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 사람의 욕심을 중심삼고 천리를 배반한 입장에서 분열과 투쟁의 씨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열매를 맺어 가지고 그 썩어진 열매를 인류 세계에 맡겨 처단해 버리기 위한 것이 종교세계에서 말하는 왈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썩은 열매의 주인이 누구냐? 하늘나라의 천도를 어긴 사탄 마귀입니다. 그러니 그를 중심삼고 썩은 인류 세계를 전부 다 청산하는 때가 대심판시대다, 이렇게 보는 거에요. 알겠어요?「예」

그러한 역사적 전환시대를 우리는 지금 맞이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문제는 이러한 시대에 있어서 어떻게 돼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썩어진 씨가 되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썩은 열매가 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시대에 썩지 않은 열매가 어디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것을 하나님은 반드시 찾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가 있었지만, 그 수많은 종교가 선한 입장에서 썩지 않을 열매를 맺기 위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뿌려 심은 것은 아직까지 자라 가지고 열매를 못 맺었다는 거예요. 아직까지 선한 열매를 한번도 못 맺어 봤다는 거예요. 이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 자라 나오는 길을 이어받아 가지고 역사시대에 한 사명을 분담해 책임해 나온 것이 오늘날 종교권입니다, 종교. 알겠어요? 종교라는 겁니다. 종교도 민족적 배경이 다른 만큼 문화적 배경을 전부 다 흡수하기 위해서 거기에 알맞는 습관성과 그 제도에 알맞을 수 있는 종교를 세워 가지고 하나의 세계로서, 하나의 종교세계로 일치시켜 나간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