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9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래서 오늘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 이게 문제라구요. 그러면 도대체 그런 사랑은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느냐? 아까 말한 거와 같이 영원, 불변, 유일적인 주체가 있다고 하면 그 주체를 찾는 데는 내게서 찾을 방법, 찾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주체를 만나면 가능성이 있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의 존재밖에 없기에, 인류는 그 존재를 추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본래부터 영원히 되어 있는 분, 본래부터 유일 적으로 되어 있는 분, 본래부터 절대적으로 되어 있는 분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변하지 않는 분이어야만 그런 절대적이고 유일 불변의 사랑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존재를 우리는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을 내려야 한다구요. 그런 결론을 내리지 않고는 참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의를 내리지 않으면 역사적인 우리 생활권 내의 방편으로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사랑은 어디서부터?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올 수 있어요? 훌륭한 여러분의 조상들로부터 올 수 있어요?「아니요」 여러분들이 20대,30대가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결혼해야 할 텐데, 여자는 남자를,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려고 하는데,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가 되겠다 하는 거기에 참된 사랑이 있을 것이다' 하며 꿈을 꾸어도 없다구요, 오늘날 인간 가운데는.

참이라는 것은 사방성을 지니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이걸 알아야 돼요. 내가 옳다고 주장하려면 그 옳은 것이 자기 혼자만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사방성을 지녀야 되는 거예요. 전후, 좌우, 상하 관계를 지녀야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민주세계, 미국 같은 데는 자유주의라 해서 `오! 자유는 내 마음대로…' 하는데 천만에! 자유일수록 전후관계가 다 맞아야 되고 좌우 관계와 상하관계가 맞아야 된다구요. 자유에도 두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악한 자유와 선한 자유. 참 자유는 뭐냐? 과거, 현재, 미래가 맞아야 돼요. 그거 그래요?「예」 그렇지 않으면 방종이예요, 방종. 근원도 없고 출발도 없고 과정도 없고 목적도 없는 그런 자유가 어디 있어요? 자, 이제 그런 판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