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적으로 교회 기반을 닦을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9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내적으로 교회 기반을 닦을 때

이제 1977년, 지금까지는 우리가 3년노정이라는, 3년 반의 기간을 걸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양키 스타디움 대회라든가 워싱턴 대회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 전도를 못 했다구요. 우리 식구가 어느 정도까지 소모되면 됐지, 발전하지 못했어요. 그것보다도 대회에 전주력을 해왔다 이거예요. 여기에서는 경제적인 기준에서나 인적 기준에 있어서 발전보다도 소모를 가져오지 않았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1977년, 1978년에 있어서는 우리 방향이 달라지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1976년까지는 통일교회가 외적으로 드러났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하게 되면 싫든 좋든 전부다 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는 입장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언론계가 떠든 사실로 봐도 이 단체는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런 안목으로 보는 거예요. 비판적인 생각은 하지마는, 그런 입장에서 보는 사람들도 실제 내부를 헤쳐 보고는 새로운 입장에서 비판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통일교회는 망했다' 이럴 수 없다구요.

지금까지 양키 스타디움 대회니 무슨 대회니 하며 뉴욕 전시가가 떠들고 언론계에서 떠들어 대서 전국이 양키 스타디움 대회라든가 워싱턴 대회에 집중했기 때문에 우리 자체 내의 지방에 대해서는 살필 여지가 없었다 이거예요. 그러한 큰 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원이 동원되어야 됩니다. 그것은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 다 아는 거라구요. 천, 만 뭐 몇 만을 동원한다고 해도 그건 전부 다 믿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이제 그런 대회가 딱 끝났으니 통일교회는 잠잠해야 돼요. 이제부터는 실리를 취하기 위해서 잠잠하게 움직여야 할 단계로 넘어가야 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언론기관들도 전부 다 레버런 문, 레버런 문이 어디 갔는지 모르니까, 레버런 문을 대표한 주 교회가 어떻고…. 각 주의 신문사들은 주 교회에 집중할 것이고, 뉴욕의 신문사들은 뉴욕 교회에 집중할 것이고 각 중요 도시의 신문사들이 전부 다 중요 도시의 교회에 집중할 것이라구요. 이렇게 보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신문사들이 주 대표를 방문할 텐데, 여러분이 주 대표 인데, 여러분 현재의 입장이 어떠냐 이거예요. 뭐 사람도 없는 동시에, 한 달, 두 달 보더라도 움직임이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가는 큰 야단납니다. 큰 야단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3년 동안 우리가 이 분위기를 만들고, 환경을 만들어서 올려놓은 것이 왕창 무너집니다. 왕창 무너져요.

그러니까 현체제를 어떻게든지 잘 이어 가지고 6개월 이내에 그 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우리가 수고하여 닦아 놓은 모든 여론적 기준이 좋은 의미에서 수습되어 발전의 동기가 되는 것보다도 탈락의 동기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완전히, 사회에서 부정적인 조건으로 치더라도 일어설 수 없는 입장에 들어간다구요.

그러한 입장을 생각할 때에, 전체 주는 그렇게 비평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더라도, 중요 도시에서 주를 밀고 여론화시켜서 넘어갈 수 있는 중점적인 활동을 함으로 말미암아 이걸 카바할 것이다 해서 요전에 열 한 곳의 특별한 지역을 선출해서 사람을 배치한 거라구요. 그런 작전을 하기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 열 한 도시가 차고 나가서 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고, 또 그 주변 도시와 상관관계를 맺어 이런 중점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주에 사람이 없더라도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