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는 근원적인 존재를 닮아 난 역사적인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2권 PDF전문보기

오늘의 나는 근원적인 존재를 닮아 난 역사적인 존재

자, 그러면 여러분은 누구를 닮았느냐? 누구를 닮았느냐? 누구 닮았느냐고 묻게 되면, '어머니 아버지 닮았지….' 대답은 그것 밖에 없다구요. 그렇게 대답하지요? 그래 누구를 닮았느냐? 이 전체, 아버지 전체 어머니 전체의 모양을 합해 가지고 닮아 낳았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의 세포 한 세포 한 세포에는 자기 조상들의 세포가 들어가 박혀 있다. 관계를 맺고 있다. 전부 줄로…. 그럴 것 아니예요?「그렇습니다」그러한 '나', 그러한 '나'라는 거예요.

나무 열매를 보게 되면, 여기 우리 정원에 지금 사과나무가 있는데, 사과나무가 있으면 20년 된 나무, 30년 된 나무에서 열린 열매는, 금년의 열매가 아니라 20년 된 열매, 30년 된 열매예요. 20년, 30년을 대표해서 열매가 맺혔다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우리라는 존재는 역사적인 존재예요. 역사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역사적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과거, 현재, 미래와의 관계를 가진 그런 존재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더 나아가서는, 좀더 쭉 올라가서 나는 누구냐 하는 근본을 캐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 어떤 원인자와의 관계가 나오게 된다 하는 결론에까지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신이 있다면, 그 신을 닮아 낳았다, 닮아 낳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하나님이 선한 하나님이라면 우리 인간들도 선한 인간들이 되어야 할 텐데, 선한 인간이 되지 못하고 이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복잡하고, 상당히 선하지 않은 인간이 됐다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