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속에서 태어나 사랑 속에서 살다가 사랑 속에서 가야 되는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3권 PDF전문보기

사랑 속에서 태어나 사랑 속에서 살다가 사랑 속에서 가야 되는 인간

여러분들은 시집, 장가 안 갔기 때문에 사랑이 무엇이고 남자와 여자가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 통일교회의 순진한 처녀, 순진한 총각들은 그거 모를 거라구요. 모른다고 하더라도, 여자들은 나이가 지긋해지면 왜그런지 남자만 보면, 그 앞을 지나가면, 잘 보이고 싶고, 옷도 잘 입고 싶어 한다구요. 옷을 잘 입고 이렇게 거울 보는데, 그게 자기를 위해서 보는 거예요, 누가 잘 봐주길 바라서 보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낚시밥과 마찬가지예요. 관심 가져 달라는 거라구요. 냄새를 피우고, 이렇게 추파를 던진다는 그 말이라구요. (웃으심. 웃음)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사실이 그렇지 않으냐 말이예요. 목걸이, 귀걸이를 여자가 왜 해요? 반지도 끼고 말이예요. 그런 거 왜 해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사랑의 표시를 누가 먼저 하게 되어 있느냐 하면, 남자들이 먼저 하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여자들이 먼저 한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이 목걸이를 하면 멋이 있어요? (웃음) 남자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얼마나 많이 다르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빨리 사춘기를 맞고 결혼, 이성에 대한 감각이 누가 빠르냐 하면, 남자보다 여자라는 거예요. 본래 여자가 빠르다는 거예요. 빠르거든요. 국민학교, 중학교까지는 여자들이 빠르다구요.

우리 애기들을 보더라도 누구가 먼저 부끄러워하느냐 하면 아가씨들이라구요. 총각들보다 말이예요. (박수. 웃음) 거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참된 여자가 가는 길은, 시집을 가서 사랑을 하기 위한 길을 가는 것이 참된 여자의 길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그것이 여자가 가는 길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가 가는 길이 어떠냐? 한바탕 성날 때는 사랑이라는 것의 옆에도 못 갈 것 같은 그런 사내들도 온갖 노력을 다해서 최후에 찾아가고 좋아서 찾아가야 할 길은 결국 여자를 통해 가는 것입니다. 이 길이 남자가 가는 길입니다. 기분이 나쁜 모양이지? 기분이 좋아서 '씨' 해요, 기분이 나빠서 '씨' 해요?「좋아서…」

남자는 왜 태어났고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하는 이런 근본 문제를 두고 볼 때, 남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고 여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이거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하면 '남자는 권력을 잡기 위해서, 배우기 위해서, 일하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거 다 아니라구요. 여자를 위해 태어났다는 거예요. 태어나게 된 동기가 남자 때문이 아니고 여자 때문이라는 거예요. 남자를 중심삼고 창조하게 될 때 창조의 동기와 구상이 어디에 있었느냐 하면 여자에 있었다는 거예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굿(good)」 (웃음) 왜 굿이예요, 왜 굿이예요?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답은 맞는 거라구요. 괜히 굿하면 그건 빵점이예요. (웃음)

여자들도 그렇다구요. 여자를 지을 때, 여자 때문에 지은 게 아니예요. 남자에게 의탁하고 남자에게 맞게끔 지었기 때문에 여자를 지은 동기와 아이디어는 남자로부터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추구하게 될 때, 하나님은 왜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느냐? 그것은 사랑의 원칙을 모토로 해서 지었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근원은 사랑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구상 밑에서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 바뀌어지는 관념 가운데 서로 출발을 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랑을 모티브(motive;동기)로 해서 태어났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는 왜 태어났느냐?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거예요.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마찬가지라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났고, 그렇게 살고, 그렇게 결실되어 진다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태어났고 사랑에 산다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죽고 사는 모든 문제가 달렸다구요.

이렇게 볼 때, 이 세상 역사는 전쟁의 역사로 자꾸 벌어져 왔는데, 그 전쟁의 동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느냐 하면 사랑을 해야 할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한 데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웃 나라와 사랑해야 하는데 반대로 공격하는 것은 사랑을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거라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아무리 원수였지만, 사랑을 가지게 되면 하나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것 같아요?「예」 여러분들이 좋고 나쁘다고 하는 것도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하면 전부 다 사랑이라는 관념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라는 거예요. 나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상대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니까 상대를 좋아하는 거예요.

그 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내용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완전한 사랑은 어떤 힘을 갖고 있느냐? 완전한 사랑은 원수까지 하나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완전한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게 이해돼요?「예」 그것은 지식 가지고도 안 되고, 힘 가지고도 안 되고, 돈 가지고 안 되고, 뭐 어떤 것 가지고도 안 되고, 권력 가지고도 안 되지만, 사랑으로만은 가능하다는 거예요. 거 그럴 것 같아요?「예」

공산당들한테 '그게 그럴 것 같소?' 하고 물어 보면 아니라고 한다구요. 그 사람들이 무슨 사랑을 아나요? 그래요? 공산당이 그래요? 생각해 보라구요. 공산당들이 사랑을 알까요, 모를까요?「모릅니다」 물질보다 사랑을 더 귀하게 여길까요?「예」'예'라고 하면 그 이론이 틀린다구요. 공산주의도 이상적인 세계, 진짜로 우리의 양심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물질보다 사랑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세워야 된다구요. 보다 가치 있고 보다 큰 것이 보다 작고 보통의 가치 가운데 들어가 속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선후관계를 두고 볼 때, 어떻게 작은 것이 큰 것보다 먼저 될 수 있느냐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고방식 가지고는 평화의 세계는 불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