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극과 극이 화하고 조화 부릴 수 있는 능동성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6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극과 극이 화하고 조화 부릴 수 있는 능동성이 있어

그래 뭐만 있으면 하나가 돼요?「사랑」 그 사랑이 왜 좋다는 걸 알겠어요?「예」 그래 다이아몬드 가지고, 황금덩이 가지고 만들 수 있지요?「없습니다」 동에 있는 사람, 서에 있는 사람 할 것 없이 그것이 있는 줄 알면 전부 다 눈이 붉어 가지고 서로 가지려고 한다구요.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건 내가 가질 줄 알았는데, 또 한 사람이 있으면 그를 죽이고서라도…. 싸우는 거예요. 그건 안 갖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은, 사랑의 힘은 죽이려고 하던 그 원수들까지도 하나 만든다구요. 여러분들은 사랑이 왜 좋은 줄을 몰랐지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극과 극, 반대되는 것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여자하고 남자는 뭐예요? 극이예요, 극이 아니예요?「극입니다」 여자는 여자들끼리 좋아해요? 여자 둘이 만나 가지고 말하기를 '난 네 손에 반했다. 아이구 좋아라. 아이구 좋아라' 하면, (웃음) 거 왜 웃어요? 그러면 얼마나 기분이 나빠요?

내가 어떤 부인한테 들은 말인데, 그게 생전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아름답게 생긴 여자라구요. 손이 참 아름답게 생긴 여자입니다. 그 여자가 결혼할 때가 되어 선을 보러 갔는데 말이예요, 자기는 남자가 두둑한 남자이기를 바랬던 모양이예요. 남자가 척 나타났는데, 맨처음에는 얼굴 보기가 부끄러우니까…. 동양식은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야 보자마자 '헬로우(Hello)!' 하고 야단하지만 말이예요. (웃음) 남의 남자 얼굴 한번 보려면 상당히 연구해 가지고, 결심을 해 가지고 보는 거예요. 그래 앉아 있다가 부끄러워 가지고 말은 못 하겠고 해서 손을 먼저 봤다는 거예요. 손을 보니 그 손이 여자 손 같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기분이 나빴대요.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는 거예요. 기운이 다 빠져 나가더라는 거예요. (웃음) 그 다음에는 얼굴 볼 생각도 없고, 잘난 것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저 볼 마음이 다 멀어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극상대가 화할 수 있는, 조화를 부릴 수 있는 능동성이 있는 게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을 하나 만들 수 없다?「있습니다」 정말 그래요? 「예」 내 사랑이 위대해서 그래요, 사랑이 위대해서 그래요, 내가 위대해서 그래요? 거 대답해 보라구요. 「사랑이 위대해서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내가 위대한 줄 알았다구요. 그게 아니예요. 사랑이 위대해요, 사랑이.

이걸 생각할 때,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힘이 무엇이겠느냐 이거예요. 무엇이 하나 만들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 내 눈 잘생겼지요? 내 눈 보고 하나됩시다' 할 때, 하나님이 눈을 보고 '그거 참 훌륭하오' 이러겠어요? 눈이 아무리 아름다와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없고, 손이, 얼굴이 아무리 예쁘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하나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만들 때 그보다도 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구요. 만들 수 있지요?「예」 아름다운 눈을 가졌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말라구요.

뉴욕이면 뉴욕에 잘난 여자가 있으면, 그 여자는 옷을 잘 입고 나가서 자랑하지만 하나님 눈에는 상관이 없다 이거예요. (웃음) 진짜 사랑을 찾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에 관심이 있느냐? 하나님의 관심이 뭐예요? 「하트(heart:마음, 심정)」뭣이?「하트」 하트 가지고는 뭘하나요? 불이 없는 하트 가지고 뭘해요? 불을 못 밝히는 필라멘트 가지고 뭘하느냐 이거예요. 「심장입니다」 심장도 사랑이 있어 가지고야 심장이지. (웃음) 그렇잖아요?

하나님이 뭘하려고 사람을 지었어요? 사람을 왜 지었느냐고 묻게 될 때에, '야 아담의 얼굴이 보고 싶고, 너희들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지었다' 할 거예요. 사랑이 없으면 암만 아름답게 볼래야 볼 수 없다구요. 이상하게 보인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은 뭣까지 좋아하느냐? 우는 것까지 하나님은 좋아한다는 거예요. 우는 것까지 보고 사랑한다는 거예요. 그 조금만, 몇 퍼센트만 돌려놓으면 웃는 거예요. '아항' 하고 우는 것과 '아하' 탁 하고 웃는 것은 얼마 차이가 없다구요. 우는 것까지 사랑을 하면 다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