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자리로 떨어졌으니 슬픈 자리에서 하나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7권 PDF전문보기

슬픈자리로 떨어졌으니 슬픈 자리에서 하나가 되어야

그러면 무엇이 제일 귀한 거냐? 무엇이 제일 귀한 길이냐 이거예요. 하늘을 위해서 얼마나 고통받고, 이 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고통받고, 얼마나 눈물을 흘렸느냐 이거예요. 그게 저나라를 패스하는 티켓이예요. 이것은 틀림없어요. 절대적이다 이겁니다. 이건 이론에 맞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이 기쁜 하나님이냐? 하나님이 기쁘다고 생각하는 종교인들은 머리도 없는, 그저 상식 밖의 패들이라는 거예요. 그래, 제일 슬픈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 하나님이 지금까지 눈물을 흘리고 고통을 받았다면, 그것은 하나님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지은 이 우주를 위해서, 타락한 인류를 위해서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 맞는 말이라구요. 왜 맞는 말이냐? 심정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에게 돌아갈 수 있는 겁니다. 우리 때문에 슬퍼하고 그랬기 때문에 우리가 깊이 심정세계로 돌아갈 수있는 거예요. 동참할 수 있는 그런 상대적 권내에 들어가기만 하면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거라구요. 슬픔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어디에서 하나님하고 하나되겠느냐? 슬픈 자리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슬픈 자리로 떨어졌으니 슬픈 자리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슬픔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반대의 길을 가는 거예요.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기뻐할 수 있는 하나님을 모셔야, 그런 고개를 넘어가야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천국이 있는 것이지, 하나님이 슬퍼하는데 천국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천국이 나오질 않는다 이거예요. 그것이 공식이고 그것이 원칙입니다.

집에서 애기들이 '앙' 하고 울면 집안이 모두 관심을 기울인다 이거예요. 거 왜 우느냐 이거예요. 자기가 잘못해 가지고 울면 '이놈의 자식아, 네가 잘못했잖아?' 이러는 거예요. 형제를 위해서라든가 형 대신 매를 맞고 이러든가 하면 전체가 동정하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전부 관심을 갖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는 그 말 가운데 회개라는 것은 눈물 없이는 절대 없다 이거예요. 생명이 뒤넘이치는 경지를 지나지 않고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회개가 없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의 회개하라는 말은 그 경지를 말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방향이 180도 달라지는 거라구요. 그거 여러분들 이론적으로 이해돼요?

이러한 관점에서 미국 사람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입장은 말이예요, 동양 사람을 지도하는 것하고는 천양지차, 그런 차이가 있다구요. 현재의 그 역사적 배경을 중심삼고 볼 때, 이런 차이가 있다 이거예요. 동양 사람도 그거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것도 뒤집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이 점을 내려가야 됩니다. 이 점에 올라가 가지고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이게 내려가야 된다구요. 내려가서 여기에서 이걸 뚫고 올라가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