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바뀐 전후 좌우 상하를 바로잡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0권 PDF전문보기

역사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바뀐 전후 좌우 상하를 바로잡는 것

역사적으로 보면 그렇게 돼 있지만, 이러한 역사를 엮어 나오는 데 있어서 개인 대 개인이 부딪치게 될 때는 반드시 가인과 아벨 역사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형님과 동생의 싸움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벌어졌습니다. 형님과 동생의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형님이 동생을 치게 마련입니다. 형님은 먼저 나온 자요 동생은 나중 나온 자이기 때문에, 동생은 하나님편에 서고 형님은 사탄편에 서 가지고 선악의 투쟁을 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됐느냐 하면, 먼저 될 것이 후가 되고 후가 될 것이 먼저 됐다는 것입니다. 서로 바꿔졌습니다. 상하가 까꾸로 됐다 이거예요. 오른편에 설 것이 왼편에 섰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 오른편에 서게 됐다 이거예요. 원래는 하나님이 오른편이 돼야 할 것인데, 하나님은 왼편에 서 가지고 오른편을 찾아 가는 거예요. 교차되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상하가 바꿔지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전후가 바꿔지고 좌우가 바꿔지는 그러한 세계사적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때가 말세라고 보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그러면 그 중심이 무엇이냐? 그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준이 뭐냐? 이게 언제나 개인이 아니예요, 개인. 개인이 아니라 국가라는 존재, 국가라는 것이 언제나 중심이 돼 있다 이거예요. 국가적 기준을 극복해 넘지 않으면 반드시 전환시대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좌우로 바꿔 칠 수 있는 이런 시대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선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이 땅 위에 택한 나라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우는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택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택한 개인을 세워야 되고, 개인을 세워 가지고는 택한 가정을 만들어야 되고, 가정을 만들어 가지고는 종족, 민족, 국가를 형성하는 거예요. 이러한 역사노정을 통해 가지고 길이길이 수난길을 거쳐서 단계적 발전을 지향해 왔다, 이렇게 보는거예요.

그러면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먼저 하나님 앞에 승리한 자가 누구냐?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승리했다는 말입니다. 무엇에 승리했느냐? 영육을 중심삼은 사탄권에 승리를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인 사탄과 실체적인 사탄에게 승리한 것입니다. 그게 누구냐? 야곱가정입니다, 야곱가정. 세밀히 이야기하려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내용만 잠깐 이야기하겠어요.

그래서 씨족적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이 씨족적 기반을 닦아 가지고 하늘편에 세웠기 때문에 반드시 민족적 기반을 형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라면 나라 내에서, 자기 집이면 집안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사탄세계는 외적이기 때문에 내적인 사람은, 내적인 아벨적 자리, 하나님편에 있는 존재는 반드시 외적인 세계와 싸워 이기고 돌아와야 됩니다. 이겨 가지고 굴복하게 할 수 있는 권이 되지 않으면 돌아와 가지고 주관권이 생겨나지 않는다 이거예요. 언제나 이 싸움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야곱도 에서가 받아야 할 축복을 받고 나 가지고는 반드시 21년이라는 수난노정을 통해, 어려운 그 외적인 외삼촌 집에 가 가지고 열 번이나 속임을 당하면서, 지지리 고생하면서 극복해 가지고 승리해 돌아오는데, 또다시 내적인 세계에 누가 있느냐? 여기에서는 에서라는 형님이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그걸 전부 다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외적인 승리권을 갖추어 가지고 내적인 세계로 돌아오는 데 있어서 영적 천사장과, 실체적 형님-형님은 뭐냐 하면 천사장편이다 이거예요-과 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얍복강에서 환도뼈가 부러지면서도 싸워 가지고 승리해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 고향에 돌아오더라도 에서가 야곱을 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승리한 그 종족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애급으로 떠나야 되는 거예요. 민족형성을 위하여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 민족인 애급 나라에 가 가지고 전부 다 수난을 당하는 거예요. 430년 동안 고생하다가 거기에서 모든 수난 가운데 싸워서 승리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가나안으로 복귀하는데, 자기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수많은 원수들과 부딪치는 거예요.

외적인 원수 앞에서 극복한 후에는 내적인 원수들과 가는 길에서 부딪치는 거예요. 여기에서 믿음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가정, 하나님을 중심삼은 종족, 하나님을 중심삼은 민족으로서 어떤 외부의 세력이 있더라도 공포를 느끼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직행해 갔더라면 이스라엘이 민족적 승리권을 만들어 가지고 국가 형성을 할 터인데, 인간들은 그런 내용을 알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언제나 실패의 역사를 거듭해 온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12지파가 가나안 복귀를 해 가지고 수많은 역사노정을 거쳐 메시아가 올 것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민족을 재차 훈련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이것을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형태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중심삼고 메시아라는 하나의 타이틀, 하나의 주체적인…. 이는 국가의 중심존재요, 유대교의 중심존재입니다. 국가는 외적이라면 종교, 유대교는 내적인데 안팎을 완결시킬 수 있는 국가적 승리권, 그러한 사명을 대표할 수 있는 메시아를 보내 가지고 결속해야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중심삼고 반드시 하나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 메시아를 중심삼고 하나되면 안팎의 승리권을 대표해 가지고 로마라는 이 대국을 중심삼고 또다시 이동해서 탕감해야된다 이거예요. 이러한 역사과정의 운명을 오늘날 탕감복귀노정, 혹은 복귀노정에 있어서 모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기독교라는 문명은 서구 문명의 기지로 닦여져 나온 것입니다. 본래 예수가 죽지 않았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