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1권 PDF전문보기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오늘 처음 온 사람은 한번 손들어 보소. 문선생이 한번 물어 보자구요. 그래 내가 한번 물어 보고 싶다구요. 이 청년 어때요? 그런 마음 없어요? 두 마음이예요, 한 마음이예요? 예쁘장한 여자 보면 '아이고, 저 여자 내 파트너 됐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지요? 솔직이 얘기해 봐요, 그런가, 안 그런가?(웃음) 자기가 못났더라도 으스대는 뭐가 있거든요. 그거 맞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사람이 일생 동안에…. 여러분들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몸과 마음이 몇 시간이나 하나 되겠느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이 서로 하나되려고 통하는 것이, 주파라 할까요, 뭐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되려고 노력한 적이 몇 번이나, 몇 시간이나, 며칠이나, 몇 년이나 있어 가지고 일생을 마치겠느냐 이거예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이것은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중대한 문제라구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일생 동안 도의 길을 나서 가지고 표어로 세웠던 것이 뭐냐 하면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주주관 완성보다 더 어려운 게 자아주관 완성이예요. 이게 얼마나 어려운 것이냐. 한 번 잘못하면, 똑딱하는 순간에 잘못하더라도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선 일주일 이상 몸부림쳐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무서운 경계선이 우리 일신 가운데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그 무엇보다도 제일 어려운 과업으로서 이것을 해결하는 것은 내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드는 데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것을 하나 못 만들어 가지고는 아무리 희생해도…. 자기 일생의 정도의 길을 발견할래야 발견할 수 없다 이거예요. 절대 없다 이겁니다. 그러다가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겁니다. 그래서 영계에 가게 되면 유리고객하는, 방랑하는 영이 돼 버립니다. 나라도 없고 소속도 없는 영이 되는 것입니다. 바람 부는 대로 왔다갔다하는 거지떼거리가 됩니다. 거지떼와 같은 영이 되어 버리고 만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하나님의 뜻의 길을 가려면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마음이 주체이기 때문에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정복해야 돼요. 그래서 도의 길은 몸뚱이가 말을 안 들으면, '이놈의 몸뚱이' 하며 치면서 가는 것입니다. 금식을 하라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아 ! 이 벼락 맞을 이놈아 ! 너를 먹이고 편하게 놔 두면 전부 다 망친다' 이거예요. 금식을 하고, 절제를 하고, 제재를 가하고, 모든 것을 부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렇지요? 종교의 길은 하지 말라 하는 게 많다구요. 극장 앞에도 가지 말라 하고, 연애도 하지 말라 하는 것입니다. 하지 말라는 게 많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