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의 운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1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의 운명

저 아저씨들 큰일났구만. 나이가 많아 벌써 머리가 반백이 됐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건지 모르고 가면 어떡할 테예요? 정말 큰일났습니다. 자기 새끼만 사랑할 줄 알고, 자기 여편네만 그저…. 어떤 때는 경상도 사람은 몸둥이로 여편네를 잘 때리지요? (웃음) 두드려 패다가는 또 밤에 슬그머니 사랑하겠다고…. (웃음) 그게 사람이예요? 양반이 별것 있어요? 다 좋고 배가 불러 사랑할 수 있는 관계에서 양반이지 아무 것도 없으면 양반이 되지 못한다구요. 배고프면 나 고프다고 솔직하게 얘기해야 양반이지요.

양반은 얼어 죽어도 뭘 안 쪼인다고요? 「곁불」그런 식 양반은 개똥 양반이예요. 형편이 그러면 솔직해야지요. 배고픈데 '아이고 나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생각을 해보아야 되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밥 줄게 뭐예요? '나 배고파'해야 실감나지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을 내가 결혼을 많이 시켜 주었지요? 그런데 내가 제일 기분 나쁜 게 뭐냐 하면 통일교회 패들은 세상에 많은 사람 가운데 하필이면 내가 시켜 주는 결혼 아니면 결혼 안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이게 사고라구요. 무조건 내가 결혼시켜 줘야지 내가 안 시켜 주면 시집 장가 안 가겠다니 이게 얼마나 큰일났어요? 대구 처녀들도 그래요?「예」(웃음) 그게 이상하다구요.

나도 남자니 도둑놈인지 모르는데 말이예요. (웃음) 남자는 다 도둑놈 이라고 했으니 나도 도둑놈이라고 의심해야 할 텐데 왜 하필…. 내가 도둑놈인지 알아요? 여러분들을 속여먹는지 알아요? 그러니 하는 말이 '속여먹어도 좋소. 내 마음이 좋으니까 제발 해주소' 한다구요. 말이나 못 하면 좋겠는데…. 뭐 오줌 싼 미치광이가 뭐 어떻다고 말이예요. 설명까지 다 해도 '그저 나는 따르지' 하는 거예요.

예수님도 이 땅에 올 때는 천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남자 혼자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신부를 찾아야 된다는 역사적 운명길이 가로놓인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분이 만약에 신부를 맞이했더라면 어떻게 살았겠느냐? 그걸 생각해 봐요. 예수님이 신부를 맞이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매일같이 복싱 선수들이 링에 올라가 가지고 싸우는 것처럼 살았을까요?

내가 요전에 돌아왔을 때 이상하고도 우스운 보고를 하나 받았어요. 뭐가 이상하고 우스운 보고냐 하면 말이예요, 부처끼리 만나면 '이놈의 새끼, 이놈의 자식아 ! 김가놈의 자식 저것' 하고, 또 여편네 대해 '그년 못생긴 무슨 쌍 간나 년 !' 이렇게 만나면 욕을 하면서도 잘산다는 거예요. (웃음) 매일같이 주먹은 그저 땅에다 질러박으면서…. 축복가정이 싸우면 안 된다는 것은 안다는 겁니다. 그저 싸우려고 하다간 회개하면서 '아이고 !' 한다는 거예요. (웃음) 축복이 귀한 건 아는 모양이지요? 그러니까 여편네가 '때려 봐라' 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다가 남편이 축복 때 얘기하게 되면 여자도 '아, 그래' 하며 얘기하고, 그러다가 또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산다는 말을 듣고 '야, 거 참 역사에 남을 일이로다' 했다구요. (웃음)

그러려니 거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그런 기가 막힌 사연이 있지만 한 가지 무서운 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의 법으로 어떻게 치리할 것인가 하고 생각했다구요. 하나님은 그런 부부들은 어떻게 어떤 하나님의 법으로 다스리겠나 할 때에 법을 다시 재조정해야 되겠구나 하고 생각해 봤다구요. 거 곤란하잖아요? 매일같이 싸우면서도 여전히 살거든요. (웃음) 세상 같으면 벌써 천년 전에 작별했을 겁니다. 작별이 뭐예요. 죽이고 샅리고 하는 놀음이 벌어졌을 거라구요.

거 보면 통일교회 축복이 무섭지요?「예」축복이 무서워요, 안 무서 워요?「무섭습니다」 그 무서운 걸 왜 해요? (웃음) 사랑이라는 건 잘못 하다간 휘발유보다 더 무섭게 되지만, 잘하는 날에는 천하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어요. 무섭긴 무섭지만 지키고 나서는 날에는 천지에 이 이상 귀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무서운 길을 떨고 가면서도 안 갈 수 없는 것이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의 운명입니다. 좋을싸, 나쁠싸?「좋을싸」나쁘긴 나쁘지만 좋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이제 이만했으면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