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한 사랑의 역사를 지니고 가는 곳이 천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7권 PDF전문보기

떳떳한 사랑의 역사를 지니고 가는 곳이 천국

부모는 손자를 어디에 보내려면 반드시 할아버지의 승락을 받아야 됩니다. 부모 마음대로 못합니다. 할아버지가 하나님의 입장이 되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거 미국식으로는 참 싫어할 거라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어디 가는데 자식이 '나도 갈 거야' 할 때, '못 와! 못 와!' 그러지 못한다구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 따라가는데 왜 못 오게 해요? 데려가지요. 딴 노릇하려니 못 오게 한다는 거예요. 어머니가 어디 가는데 있어서 아이가 '나도 갈래' 할 때, '넌 못 온다'고 못해요. 무슨 비밀이 탄로 나는 문제가 없다면 왜 못 오게 하느냐 이거예요.

자, 어머니가 가는 데 시아버지가 말이예요, '나도 따라가겠다' 하면 '그만 두소' 하는 말을 못한다 이거예요. '갑시다' 하는 거예요. 누가 막아요? 못 막는다구요.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 전부 가면 좋지요. 하늘나라는 이렇다구요. 부모한테 숨길 수 없고, 남편한테 숨길 수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아들딸한테 숨길 수 없는 떳떳한 사랑의 역사를 지니고 가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시아버지 시어머니한테, 남편 아내한테, 아들딸한테 부끄러움 없는 사랑을 가진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에 문제없이 들어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게 본연의 세계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그러한 가정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냐 이거예요. 그래서 아들딸을 보며 눈이 즐기고, 코가 즐기고, 귀가 즐기고, 입이 즐기고, 촉감이 즐기고, 마음이 즐기고, 심정이 즐기니 행복하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생각할 때, 할아버지 기침소리가 나면 '아이구, 저놈의 늙은이 얼른 죽지' 이래요, 할아버지 기침소리도 '아이구, 좋아라!' 이래요? 세상에서 제일 경험 많고, 경력이 많은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나이가 많으니까 잠을 안 자거든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야, 우리 집에서 할아버지가 자지 않고 지켜주는 하나님 이구나! 우리를 지켜 주니 그렇게 늙으셨구만. 주름살을 보니 늙으셨구만…'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러니 명령에 절대 순응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거예요.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신다면 불 안 나고 도둑도 안 맞는다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잠 안 자면 뭘할 것이냐? 기도한다는 거예요. '하나님 우리 아들딸에게 복 주시오, 복 주시오' 하고 기도한다는 거예요. 기도를 하니까 '야, 아무개야! 너 오늘 나가 다니다가는 위험하다. 말을 들어라' 이렇게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오늘은 나가지 마라! 싸움하지 마라! 아들아 어디 가지 말고, 딸아! 며느리야! 오늘은 멀리 가지 마라' 이렇게 가르쳐 주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