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역사는 창조목적을 성사하려는 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섭리역사는 창조목적을 성사하려는 역사

일생을 살아가는 인간은 말년이 되어 임종시기가 가까워오면 일생을 회고하게 마련입니다. 청춘시대는 어떻게 지냈고, 그다음에는 장년시대는 어떻게 지냈고, 노년시대는 어떻게 지내왔다는 사실을 회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고하는 그 자리에서 자기 일생이 '보람있는 일생이었다' 혹은 '슬픈 생애였다' 혹은 '좋은 생애였다' 혹은 '나쁜 생애였다' 하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이 그러하듯이 한 나라도 마찬가지고, 섭리역사를 추진해 나오는 하나님의 입장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우리들은 여기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편에서 생각해 보게 될 때, 하나님은 창조의 목적을 세우고 창조목적의 성사와 더불어 그 위업을 우리 인간에게 상속해 주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있어서 창조의 모든 역사를 계속했다는 것입니다. 그 역사를 계속한 것은 인간과 하나님이 마음이 맞고 심정이 맞는 한때를 바라면서 나왔기 때문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또, 인간편에서 보더라도 하나님의 창조의 위업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마찬가지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혹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심정에 일치될 수 있는 한 날을 맞아 가지고 하나님의 입장이나 인간의 입장이나 공동적으로 마음이 맞고 사랑이 맞을 수 있는 한 날이 성사됨으로 말미암아 목적성사와 더불어 상속위업이 결정 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한 개인의 생애도 마찬가지예요. 어떠한 선한 목적을 세워 가지고 있는 노력을 다하고 생명을 다해서 그 목적을 성사하여 어떠한 성공을 했다고 하면, 그 자리는 그 사람의 마음에 맞는 한 자리, 혹은 그 사람의 목적을 대해서 사랑할 수 있는 한 자리일 것임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것을 자기의 자녀라든가 혹은 자기의 어떤 누구에게 상속해 주기 위해서는 그 마음의 자리가 같고, 그다음엔 그 마음 자리와 더불어 사랑할 수 있는 입장이 같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순리적인 입장에서 전수될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