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길을 소화, 극복하고 가야 하는 복귀의 운명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수난길을 소화·극복하고 가야 하는 복귀의 운명길

오늘날 성경역사 6천 년 동안 굴복시키지 못한 사탄을 굴복시키려면 6천 년 동안의 고생의 핵심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고생의 핵심을, 진액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이것에 한꺼번에 부딪치더라도 그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나오기 전에는 6천 년 역사에 승리한 뜻을 대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장 이론적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좀 어려운 말인데. 일화에서 나오는 진생 에끼스와 마찬가지의, 그 고난의 에끼스가 그저 진감태기같이 달라붙어 있는 이 모든 것이 들이치더라도 이것을 소화하고 남을 수 있으며 거기서 절망이 아니라 승리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그런 자리에서부터 뜻의 출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말 들어 보니까 기가 차지요?

이래서 가인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가인을 굴복시키고 아벨이 가야 할 전통적 역사는 수난길을 통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같은 사람은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계적인 반대를 받아도, 세계가 반대해도….

여러분들은 뜻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지요? '빨리 이루어졌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아이구, 능력 많으신 하나님이 전부 다 해주지! 나는 가만 있고 구경만 하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는 안 되어 있습니다. 빨리 하려면 수난길에 있어서의 이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신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거기서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갖고 '와 봐라!' 하고 고문을 당하더라도 '쳐 봐라! 이 자식아!' 할 수 있는 신념을 가져야 된다구요. 이제 35년 고개를 넘어 40년 고개까지 가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1985년 후 3년 기간까지 연결되게 되면 88년까지 간다고 보는 거예요.

지루하지요? 여러분, 비오는 것이 말이예요, 한 4일만 와도 '지루해, 지루해' 이러지요. 비오는 것이 한 40일 동안 왔다면 어때요? '아이구, 이놈의 날이 왜 이래. 이놈의 해가 어디로 가고…. 이놈의 날이 왜 이래! 오늘도 또 그렇구만!' 하고 전부 불평할 것입니다. 그렇게쯤 되면, 사실 두 주일만 지나게 되면 '아! 이제 비오는 것을 내 생애로 맞이할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비야 와라! 와라! 좀 더 와라!' 생각을 이렇게 해야 된다구요. '팔자가 그렇구나' 하고 운명길로 정하라 이거예요. '내 팔자가 사나워서 그렇다고, 이것이 내 운명이야'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가뭄이 들어 논 바닥에 물이 다 말라 가지고 웅덩이에 조그만 물이 남은 것도 쫄아 들어온다고 고기가 '아이구! 비가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겠나요? '아이구! 나는 그런 웅덩이에 있는 고기 새끼와 같이 생각하자!' 그래야 돼요? 웅덩이의 고기 새끼와 같은 입장이니 '비야 간절히 간절히 더 와라! 소낙비가 와야 되겠다! 하나님이여! 소낙비를 내려 주소! 아직까지 내 등에 물이 차지 않았으니 등을 메우게끔 왕방울 같은 비가 내리게 하시오!'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비를 가지고 나를 시험하게 된다면, 비 가지고 시험하는 데 있어서는 완전히 패스예요. '40일뿐이 아니라 40년쯤이라도 오소! 오소! 40년이 아니라 400년이라도 내가 죽고 몇 대 후에라도 와야 되겠소! 내 생각은 그렇소!' 하면 비가 오던 것이 그치지 말라고 해도…. 하나님이 손해 나는 시험을 왜 하겠어요? (웃음) 손해 나는 시험은 안 한다구요. 하나님은 영리하신 분이라구요. 또 사탄도 그렇다구요. 꼴이 벌써 틀렸거든, 저 것은. 암만 해 봐야 작자가 틀렸거든 '에이 그거 집어치워라' 하며 바른발로 차 버리지 않고 왼발로 차 버린다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 제목이 '섭리역사의 회고' 라고 했기 때문에 가인가정의 역사를 회고해 보니 이런 사연의 웅덩이가 있는 것을 선생님의 말을 듣고 비로소 처음 알았소 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벌써 다 알고 있었어요? (웃음) 다 알았어요? 「예」 오! 감사합니다. 오! 훌륭한지고.

여러분들이 '아들딸 낳아 가지고 복받고 잘살아 보자! 무슨 뭐 사랑하는 사람 가져 가지고 잘살아 보자!' 하는 걸 내가 보게 되면…. 그래 잘살 수 있어요? 잘살 수 있어요? 잘살 수 있는 보장을 누가 해 줘요? 자신도 없으면서….

인간이 가야 할 복귀의 운명에 이런 수난의 역사가 감도는 회오리 구덩이가 얼마든지 있기에 복받고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이 못 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면 갈수록 부딪치는 것입니다. 부딪치는 것이 원수가 아니예요. 부딪치는 그것은 사랑의 채찍으로써 내 본연의 길을 가기 위한 복귀의 수난길로 몰아넣는 것이다 하는 것을 알게 될 때 인생살이에, 인생행로에 있어서 얼마나 이익이 되겠느냐 이거예요. 이 세상 그 누가 하나님의 뜻에 대해 절망하고 낙후하는 입장에 섰더라도 '나는 간다' 할 수 있는 무리가 될 것입니다.

이왕에 타락된 사실, 타락한 인간이지만 이러한 희망의 한 길을 갖는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럴 것 같아요? 그것은 기성 교회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예요. 통일교회, 지독한 통일교회의 악명 높은 레버런 문이 가르쳐 주는 거예요. 사실 악명 높지요. 하나님 앞에 악명 높은 것이 아니라 사탄 앞에 악명 높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 있어서는? 악명 대신 뭔가? 선명 높은…. 그게 내 이름이구만! (웃음) 그런 의미에서 선명 높은 레버런 문입니다. (웃으심) 기분 좋구만, 그거. (박수)

자, 이 원칙을 알아야 돼요, 회고니까. 이것은 개인 기준에서 적용되는 거예요. 이것을 벗어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지만, 논은 그만 두고 밭뙈기를 사더라도 배가 아프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말은 한국 백성의 특징인데 그 왜 그럴까요? 가인 아벨의 제일 가까운 역사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 한국 백성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동족상쟁을 하고, 잘난 사람이 있으면 모가지 자르기 일쑤예요. 그저 잡아죽이니까 피를 많이 흘리는 거예요.

이런 원칙으로 볼 때에 복귀섭리의 역사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사탄이 격돌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자리에 선 것이 한국 민족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할 때 기분 좋지요? 선생님의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럴 듯하니까 기분 좋다 이겁니다 그럴 듯해도 기분 좋으니 진짜면 얼마나 기분 좋겠느냐 이거예요. 진짜면 뭐 턱이 떨어지도록 좋다 이거예요.

여러분 너무 좋아하다가 웃다 말고 턱이 떨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턱이 떨어지도록 좋아한다면 그게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예요? 떨어진 턱을 쥐고 '허허! 껄껄' 웃게 되어 있지, 울게 되어 있나요? 자, 그러한 등등의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회고라 했는데 무슨 회갑이나 시집 장가가는 그런 것을 회고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섭리역사에 있어서의 제일 험한 골짜기 길을 우리가 회고하는 거예요.

자, 아벨이 가는 길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알았어요. 알고 죽지 마소. 자, 알고 죽는 것 같지만 산다는 것을 알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