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을 자연굴복시켜야 이뤄지는 탕감복귀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가인을 자연굴복시켜야 이뤄지는 탕감복귀역사

지금까지 이 일을 누가 했느냐? 천사장이 타락하여 아담 해와, 이 인류세계를 이렇게 망쳤기 때문에 천사가 그 일을 대행하고 있다는 거예요. 천사세계가 그 일을 대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사세계가 사탄과 대결하고 있다는 거예요. 악한 사탄과 선한 천사가 대결하는 거예요. 그 싸움에서 선한 천사편이 승리하고 난 후에야 일보 전진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 마음대로 못 한다는 거예요. 원리가 그렇다는 거예요.

본래 인간은 천사를 지배하게 되어 있다구요. 주관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뜻에 있어서도 주관하고, 심정에 있어서도 주관해야 될 텐데 뜻의 낙오자가 타락한 아담 해와요, 심정의 낙오자가 아담 해와니만큼 뜻을 대하고 하나님을 대하기 위해서는 타락한 기준이 아니라 뜻의 일치점, 즉 본연의 기준에서의 일치점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본연의 기준에 있어서의 심정적인 일치를 가져야 될 텐데, 그런 자리에 못 서지 않았느냐고 사탄이 참소하는 거예요. 이 조건은 천사에게도 적용되는 거예요. 인간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것과 관계되는 존재에게 적용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사탄이 '너 뜻의 일치점에 섰느냐?' 하고 공격할 때 '섰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나는 어떤 수난길이라도 간다, 사탄은 뜻의 길에 있어서 자기를 중심삼아 갔지만 나는 너와 같은 입장이 아니라 나는 나를 넘어서 하나님에게로 가는 것이다' 하며 절대적이어야 된다구요. 사탄은 그것과 반대라구요. '아, 그 절대적인 뜻이고 무엇이고 그런 게 있어? 나와 같이 적당히 이렇게 해 가지고 어려운 복귀섭리니 무엇이니 하는 걸 언제든지 떼어라!' 한다구요. 그런 별의별 반대를 하더라도 그것을 전부 제거시켜야 된다구요. 그것에 하등의 영향도 받지 않고 관계도 받지 않는 자리에서 그것을 넘고 갈 수 있어야 됩니다. 천사들은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반드시 이렇게 거꾸로 내려오는 거예요, 거꾸로. 영계로부터, 세계로부터, 국가를 거쳐…. 지금 세계가 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지금에 있어서 우리가 복귀섭리의 뜻을 거쳐가기 위해서는…. 영계에도 천사적 영계가 있고, 세계가 있고, 그다음엔 국가가 있고, 민족이 있고, 민족 앞에는 종족이 있고, 종족 앞에는 가정이 있고, 가정 앞에는 개인이 있다구요. 그러므로 나를 찾아오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숱한 단계를 거쳐 가지고 연락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오늘날 종교만 믿으면 구원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구요. 그렇게 간단하면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 두지 않는다구요, 다 해결했지. 뜻을 깨닫는 것도 역설적인 노정에서 깨닫는 거라구요. 이것은 고통 가운데, 비운 가운데에서 뜻을 깨닫는 거라구요. 그 고통이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그 고통 때문에 내가 낙망을 하고, 고통 때문에 쓰러지는 자리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고통 가운데에서 깨닫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종교는 수난의 도장을 통해서, 수난의 골짜기를 통해서 직행하는 것입니다.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마음이 왔다갔다하면 가는 길도 왔다갔다하지요? 수난의 과정의 골짜기에서 직행할 수 있는 종교라야만 참된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아벨이 가인을 통해서 와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건 아담의 주관을 받아야 할 천사장이 거꾸로 주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아담의 자리에 있는 아벨이 가인을 굴복시켜야 하는데, 강제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은 천사장이 강제로 했지만 하나님은 그 반대로 자연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예요. 강제로 굴복시킬 수 있으면 오늘날 역사가 순식간에 복귀되었을 거예요. 자연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굴복당해야 할 가인이 누구냐 하면 형님입니다. 이게 고질통이라구요. 동생이라면 '이놈의 자식아! 너, 형님의 말을 들어야지!' 하면서 주먹질도 하고 강제로 끌고 가더라도 그것은 원리원칙의 법도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원리적 관점에서 보면 가인이 형님이기 때문에 동생이 마음대로 굴복시킬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한 고충이 벌어졌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순리적인 입장에서…. 형님이 모든 재산을 갖고 있는데, 타락하여 사탄권 내에서 사탄의 재산이 되어 있는데 지금 벌거숭이인 동생이, 아무것도 안 가진 동생이 와 가지고 '형님, 그것은 내 것이니 나에게 주소!' 해서 안 된다 이거예요. 동생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형을 자연굴복시켜야 되는데 무엇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는 데에는 영원 불변이요, 뜻을 대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는 어떠한 고통이 있더라도 소화해야 된다구요. 소화하는 데 있어서는 내가 천국가기 위해서 소화하는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위해서 소화해야 된다구요. 내용이 다르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