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의 길을 추구하는 게 종교인의 생애의 목표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의 길을 추구하는 게 종교인의 생애의 목표가 되어야

자, 종교인들이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인데, 그 어려운 길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지극히 불행한 사람입니다, 지극히 불행한 사람. 종교의 길에 들어서 가지고 딴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참된 사랑의 길만을 추구하는 것이 종교인의 생활적인 표준이 돼야 됩니다. 또 생애의 표준이 돼야 합니다. 생활은 하루하루 사는 것을 말하고, 생애는 일생을 두고 사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생애적인 표준으로 정하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죽는 순간에도 사랑 가운데 죽으려고 하고, 욕을 먹어도 그 사랑을 느끼면서 극복해 가는 거예요. 자,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내게서부터 전환되는 거예요. 악한 내가 선한 나로 돌아가는 거예요. 어떻게 돌아가느냐? 주체인 하나님 앞에 대상이 될 수 있는 정면 상대의 위치까지 돌아가더라 이거예요. 정면 상대의 위치에 돌아가면 어떻게 되느냐? 돌아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끌려간다구요. 끌려가서 어디로 가느냐? 누구한테? 누구한테? 주체 앞에 끌려간다구요. 하나님인지 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주체의 힘 앞에 나는 직행해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어떻게 되느냐? 모든 것에 열이 가해지는 겁니다. 뭐라고 할까요? 전기의 볼트가 높아지면 점점 열이 더해지지요? 여러분 곤로 봤지요? 스위치를 넣게 되면 점점 우우 하며 빨개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세상에 없는 힘이 가열된 자체, 뭐라 할까요? 납작하던 풍선에 수소 같은 것을 집어넣으면 일시에 '확'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 땅에 있던 사람이 부웅 뜬다는 거예요. 그런 경지가 있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때 모든 감각은 '나는 행복하다! 나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 이 이상 필요치 않다!' 하는 그런 경지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거기서 모든 행복감을 느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떤 경지가 되느냐 하면, 자기가 자기의 손에 키스하게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가 자기의 손에 키스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이거예요. 그렇게 승화된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꿈같은 얘기예요. 그렇지만 사실 얘기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들은 이제 선과 악의 요 분기점에 서 있기 때문에 전환시켜야 돼요.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수고로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가야 되느냐? 생명이 다할 때까지 가야 됩니다. 생명이 다할 때까지 무엇을 그리며? 사랑을 그리워하며 가야 돼요. 생명 저편에 있는 것이 사랑이예요. 생명 앞쪽이 아니라 생명 뒤에 있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생명을 다하고라도 그 사랑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했는데, 이것은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것보다도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모든 일을 성사하는 것이요, 나를 위해서 살고자 하는 자는 모든 것을 실패한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 했는데 거기에 한마디 덧붙여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 나로 말말암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 갈 수 없다' 그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여기에다 사랑이니를 덧붙여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면 얼마나 여러분이 돌아섰느냐? 여러분이 대하고 있는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에서의 어머니 아버지, 그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에 서 있느냐?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 대한민국 사회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계도 마찬가지라구요. 전부 다 전환시켜야 돼요. 무엇갖고? 힘 갖고 안 된다구요. 무력 가지고도 안 되고, 정치적 힘 가지고도 안 되고, 경제력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안 된다구요. 안 돌아간다구요. 이 점을 격파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걸 움직여 낼 수 없다 이거예요. 무엇만이? 참된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참된 사랑만이 가능하다구요.

이것이 타락한 인간세계에 남아진 최후에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이 그래도 종교인 것입니다. 종교 가운데서도 보다 내적인 종교, 그보다 내적인 종교, 그보다 내적인 종교가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내적인 종교는 이론체계 위에 서 가지고 순응하면서 참된 사랑을 추구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 관념을 통해서 느낄 수 있게끔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실제 행동을 전개시키는 생활면에 있어서 적응하여 표현화시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지상의 인간완성이라는 기준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