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죽음으로 육적 기반을 잃고 영적 기반만 갖게 된 기독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예수의 죽음으로 육적 기반을 잃고 영적 기반만 갖게 된 기독교

그런데 예수시대에 이 일을 완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재차…. 영적인 기반을 남겨 놓고 실체세계를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유대교 때보다도 못하다는 거예요. 유대교 때는 유대교를 중심삼은 나라가 있었는데 기독교시대는 나라가 없다 이거예요. 예수의 몸이 침범받았기 때문에, 예수의 몸은 나라와 국민을 상징하는 것인데 이것이 침범받았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예수를 중심삼은 외적 국민기반과 외적 국가기반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천국, 관념적인 천국의 신앙만을 가지고서 고향을 갖지 못하고 유랑하는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나라를 가든지 피를 흘려야 되는 거예요. 희생을 당하는 거예요. 머무는 곳곳마다, 예수님의 몸이 침범받은 거와 마찬가지로 어디 가든지 피흘리는 역사를 거치면서 개인의 일신이 망하고 일가가 망하고 일족이 망해 나오는 운명의 역사를 이어 나오는 것이 오늘날 기독교의 역사입니다. 그러면서 그 싸움 가운데서 세계적인 판도, 영적인 조국 형태를 갖춰 나온 거예요. 그것이 오늘날의 민주세계라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 민주세계는 뭐냐 하면 영적인 기독교 국가형, 외적인 국가형을 세계적으로 전개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필요한 것은 뭐냐? 다시 메시아가 와서 외적인 국가형으로 전개시켜 놓은 것을 내적인 국가기준 앞에 일치시켜 가지고 뒤넘이 쳐야 된다 이거예요. 뒤넘이쳐야 돼요.

사람은 원래 무엇이 지배해야 되느냐 하면 몸뚱이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지배하는 거예요. 마음이 앞서야 되고 몸뚱이는 뒤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이 세계에 있어서 기독교의 영적 국가무대라는 것은 외적이라구요, 외적. 마치 유대교로 말하면 말이예요. 이스라엘 나라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영육을 중심삼은 기반이 있었지만 오늘날 기독교는 육적 기반을 잃어버리고 영적 기반만 가지고 있는 거예요. 기독교인들은 주님이 오게 되면 전부 다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 가지고 공중잔치를 할 줄 알고 있다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주님이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며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소원을 어디에 결집시켜야 되느냐? 자기 구원에 결집시키는 게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기독교인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예수를 왜 믿느냐?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오시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그런 관념이 없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는 것은 오늘날 시대권 내에서 믿지만 내 후손을 통해 가지고 어느 한때에 가서 내가 메시아를 맞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을 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낙원은 뭐냐? 천국 가는 대합실이예요. 아직까지 천국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런 것은 모를 거라구요. '뭐 그런말 있나? 성경 보면 천국이 다 이루어졌다는데' 하겠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베드로한테 천국 열쇠를 맡긴 거예요. 지상에서 이루어라 이거예요. 그러면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구요. 땅에서 풀어야 된다구요. 땅에서 타락했으니, 땅에서 병이 났고 고장났으니 땅에서 풀고 땅에서 고쳐야지요. 다른 데서는 고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