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중심삼고 가인을 흡수, 소화시키기 위한 것이 구원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아벨 중심삼고 가인을 흡수·소화시키기 위한 것이 구원역사

자, 그러면 가인 아벨의 시대에 하나님은 어떤 섭리를 하시느냐? 아벨을 세워 가지고 하나님이 직접 아담을 통해 가지고 가인과의 상대적 입장에…. 가인과 아벨이 상대적인 입장에서 의논할 수 있는 자리에 나오면 하나님이 아담을 통해서, 그렇지 않으면 아벨을 통해서 인류역사의 곡절이 어떻게 된 것인가를 알게끔 가르쳐 줄 수 있게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누가 장자로 결정되느냐? 누가 장자의 입장에 나가야 되느냐? 하나님편의 아들이 먼저 장자가 돼야 할 텐데 사탄편의 아들이 장자가 되었으니 이게 문제라구요. 이것을 뒤집어 박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차자로 태어난 아벨을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조건에 세워 놓고 장자를 사탄편에 세워 놓은 거예요. 그리고는 장자의 권한을 가지면 암만 하나님이 세운 아벨이라도 '이놈의 자식아' 하면서 동생을 두들겨 팰 수도 있고말이예요, 말 안 들으면 강제로 끌어다가 할 짓 다 해도 된다는 거예요. 그래도 부모는 가인을 죽일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런 판국을 사탄이 점령했다는 사실이 비통한 사실이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이것을 취소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가정에서부터 구원섭리는 시작됐어요. 그래서 아담가정에서 ― 아담은 타락한 장본인이니 둘로 가를 수 없으니까…. 자를 수 있어요? ― 아들을 통해서 갈라 내기 위한 입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판도를 확대시켜 가지고 가인을 흡수·소화시키려 한 거예요. 그 섭리가 구원역사예요.

그래서 가인 역사, 종교 역사는 개인에서 시작해 가지고 세계적인 역사로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세계적인 역사라구요. 국경을 넘고 주의 사상을 넘어서 세계적인 판도를 확대하게끔 돼 있다 이거예요. 왜? 가인의 역사를 확대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적 세계를 재창조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그런 운명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볼 때, 인도를 중심삼은 불교 문명권, 극동에 있어서 유불선 3교를 중심삼은 극동 문명권, 중동을 중심삼은 회회교 문명권, 유럽을 중심삼은 기독교 문명권, 이건 전부 다 세계적인 종교로서 발전해 나오는데 이들 종교까지 흡수할 수 있는 하나의 종교 이념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아담가정에 있어서 가인과 아벨을 중심삼고 바꿔치기했다구요, 바꿔치기. 동생이 형의 자리에 가고 형이 무슨 자리에 가요? 동생의 자리에 가는 거예요. 부모를 만나러 들어가는 데도 동생이 앞장서고 형은?「뒤따라갑니다」 야, 이거 그럴 수 있느냐 말이예요. 이놈의 가인은 뭐예요? '어, 내가 원래 형님의 입장이기 때문에 승리한 동생이 나오기 전까지는 내가 하나님 앞에도 먼저 가야 되고, 모든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는 권내에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