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문화권 형성을 위한 아벨의 장자기업복귀의 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아담문화권 형성을 위한 아벨의 장자기업복귀의 역사

오늘날 기독교가 왜 저렇게 몰락됐느냐? 지금에 와서 내가 당당히 이야기하는데 통일교회를 반대했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 이거예요. 한국의 기독교가 한국이라는 한계권 내의 기독교가 아닙니다. 한국이 새로운 재림이상이 실천될 수 있는 하나님의 섭리의 중심국가라 할 때, 그 국가는 세계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체를 반대하게 될 때는 국가나 교회는 파탄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섭리사적으로 불가피한 인과원칙이라구요. 오늘날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이것은 탕감원칙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길입니다.

그러면 어찌하여 아벨은 가인 앞에 천대를 받으면서도 가인을 차버리지 못하느냐 이거예요. 잘라 버리지도 못하고 같이 주먹으로 들이치지 못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게 역사적인 한이예요. 종교인들이 서러운 것이 그거라구요. 아벨은 집이 없다구요. 아벨에게는 집이 없는 동시에 아벨의 일족이 없다구요. 아벨의 민족이 없고, 아벨의 국가가 없다구요.

그러면 아벨의 소원이 뭐냐? 내 집과 내 고향과 내 조국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는 것입니다. 그 조국창건을 위해서 하나님을 만유(萬有)의 왕으로 모신 하나의 세계를 꿈꾸었고, 그것을 이루는 것이 종교인들의 희망이 아니었더냐. 여기에는 불교도 필요 없고, 무슨 뭐 기독교도 필요없어요. 만국의 일치점이라구요. 만국이 귀일되어야 할 귀착점이예요.

국민사상이니, 국가관이니, 민족관이니 하는 이런 모든 것은 역사를 이어 나가는 과정적 투쟁역사에서 필요했던 것이고, 이것을 다 박차고 넘어가 가지고 하나로 화합될 수 있는 통일적인 하나의 세계를 갖춰 가지고 통일 문화권을 자랑할 수 있는, 하나님을 위주로 한 주권국가가 형성 안 된 그런 시대에 있어서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의 문화권, 아담문화권, 아담의 일족을 중심삼은 문화권을 형성하기 위해서 이 세계에 재창조역사, 재창건역사를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아벨이 강제로 빼앗아 올 수 없다구요. 가인은 누구냐? 형님이예요. 형님 형님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구요. 창조원리로 볼 때, 형님은 동생을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 하면서 들이 팰 수도 있고, 발길로 들이 칠 수도 있는 거예요. 조금만 잘못해도 부모가 동생 편을 들게 돼 있지 않다구요, 형님 편을 들게 돼 있지, 같은 입장이면 부모는 언제나 형님 편에 서게 돼 있다구요. 그게 원리예요. 장자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그런 것이 원칙이 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가인을 굴복시키는 데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장자로 태어난 형님 가인의 장자 기업을 차자로 태어난 하늘편 입장에 선 아벨이 빼앗아 와야 되는 겁니다. 상속권을 전복시켜서 차자 되는 동생이 장자가 되고, 형님을 차자의 자리에 세워 놓더라도 형님이 불평 안 해야 돼요. 부모가 마음대로 그렇게 하더라도 불평 안 해야 되고, 동생이 그렇게 해도 불평 안 해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고는 돌아갈 길이 없다구요. 돌아갈 길이 막혀 있다는 거예요. 개인적인 가인권이 막혀 있고, 가정적인 가인권이 막혀 있고, 종족적인 가인권이 막혀 있고, 민족적인 가인권, 국가적인 가인권, 세계적인 가인권, 영계와 천주, 하나님 앞에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들어가는 데 있어 가인권이 다 막혀 있다는 거예요. 8단계의 길이 막혀 있다 이거예요. 꿈같은 얘기지만 사실입니다.

이것을 누가 갈라 주느냐? 아벨이 역사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세워 가지고…. 예수님이 로마 앞에 죽임당했는데 기독교인들이 왜 로마제국에 찾아들어갔느냐 이거예요. 로마 국민을 전부 다 학살하기 위해서 찾아들어간 것이 아니라구요. 그게 다르다구요. 예수님을 죽인 원수의 대표국이요 자기들의 주인, 선생을 죽이고 자기들의 구세주를 죽인 로마제국을 대해 가지고 버리고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찾으려고 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버리고 로마를 찾아들어간 거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자꾸 들어가라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유대교 신자들 앞에 환영받는다면 로마에 못가겠으니 유대교를 세워 가지고 들이 때리고 잡아죽이는 거예요. 그래서 할수없이 피난가다 보니 로마에 들어갔지요. 로마는 그때 뭐냐 하면, 문화세계에 있어서 가인적인 세계의 장자다 이거예요, 가인적인 세계의 장자. 로마는 온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가인적 세계의 장자 자리에 섰기 때문에 로마만 굴복시키는 날에는 개인적인 가인권,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 국가적인 가인권 굴복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인은 자국민 앞에 핍박을 받아 가지고 쫓기다 보니 로마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갖은 수욕을 당하게 되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가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이예요. 왜 죽였느냐? 동생 녀석이 형님의 장자기업을 빼앗겠다고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치게 되어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아…. 원리적으로 볼 때, 형님의 장자 기업을 빼앗으려 하는 녀석은 맞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맞아야 돼요. 맞는 것이 원칙이예요. 그래서 종교인은 핍박받아도 불평해서는 안 된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문 아무개도 지금까지, 나이 60이 되도록 핍박받으면서도 입을 다물고 나오는 거예요. 그 핍박이 개인에서 가정으로 확대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온 천주까지 확대되었어요. 거기에서 내가 패자의 서러움의 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승리의 기치를 들고서 그야말로 금의환향할 수 있는 한날이 오거들랑 그때는 천하가 다 굴복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게 섭리의 길이예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싸우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가인이 동생을 때리고 나서 피를 흘리는 것을 보니 내가 잘못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야, 동생아 ! 네가 무엇을 원하든지 내가 다 해주겠다' 이렇게 하게 된다구요. 그렇게 될 때 개인적인 가인권의 담이 무너지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다음엔 가정적인 입장에서 가정 전체가 합해 가지고, 개인적으로 승리한 아벨적 기반 위에 아벨 가정을 가지려는데, 또 이 종족이 못살게 야단이예요. 괜히 미워한다구요. 거기에서 맞고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지경에 가는 거예요. 그렇게 열 번 이상으로 그저 못살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야, 이 몹쓸 형님이다…. 그래서 일족이 굴복하여 일족 가인권이 굴복한다는 거예요. 그런 일족 가인권이 생겨났으면,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의 문씨면 문씨 일족이 다 그렇게 됐다면 이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소화하여 이 담을 헐어야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권과 하나되기 위한 길을 가는 거예요. 여기야 종교생활을 하며 가만있지만 괜히 미워한다는 거예요. 이래 못살게 하고 저래 못살게 하고, 할 짓 다 한다는 거예요. 그래 놓고는 '너무 했구나, 아이고, 너무 했구나' 이래 가지고 굴복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