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와 야곱을 중심삼은 장자기업 복귀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0권 PDF전문보기

에서와 야곱을 중심삼은 장자기업 복귀섭리

가인이 아벨한테 순응했다면 거기서 복귀되는 거예요. 그러나 복귀됐더라도 거기서 그냥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그 복귀된 것은 형제 입장에서 복귀된 거라구요. 본래 아들딸은 어머니 복중에서 태어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이 인류역사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어머니 복중까지, 태중까지 들어가 싸워서 뒤집어 놓아야 된다는 이런 입장을 인간들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그런 섭리를 했다는 거예요. 가인 아벨 형제끼리 싸우다 안 되니까, 성품이 다르고 근본적으로 다르니까 안 되겠다 해 가지고 쌍태를 통해서, 2천 년 만에 에서와 야곱을 통해서 한 거예요. 형제끼리지요? 쌍태지요? 쌍태는 아플 때도 '아야' 하며 같이 아프다고 하지요? 그런 뭐가 있지요? 통한다는 거예요. 시공을 넘어서 가지고 모든 느낌이 통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거예요.

그래서 쌍태를 통해서, 쌍둥이를 통해서…. 에서는 외적 형이지요? 사냥하러 다니고 말이예요. 야곱은 내적 형이지요? 어머니를 좋아하고 글이나 읽고 시나 읽는 그런 패라구요. 그런데 누가 편이 됐느냐? 장자의 편은 이삭이 됐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누구 편이 되었어요? 「야곱 편요」 왜 야곱편이 되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왜 야곱 편이 됐느냐, 에서 편이 안 되고? 어찌하여 야곱 편이 됐느냐? 이게 놀라운 사건이예요.

성경 역사를 볼 때, 동생이 형님을 속여 가지고 장자의 기업을 빼앗는 놀음을 한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이 되었는데, 이 성경이 뭐예요? 모르고 보면 반대하지요. 천리의 곡절의 운명이 이 자리에서 해원 교체된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다 이거예요. 리브가와 이삭이 하나돼 가지고 동생 야곱과 하나된 거예요.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가 아들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될 수 없었지만 이 자리에서는 야곱을 중심삼고 이삭과 리브가가 하나 될 수있다는 것이 그것과 다르다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동생이 형을 속인 거예요. 속이는 데는 그냥 속이지 않는다 이겁니다. 조건을 걸어야 돼요. 그래서 형님 에서가 사냥 갔다가 배고파서 헐떡거리고 돌아왔는데 동생 야곱이 팥죽을 쑤고 있으니 동생 대해서 '야! 야곱아, 나 팥죽 좀 줘. 떡도 해 놓았으면 좀 줘' 했다구요. 그럴 때 동생 야곱이 '형님, 안 됩니다. 내가 형님에게 전체를 주고도 남겠는데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소' 한 거예요. '그 조건이 뭐냐?' 하니까 '형님의 장자기업을 나에게 파소' 한 거예요.

자, 이거 어찌 역사적인 섭리가 그런 것을 야곱이 알고 팥죽과 떡을 주면서 장자의 기업을 팔라고 했느냐? 그 사실이 재창조의, 복귀의 운명에 걸려 있는 사탄세계에 얼마나 희망적인 복음이었던가 하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

그래서 에서는 '그래! 난 장자의 기업은 필요 없어. 배고파, 배. 배만 부르면 좋아' 한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전통이나 나라나 희망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배만 부르면 된다 그 말이라구요, 배만 부르면. 그런 데는 하나님의 역사적 전통의 인연이 남아질 수 없어요. 그런 입장에 서 가지고 장자의 기업을 파는 사람은 '너를 닮았다. 이 녀석아' 라고 하나님은 책망할 수밖에 없다구요. '사탄 너를 닮았지'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떡과 팥죽을 주고 장자의 기업을 샀어요. 샀어요, 안샀어요? 샀어요. 아, 이게 알고 보니 기가 막히거든요. 그래 놓고는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에서의 장자 기업을 이삭으로부터 전부 다 축복받았다구요. 받았지요? 받고 나니 에서가 죽이려고 했다구요. 그때는 도망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웃음) 싸우면 불리하거든. 도망가는 거예요. 하나님도 도망다닌다구요. (웃음) 이치에 어긋나게 될 때는 머리 숙여야지요. 할수없다구요.

그래서 야곱은 7년노정을…. 도망가 가지고 뭘했느냐? '우리 형님이 일족을 갖고 있으니 나도 일족 창건을 위한 노정을 통해서 하나님에게 돌아가자' 한 거예요. 그래서 하란에 가 가지고 말이예요,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7년 동안 봉사를 해 가지고 본래는 작은딸을 자기 신부로 삼으려고 했는데 맏딸이 걸려들었거든요. 감쪽같이 속았다 이거예요. 그게 무엇을 말하느냐? 인류역사 가운데 첫번 어머니는 원치 않은 어머니였다는 것을 상징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스라엘의 장자기업을 세워 나가는 데는 과거 역사시대의 모든 것을 탕감해야 되기 때문에 해와가 실수한 것을 탕감하기 위해서…. 사탄의 뜻을 이룰 수 있는 해와가 됐으니 야곱이 가는 길에 있어서 하나님의 해원성사를 해야 되는데 만약 야곱이 그런 운명에서 하나님을 저주하고 이삭의 일족을 저주할 때는 모든 것이 깨져 나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야곱이 하란으로 향하여 가다가 피곤해서 돌베개 베고 잠을 잘 때, 꿈에 하나의 사다리가 내려 가지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한 걸 보면 축복해 준 것이 틀림없는데 '그래 축복한 것이 7년 동안 수난의 요지경 요꼴이야?’ 하면서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는 내용이 충만하고 충만했지만 야곱은 하나님을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게 놀라운 일이예요.

하나님을 생각하고 자기 고향을 생각했다는 거예요. '나는 이삭의 유업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 3대에 있어서 이 하나님의 뜻을 결실시켜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살 수 없는 나다. 나는 돌아가야 돼' 이런 생각을 가졌다구요. 돌아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려면, 에서의 일족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그 일족 이상 축복을 받아 가지고 돌아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레아도 필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그다음 또 7년 만에 라헬을 얻고 그다음 7년 만에 소유를 얻어서 21년 만에 이스라엘 족속을 편성해서 돌아와 가지고 에서와의 싸움판에 있어서 죽을 자리를 안 피했다구요. 그래서 '사바사바' 라는 말이, 뇌물 주는 것이 야곱 때부터 시작됐다구요. (웃음) 형님 에서는 외적인 먹을 것, 그저 죽과 떡밖에 모르는 형님이니까 먹을 것 갖다 주는 거예요. 갈비를 그저 통째로 구어 삶아서 닐리리 동동으로 한 열 대를 꿰매서 '어서 먹으소. 어서 먹으소' 해 가지고, 에서가 자꾸 먹고 마시다 취해서 나가자빠지면 야곱이 할 것 다 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야곱이 타고 앉아 가지고 말하길 '이제 형님이 내 것을 먹고 다 이랬으니 나 좋아하지요?’ 하는 거예요. 그러니 에서는 '으응, 그래 너 좋아하지. 좋아하고 말고. 죽이겠다는 생각은 이제 안 하고 말고' 하는 겁니다. '형님 나 죽이면 벌받지요?’ 하면 '그래 벌만 받니?’ 이거예요. 그러면 틀림없이 벌받는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장자의 권한을 딱 타고 앉아 가지고 그다음부터 민족을 끌고 이 땅, 사탄세계 위에 새로운 종족과 새로운 민족 편성의 길을 나서는 거예요. 세계의 원수 되는 강국 애급에 들어가는 거예요, 애급. 그거 알겠어요?「예」 애급 들어가서 갖은 시련 풍파 4백 년 수난길을 통해서 찾아 나오는 거예요. 역사가 이렇게 돼요.

그래 쌍동이에서 전환했어요. 못 했어요? 전환했지요?「예」 바꿔쳤어요. 못 쳤어요? 멋지게 바꿔쳤어요. 그런데 바꿔치는 데는 쌍동이로 나와 가지고 40대, 다 커 가지고 바꿔쳤다 이거예요. 근본에서 바꿔쳐야 된다구요, 근본.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그다음엔 복중 단계의 바꿔치기 운동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그런 말 들어 보면 묘하지요? 딱 동화 같은 내용인데 이것이 사실 얘기입니다. 동화에는 거짓말이 많지만 이것은 사실 얘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