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을 움직이려면 250만 교포들을 규합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중공을 움직이려면 250만 교포들을 규합해야

그리고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라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미국의 수산사업에 내가 손을 댔다구요, 일본에까지도. 전세계 조직을 중심삼고 이러한 방대한 사업을 하니 그 투자금액이 얼마나 많겠어요? 내가 돈을 번 거예요. 갱(gang)질해 가지고, 남의 등을 쳐서…. 여러분에게 꽃팔이 시켜 가지고 등쳐 먹는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그것은 훈련 때문에 그래요. 강력한 훈련! 공산당이 게릴라 요원을 양성하는 이때에 있어서 게릴라를 소화할 수 있는 자주적인 경쟁력을 가진 사람을 길러야 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엘살바도르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불쌍한 문 아무개는…. 레이건 행정부의 미국 대사가 여기에 와 있을 거예요. 보고하라구요, 여기 와 있으면. 레이건 행정부에 기둥을 꽂아 가지고 남미를 내 손으로 규합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7 개국을 연합해 가지고 레이건을 지지하게 되는 날에는 구라파가 흡수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을 품을 수 있게 된다면 아시아가 수호된다고 보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레이건 행정부가 '세금도 낮추고, 군사력도 확장하자'고 하는데 그런 이율배반적인 논리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 남미와 구라파와 일본이 필요하니, 구라파와 일본과 남미를 합해 가지고 우리가 레이건 정부를 지원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을 선포할 수 있는 국가가 생겨나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남모르는 놀음을 하면서 24개국 수령을 만나는 운동을 재작년 후반부터 실시해 왔습니다. 지금 7개국 대통령을 다 만났다구요. 그 일을 짜 나가고 있어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내가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자, 문 아무개를 뭐 여러분이 문총재, 문총재 하는데 말이예요. 뭐 총재인지 뭔지 난 이렇게 다 붙여져 있는 걸 알지, 난 총재란 생각도 안해요. 지금 난 싸우기에 바쁘고 달리기에 바쁘다구요.

그러면 내가 왜 그래요? 내가 왜 그래요? 욕을 먹으면서 내가 왜 그래요? 일본을 꽁무니에 달지 않고는 미국이 살 길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중공을 우리 손아귀에 집어넣어야 돼요, 중공을. 중공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박수) 그래서 할수없이…..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본은 나까소네 정부를 중심삼아 가지고 '아이고, 이제 우리 경제기반이 황무지같이 되어 버리는데, 이거 세계 어떠한 선진국가를 앞세워 가지고 우리 경제권 확립하자' 고 야단하고 난리라구요. 그래서 내가 코웃음을 쳤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지금 로보트를 중심삼고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데 중공에 가 가지고 공장 만들어서 운영할 자신 있느냐? 못해도 4,5년 이내에 전부 다 후퇴한다' 난 그렇게 봐요.

거기 가서 손잡고 일하려면 발전소부터 세워야 돼요. 그다음엔 초등학교를 비롯, 중·고등학교 등 공업학교부터 세워야 돼요. 그다음엔 전문 학교를 세워야 돼요. 요즈음에 문화정책이 엉망진창이 다 되어 있다구요. 공과대학을 세워 가지고 그 기반 밑에서도 안 될 것인데, 그것이 몇 년 이내에는 안 된다 이거예요. 절대 안 된다고 보는 거예요.

아무리 중공과 소련이 각축전을 한다 해도 중공이 15년 이상 20년을 소련에 뒤떨어져 있다 이거예요. 그것을 어떻게 보강하느냐? 급진적인 방법이 둘 있다는 거예요. 하나는 일본을 우리가 업는 일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일본이 업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일본이 업힐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어떻게 생각했느냐? 여러분, 소만국경을 중심삼고, 연해주를 중심삼고 북만주로부터 남경을 중심삼은 지역에 한국 교포가 250만이 살고 있습니다, 요거 250만 교포를 규합하자고 한거예요, 이 250만 명을. 250만 교포를 규합해 가지고 내가 승공사상으로 무장시키는 날에는…. 그렇게 해 놔 가지고, 이 교포들을 통해서 내가 최고의 기술을, 다시 말하면 최고의 기계공업을 중심삼아 가지고 중공을 건설할 수 있는 길을 열려고 해요. 그것을 우리 교포 가지고 해보자 이겁니다. 250만을 시켜서 하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