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가까운 게 부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제일 가까운 게 부부

재석이는 아들딸이 몇인가? 「넷입니다」 넷인데, 부처끼리 아들딸 자랑하기를 자기 닮은 새끼들을 더 자랑하지? 그러나? 좋은 것이 있으면 '나 닮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그러지? 「예」 안 그러나, 그러나? 자, 솔직이 이야기해! 「그렇습니다」 그렇지. 그래. (웃음) 좋은 것은 전부 다 자기 닮았다고 그런다구. 웃는 소리가 듣기 좋아도 '그거 나 닮아서 그래, 임자는 안 닮았다구' 그럴 거라구.

어머니하고 나하고도 그러는 거예요, 서로가. '아무개는 나 닮았다. 씩씩하고 운동 잘하고 모든 면에 전부 다 챔피언 소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 닮아서 그렇지' 할 때에 우리 엄마가 꼼짝 못 합니다. (웃음) 그건 나쁜 게 아니예요, 나쁜 게. 자랑을 하더라도 사랑을 가지고 하는 것은 찬양의 조건이 되고, 화제의 조건이 되는 거예요. 그리하여 세계의 인연을 전부 다 우리 가정에 끌여들여 꽃을 피우고, 우리 가정에 뭐라고 그럴까요?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구요.

자기 남편의 얼굴은 누구를 닮았다구요? 「하나님」 하나님을 못 봤지만 자기 남편의 얼굴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몇 가지 닮았느냐 이거예요. 우리와 같이 다 달려 있는데 우선 눈이 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도 깜박깜박하고 있다는 말이예요. 눈하나 닮고, 그다음엔? 하나님의 코는 납작하지 않다구요. 오똑하다구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코도 우리 남편의 코와 같이 돋우어져 있다구요. 코 닮고, 그다음엔? 하나님의 귀가 어떻게 꺼꾸로 생겼나요? 귀도 닮았다 이거예요. 입은? 하나님의 입은 어때요? 하나님의 입도 닮았다구요. 하나님의 손은 어때요? 손도 닮았다 이거예요. 걸어다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워 허덕이는 이 여성 앞에 천지 가운데서, 많은 남자들 가운데서 나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나타난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알아듣겠어요? 그래 여자들이 시집가기 전에는 가슴을, 뭐 한국식으로 말하면 치마끈으로 동여매고 해서 뭐 비밀 단지 같이 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가슴을 헤쳐서 전부 다 그분 앞에 바치는 거예요. 그래서 몸은 자기 자신의 몸이 아니예요. 그분의 몸이라는 거예요.

그걸 부정하는 사람은 어디 가도 용납 못 받는 거예요. 그것은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요, 자기 존재의 근본을 부정하는 거예요. 그것은 이 우주의 원칙적인 이상세계, 그런 이론권 내에 설 수가 없는 거라구요.

하나님을 닮고, 또 그다음에는 누구를 닮았어요?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 선생님을 다 좋아하지요? 다는 안 좋아하겠지요? 몇 놈, 몇 것들이 좋아하겠지요. 그러면 누구를 닮았나요? 「아버지요」 아버지를 닮았다구요, 아버지. 자기를 낳아 준 아버지를 닮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남편은 누구를 닮았느냐 하면, 자기 아버지를 닮았다 이거예요. 아버지를 닮았다구요, 저 남편은 누구를 닮았느냐 할 때, 우리 아버지를 닮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그다음엔 누구를 닮았느냐? 오빠를 닮았다 이거예요, 오빠. 오빠를 닮았다 이거예요. 그다음엔? 사랑하는 동생을 닮았다구요. 씩씩한 동생을 닮았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학교에 가면 우리 남편은 선생을 닮았다 이거예요. 또, 우리 나라의 대통령을 닮았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다음에 통일교회 문선생을 닮았다 이거예요. 닮았다구요. 닮았어요, 안 닮았어요? 「닮았습니다」 닮았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닮고, 그 나라의 왕을 닮고, 자기를 일생 동안 가르치던 선생님을 닮고, 자기 집안에서는 아버지를 닮고, 오빠를 닮고, 동생을 닮고…. 그 모든 것을 대표해 가지고 나를 관리하고, 나를 지켜 주고, 나의 주인으로 등장한 그분은 아빠보다도, 오빠보다도, 동생보다도, 선생님보다도, 나랏님보다도 사랑을 중심삼고는 제일 가까운 분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