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무대에서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무대에서 반성하고 새롭게 결의해야

오늘날 통일교 교인들, 내 앞에서 입만 벌려 봐라 이거예요. 뺨을 갈기더라도 누가 말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내가 여러분들보다 무슨 고생을 해도 고생을 더 했지요. 밥을 먹더라도 영광의 밥을 먹어야 할 텐테 비참한 밥을 먹었고 쫓김의 밥을 먹었고, 누구보다 편안히 살아야 될 텐데 비참한 생활을 했다는 거예요. 왜? 인류를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이거 이의 있어? 「없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이의 있어, 없어? 말할 수 있으면 말 해보라구. 「없습니다」

나를 반대하는 사람도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입을 못 벌리는 거예요. 네가 그래? 그런 권위가 문 아무개의 권위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구요. 내 재산은 그것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은 억천만금 주고도 내가 살 수 없는 거예요. 지금 통일교회의 모든 재산을 일시에 불을 내서 폭발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과 바꿀 수 없다는 가치를 알았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사는 거예요.

오늘은 넥타이를 매고 있지만 될 수 있으면 넥타이를 안 매고 살려고 하고, 이렇게 아래윗도리를 전부 다 맞춰서 입으려고 안 해요. 왜?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이 밤에도 처마끝에서 자고 가두에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해 희생하라고 명령했는데 편안히 자고 놀 수 없다 이거예요. 내가 혼자 절대 식당에 안 가는 거예요, 배가 고프더라도.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늘은 보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사정보다도 하나님이 나를 동정할 수 있는 동정의 울타리를 언제나 안고 가려고 하는 거예요.

우리 자식들도 그런 거예요, 자식들도. 동정의 울타리권 내에서 네가 움직일 때 부모님이 울타리가 되어 동정의 마음으로 너를 감싸 그 길을 가기 쉽게 하고, 뿐만 아니라 민족이 그 울타리가 되고,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 울타리가 되고, 세계 인류가 그 울타리가 되고, 하나님이 울타리가 될 수 있는 자리에 세우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거예요, 부모의 마음. 이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죽이고 흡혈귀와 같이 피를 빨아먹겠다?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기록에 남길 수 있는 역사의 전통을 가려 가지고 후손이 바른길을 갈 수 있는 재료를 남기게 하기 위해서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럼으로 말미암아 20년 책임 못 한 것을 탕감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기 한국에 있는 통일가정들 중에서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0가정들이 움직인 그 사실을 기록으로 남겨 가지고 이제부터 따라오는 세계 가정교회 앞에 전통을 남겨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거룩한 생각이예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를 회고하면서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는 무대에 서 가지고 자기의 실수를 느끼면 느낄수록 반성하고, 회고의 자극이 있으면 있을수록 후회를 하고, 부족이 있으면 있을수록 새로운 결의와 새로운 희생을 다짐하고, 자기 홈 처치를 사랑하고 그 동네 사람뿐만이 아니라 개새끼 닭새끼까지 사랑하겠다, 개미새끼까지도 사랑하겠다, 내가 오줌을 싸도 거기 가서 싸고 똥을 싸도 거기 가서 싸고, 내가 앉아서 자더라도 거기서 자는 게 행복이라면 그걸 하겠다, 이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3년 세월만 지내 보라구요, 3년 세월만. 멀지 않습니다. 3년 동안만 여러분의 자식들을 그런 입장에서 고아원에 집어넣더라도 그 자식이 절대 불행하게 안 돼요.

요전에 양윤영이가 선생님한테 와서 인사하길래 '양윤영이 불행한가, 행복한가?' 했더니 행복하대요. 뭐가 행복해? 아들딸을 전부 다 고아원에 집어 넣고 이랬다구요. 요즈음엔 자기가 제일 행복하다나? 그 아들 딸을 전부 다 걱정했더랬는데 세상에 자기가 며느리를 맞아도 그 이상이 없을 거라고, 하늘이 다 맺어 준 거라고 하며 며느리 자랑하느라고 말이예요. 좀처럼 양윤영이가 며느리 자랑을 하지 않는다구요. 이래 가지고 복은 내가 받았다며, '선생님! 선생님!' 하더라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뜻을 위해서 철부지하게 이화대학을 다 버리고 나와 가지고 철딱서니가 없었다구요, 솔직하니까. 내 말대로 했으면 저렇게 안 되었을 거라구요. 이화대학 사건도 안 나는 거예요, 내가 시키는 대로 했으면 말이예요. 이건 그저 좋다고 입을 열고 노래하듯이, 노래는 시작부터 맨 끝까지 불러 대야 시원한 거와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막 불어 댔다구요. (웃음) 요즈음에 와서는 불행하다는 말보다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있지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아들딸을 고아원에 집어넣고 그 길을 가려고 했던 것을 역사에 있어서 하늘이 기억하고 역사가 다 뒷받침하고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자, 알겠어요? 왜 이렇게 동원했는가를 알겠어요? 「예」 36가정, 72가정, 120가정, 430가정, 전부 다 세계 선교도상에 있어서 선생님과 더불어 심정적 유대를 못 맺었기 때문이예요. 못 맺었다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이 밤낮없이 이렇게 줄행랑을 해서 달리고 다 이러는데, 자기들은 가정문제를 중심삼고 회사에서 싸움하기 일쑤고 말이예요, 태업하기 일쑤고 말이예요, 월급 더 받으려고 하기 일쑤였다구요. 그거 안 된다구요. 큰 실수를 범했다구요. 그것을 다시 새로운 면에서 몽땅 다 잘라 버렸는데, 받아들이니 고맙다구요. 한푼 안 도와주더라도 감사하고 다 이럴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할 텐데, 그것이 지금 걱정이라구요. 이제 월급을 대주다가 딱 끊으면 어떻게 될까? 그걸 불평 안 하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그래, 불평하겠다는 사람 솔직이 손들어 봐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