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을 사랑하지 않고 아벨을 사랑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0권 PDF전문보기

가인을 사랑하지 않고 아벨을 사랑할 수 없어

병식이, 알겠어?「예」 하루에 한 번씩 어디 다닌다구? 등산? 뭐 자기 건강을 위해서? 뜻을 위해서 좀 다녀 보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여편네에게 좀 권고해 보지. 아들딸, 며느리에게도 좀 권고해 보시지요, 망하나! 오래 살겠다고 하지 말고. 오래 살면 뭘해? 어차피 똥개도 안뜯어 먹는 주검을 남기기는 마찬가지야. 1, 2년 더 연장해서 뭘하노? 빨리 죽는 한이 있더라도 살 길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병식씨?「예」선생님은 그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나는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봉운!「예」 새끼들 받아 주지 말라구. 전도하고 들어오거들랑 밥을 주고, 그렇지 않으면 밥 주지 말라구. 나가서 얻어먹게. 얻어먹으면서 정성들여 전도하다가 죽으면 누가 먼저 울어야 하느냐? 자기 아들이 먼저 울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가인 아들이 먼저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을 받아서 아벨이 울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천국 못 간다는 거예요. 왜? 가인이 장자예요. 아버지 죽으면 누가 먼저 울어요? 차자가 먼저 울게 안 돼 있어요. 장자가 울게 되어 있다는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그 말이 그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 말이 원리적이다 이거예요. 병식이 죽고난 후에는 믿음의 아들딸이 먼저 대성통곡하면, 그 마음을 받아 가지고 아들딸이 울어야 돼요. 아들딸이 대성통곡하여 가지고는 누구든지 천국에 못 간다는 말이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맞는지 안 맞는지.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왜? 가인 아들딸이 장자이기 때문이예요. 아버지가 죽으면 장자가 먼저 울어야지, 차자가 먼저 울어서 되나? 여러분이 그런 환경이 못 되어 있으니, 이 뜻을 아는 통일교회 사람은 장자의 울음 소리가 이어진 무덤을 남기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차자가 자기 아들딸이예요. 그렇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못 가게 되어 있다구요.

우리 축복받은 가정들, 자기 새끼들은 귀하지요. '축복받았는데…' 하면서. 축복받을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아요? 천만에. 안 통합니다. 안 통한다구요. 내가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나는 비운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나는 내 자식들을 돌보지 못했다구요. 우리 예진이도 말하기를 아빠는 36가정밖에 모른다고 대놓고 얘기하는 거예요. '음, 그게 잘못되었지. 그러나 네가 철들 때까지는 내가 그런 말을 듣더라도, 철이 들면 네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콧날이 찌그러지도록 고맙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들의 갈 길을 바로잡기 위해서 내가 이러는 거예요. 그 대신 통일교회 교인들은 내가 죽으면, 우리 아들딸보다 먼저 통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박보희예요, 누구예요? 누구? 점을 치고 있는 거예요. 여기에 따르던, 가깝다는 사람이 누구예요? 누구? 안 통한다구요. 원칙은 원칙으로 통하게 되어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똑똑히 알았지요?「예」

나이 많은 사람들, 김인철이 알아두라구, 김인철이. 죽게 될 때에 자기 아들딸이 먼저 울어서는 안 된다구. 나이 많은 사람들, 이상헌이도 나이 많지. 여기 윤박사도 있구만. 윤박사는 아들딸만 자랑하고 말이예요. 나는 아들딸만 자랑하지 않아요. 그 아들딸만 올바로 교육할 수 있는 교재를 올바로 만들어 놔야지 그렇지 않고는 안 된다구요.

그래서 세계 오색인종이 내가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는 우리 아들딸보다 먼저 통곡할 수 있는 무리를 얼마나…. 그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야 국가를 대신해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고, 민족을 대신해서, 사회를 대신해서, 가정을 대신해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하늘의 사람이었다 하는 결론이 나와야 돼요. 내가 천상세계 아버지 앞에 가서 부끄러움을 면할 수 있는 길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아시겠어요?「예」

늙은이들 두고 봐요. 내 말이 그른가 맞는가 기도해 봐요, 섭섭하거들랑. 아들딸에게 가서 회의를 해봐요.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이런 무례한 말을 했는데, 이것이 기가 찬 일인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보라구요. 어디 인식이, 이거 맞는 말이야, 안 맞는 말이야?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맞는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가인을 사랑하지 않고는 아벨을 사랑하지 못해요. 나는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전에 가인 국가인 미국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내가 돌아와서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사랑한다고 했지마는 그것은 미국까지 다리 놓기 위한 사랑이예요. 내가 진정한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 돌아오게 되면 미국 사람을 사랑하던 것 이상으로 통일교회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는지 모른다구요.

그런데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의 사람이 몇 사람이냐? 도리어 사랑해 줬다가는 벌이 문전에 다가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보류시키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심각한 얘기입니다. 아시겠어요? 오늘이 17일 아니예요? 다음 주일이 24일인가? 그날이 주일이구만요. 그날은 내가 원리연구회에 끌려가서 얘기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때는 여기 아침에 못 나올지 모르지요. 이것으로 끝일지 모르지요. 미국에 가 가지고 내가 나이 많은데 언제 죽을지 알아요? 가다가도 죽을 수도 있고 다 그런데. 다음에 못 올지도 모르거든요. 안 그래요? 그거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