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 있을수록 낮은 곳은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0권 PDF전문보기

높은 곳에 있을수록 낮은 곳은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김협회장 아들은 오라고 그랬더니 1년 마치고 오겠다는 통고를 보냈어요. 그 자식은 그래 가지고 못 와요. 이제는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는 오더라도 내가 쫓아 버릴 거라구요. 어때, 김협회장? 어쩔수 없어. 오라는 시간에 안 왔으니까 할수없지. 낙방된 거지. 나 그런 것 싫어하는 사람이라구요.

나도 고학한 사람이라구요. 무슨 짓이든지 다 해본 사람이라구요. 세상 물정에 훤하다구요. 벌써 여편네 걸어가는 포즈만 보면 저 여자가 뭐하는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예요, 뭐. 그러니까 남의 운명을 판단해 가지고 결혼을 시켜 주지요. 뒤통수 보고 앞통수 보면 과부 될 걸 다 알고 말이예요.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내가 점을 치지요. 점이라는 말을 하기는 싫어요. 점을 칠 줄은 모르지만 맞히기는 잘한다구요. (웃음) 점은 칠 줄 몰라요. 그렇지만 어떻게 하든지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맞는다 이거예요. 된다 이거예요. 점을 해서 뭘해요? 맞추면 되지요.

그러니까 학이 되려면 외다리가 되고 천주 도수를 수직선에 맞출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돼요. 사람이 양심이 바르다고 하고, 양심이 곧다고 하는 게 뭐예요? 어떻게 곧다는 그 표적을, 수직선을 이미 그려 놓고 하는 말이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사람의 양심이 곧다 하는 그게 어디서 나온 말이예요? 벌써 천지의 하나의 센터에 수직선을 그린 가운데 거기에 대치한 평행적 기준에서 비교해 가지고 곧다, 꼬부라졌다 하는 거예요. 학이 그렇다구요. 동물 가운데 그런 것은 학밖에 없다구요.

또 학은 새하얀 데에 새까만 것이 겸해 있다구요. 그건 높이 날지마는 구정물을 판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구정물을 휘젓고, 그저 땅구덩이를 쑤신다 이거예요. 낮은 데도 들어갈 수 있다 그거예요. 그때는 하얀 게 아니라 검은 것이 필요하다구요. 낮은 데 가서 검은 무리가 '당신은 올라 가는 것만 해야지 왜 여기 왔소?’하면 '야, 이녀석아! 가만있거라. 내게도 검은 데가 있잖아, 요쪽에. 상대적 조건을 다 갖추었다' 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다음엔 또 강이 있다 이거예요. 정열이 있다 이거예요. 무슨 정열? 안내자의 정열이 뒤로 따라온다구요. 얼마나 멋져요. 해석은 그렇지요.

그다음에 먹기는 뭘 먹어요? 뭐 육지 것도 먹지만은 바다 것도 먹는다구요. 양(兩)세계를 겸할 수 있다구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학이라면 말이예요, 종교가에서도 먹지만은 사업세계에서도 먹는다 이거예요. 맞지요? 높은 곳에 있는데 똥구덩이도 쑤신다 이거예요. 그러니 고기잡이도 하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그게 다 격에 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궁둥이가 까만 거예요. 꽁지가 왜 까매요? 올라갈 때에는 전부 다 올라가고 내려갈 때에는 궁둥이가 먼저 닿는다구요. 그게 다 천지도수를 맞추기 위해 그런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한국 백성은 학을 사랑하기에 베개에…. 베개 뭔가요?「베개머리」베개머리라고 그러나? 아니지?「베갯모」 베갯모. 베갯모에 학 아니면 원앙새가 있게 마련이예요. 원앙새에 대해 또 얘기할까? 그건 오늘 본주제와 틀린 얘긴데…. 이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가는 거예요. 이렇게 재미있는 얘기하다가는…. 그거 근사하지요?

리틀엔젤스 회관에 가게 되면 말이예요. 그게 뭔가요?「막」 막이 나오는데 거기에 네 마리의 학이 쓱 나와요. 그게 민족을 상징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사람의 입에서는 '꽥' 하고 단음이 나온다구요. 말할 줄 모른다구요. 뀨 하는 소리는 거위 소리라구요. 두루미 우는 소리가 거위 우는 소리 같거든요. 그렇지만 내용이 다르다는 거예요.

소리들은 다 하고 사는데 그 내용은 달라요. 세상을 가만 보면 거위 새끼들은 말이예요, 이걸 전부 다 보게 되면 똥바가지예요. 먹긴 많이 먹거든요. 그러니 궁둥이가 크지요. 똥바가지를 만드는 놀음을 하려고 먹기는 많이 먹는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똥도 그저 한바가지 싸 놓지요. 그렇지 않아요? 새 중에도 집을 볼 줄 아는 새가 있어요. 집을 볼줄 안다구요. 그런 일면이 있지요.

사람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요. 먹기 위해서 사는 사람과 날기 위해서 사는 사람, 둘이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먹기 위해 사는 똥바가지 거위 패예요, 학 패예요? 조금 먹고? 조금 날고?「많이 납니다」 많이 난다. 그러니 몸이 뚱뚱하고?「아닙니다」 홀쭉해 가지고 멀리 난다 이거예요. 멀리 날자 이거예요. 그러면 레버런 문은 뚱뚱하니까 못 날게?(웃 음) 아니예요. 날기도 잘 난다구요. 그래서 학이….

우리 엄마가 학자인데 왜 학자일까? (웃음) 학녀가 되지, 왜 학자가 되었을까? 나는 '아하! 거기에 아들 자(子)를 붙인 것은 하나님의 아들과 인연을 맺어 주기 위해서였구나. 본래가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났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어머니의 이름을 가졌구나'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거 근사하지요? 어머니! '한' 하면 한국을 대표할 수도 있고, 우주를 대표할 수도 있지요. '한'은 하나로서 제일이라는 뜻이거든요. 어머니 좋아할 거라. (웃음) 요런 말은 뭐 좋아할 거라. 우리는 그렇게 사는 거예요. 그게 우리 통일교회의 식이라구요. 그렇지요?「예」 내가 그냥 재미없는 기성교회식으로 원고 써 가지고 쭉 읽으면 통일교인들은 소화가 안 된다구요. 이런 식으로 해야 소화가 되지요. 그렇죠?「예」 잘 닮았구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