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들여서 24세까지는 자기 인생의 목표를 결정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0권 PDF전문보기

정성을 들여서 24세까지는 자기 인생의 목표를 결정해야

그래, 대학교에 들어갔다가 졸업하면 뭘할 거예요, 여자들? 남자들은 대학 졸업하면 뭘할 거예요? 선생님한테 얘기 좀 해봐요. 답변해 봐요. 대학 졸업하면 뭘할 거예요? 지금 나이가 20인데도 모르나? 여러분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을 게 아니야? 위대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거들랑 지금 소년시절에 결심한 것을 일생 동안 붙들고 싸워 나가는 사람이 돼야 된다구요.

거기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있다구요. 자기가 타고난 소질에 따라서 가야 된다구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된다구요. 어렵게 산다고 해서 돈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돈이 피해 가게 돼요. 그 사람이 사업을 하게 되면 자꾸 망한다구요. 경제 분야에 나갔을 때 돈이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구요. 돈이 따라오려면 벌써 생김 생김이 그렇게 생겨야 된다구요. 그런 걸 모르지?

너는 기계라든가, 전기 일이라든가 그런 걸 하면 좋을 거라구. 그런 면에 소질이 있다구. 너는 정치를 하겠다고 하지만, 네가 정치한다고 돌아다니면 안 된다구요. 「정치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정치학을 공부하는 것은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야? 정치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야? 안 그래? 네가 말을 자꾸 하는…. 중간 정치 소개자가 되면 곤란하다구. 너는 소질을 조금이라도 거기에 썼다가는 곤란하다 이거야. 그렇기 때문에 너는 앉아서 할 수 있는 일, 무슨 라디오 같은 걸 가지고 앉아서 묵묵히 일할 수 있는 걸 해야지 입을 벌려 가지고 말하게 되면 좋지 않다구요. 그런데 정치하려면 입을 벌려야 되거든.

네 이마를 좀 보자. 안경을 벗으라구. 그것 나오면 좋지 않다구. 너는 네 머리가 잘 돈다고 생각하지? 정치란 깊게 멀리 볼 줄 알아야 돼. 그런데 너는 그런 타입이 아니라구. 목전 해결이 빠르다 이거야. 눈앞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빨리 캐치하고 빨리 판단한다구. 그러나 잘못하다가는 참 곤란하게 되는 거야. 어쩌다가 동료간을 이간시키고 말이야. 좋지 않다구. 그렇기 때문에 너와 같이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앉아서 일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구. 너를 보면 손재간은 있겠는데?「해본 적이 없습니다」 찾아서 해야지.

내가 어떤 일을 하겠다는 그런 관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벌써 20대가 되었으면 관을 가지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이다' 딱 해 가지고 일생 동안 싸워 나가야 그 사람이 역사적인 인간이 되든가 뭘 하나 남긴다구요. 뭐 눈치 봐 가면서 환경에 적당히 박자 맞추고 살겠다고 애쓰는 사람은 흘러가 버리고 마는 거예요. 딱 정한 다음에는 그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투쟁해 나갈 수 있는 용맹심이 있어야 돼요. 그걸 싫다 하지 않고 전부 다 소화할 수 있는 배포가 있어야 돼요.

제일 중요한 때가 스물 셋까지예요. 18, 19, 20, 21, 22, 23, 24세까지의 기간입니다. 24세까지는 완전히 자기의 전인생을 걸 목표를 정해야 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수양을 하고 정성을 들이면 알게 되어 있다구요.

통일교회 아기로 태어났으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면 내가 뭘해야 되는지 벌써 알게 돼 있는 거라구요. 알게 되어 있는데 알지 못하니다 껄렁패들이다 이거예요. 신앙생활에서 이탈된 패들이라구요. 자기를 중심삼고 살고 자기 생각을 중심삼고 행동하는 사람은 모른다구요.

배에 있던 쥐새끼도 말이예요, 파도가 치면 배가 파손될 걸 알고 벌써 줄을 타고 배가 떠나기 전에 다 부두가로 나간다구요. 그런데 사람이 그걸 모를 수 없다는 거예요. 자기가 갈 길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쓸데없는 공상이나 하고 다 그러기 때문에 모르지요. 자기가 자기의 분야를 모른다는 사실은 심각한 거예요. 심각하게 중요한 일생문제를 하늘과 더불어 타협해야 돼요. 그리고 자기 스스로 환경적 여건에 적응해야 됩니다. 그걸 누가 해야 돼? 그것은 어차피 자기가 해야 되는 거예요.

세상이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 20살 넘게 되면 가정을 갖게 될 텐데 그때는 경쟁하게 된다구요. 모든 가정이 경쟁이예요. 형제끼리도 경쟁이예요. 부모는 부모대로 자기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경쟁 무대에 선다구요. 모든 게 경쟁이다 이거예요. 거기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실수하지 않고, 일년을 잃어버리지 않고 한달을 잃어버리지 않는 확실한 길을 가야 돼요. 그걸 어떻게 가느냐 하는 것도 경쟁입니다. 일년 떨어지면 못 따라간다구요. 일년 떨어지게 되면 벌써 가정들은 애기가 생기고 전부 다 한 발 뒤지거든요. 못 따라 간다구요. 활을 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힘을 가지고 화살을 줄에다 걸어 쏴 놓으면 먼저 놓은 것이 먼저 가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빠른 몇 배의 추진력을 가할 수 있는 힘을 갖든가 해야 돼요. 그런데 그런 사람은 없다구요.

그러므로 청춘시대에 일년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관을 딱 가지고 거기에 맞춰 가야 됩니다. 다이얼과 마찬가지입니다. 콤파스와 마찬가지입니다. 항해하는 데 있어서 방향을 딱 잡아 가지고, 콤파스로 몇 도라는 걸 딱 잡아 가지고 출발해야 돼요. 그래 가지고 엔진을 걸고 프로펠라를 돌려야 돼요. 스크루를 돌려 가지고 항해를 해야지요.

만일에 가다가 돌아서는 날에는 그만큼 힘들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일생 문제에 있어서 앞으로 전문분야를 책정하는 데는 하늘과 담판하고, 깊은 자기의 본심에 물어 봐 가지고 해야 돼요. 자기 소성은 자기가 아는 거예요. 내게 무슨 소질이 있는가를 잘 아는 거예요. 마음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가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야 돼요. 들어야 된다구요. 방향을 정하지 못한 배는 아무도 끌고 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누가 끌고 가더라도 가다가 놓아 주면 자기가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가져야 됩니다.

이놈의 자식들 ! 전부 다 경제과만 가겠다고 하니…. 경제과 가는 놈들은 도적놈 사촌들이야.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구요. 자기가 갈길을 찾아가야 됩니다. 돈만 가지면 다 되느냐? 그게 아니라구요. 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또 사람으로서 자기가 가야 할, 다른 길을 가야할 때도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갈 길은 자기가 결정해야 됩니다. 그걸 아버지 어머니한테 의존해서 물어 보지 않고.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 깊은 속에서 본래 자기가 타고난 본질과 더불어 화합해 가지고 미래의 목적을 지향할 수 있는, 하늘이 있으면 하늘이 그 방향을 제시하게끔 해서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됩니다. 금식들 안 했지요, 여러분들은? 암만 축복가정 자녀들이라도 금식을 일주일쯤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