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연의 양심은 화합하고 통일을 이루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4권 PDF전문보기

인간 본연의 양심은 화합하고 통일을 이루는 것

그러면 도대체 그 양심이 본연인지 거짓인지 어떻게 알아요? 그 오리지날(original;본연의 것)이 뭐냐, 오리지날이? 오리지날이 있으면 그 오리지날의 오리지날이 있느냐, 오리지날의 오리지날이 없느냐? 오리지날이라 해도 말이예요, '오리지날 사람'하게 되면, 그 사람이 그냥 그대로 한꺼번에 오리지날 사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예요. 할아버지면 할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지고 오리지날이 연결되어 나왔다,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자, 나무로 말하면 오리지날이 뭐냐? 오리지날이 뭐예요? 나무의 오리지날이 뭐예요? 「시드(Seed;씨)」 씨라구요, 씨.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씨는 반드시 두 쪽으로 되어 있다구요. 엠브리오(embryo;胚)도 그렇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전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나 안 되어 있나 생각해 보라구요.

이것도 투 파트(two part;두 부분)가 오리지날이라는 거예요. 씨 가운데도 말이예요. 그렇지만 이 씨가 오리지날이면 이 씨의 오리지날은 배(胚) 가운데 있다구요. 요거 둘이 하나된 것이 있다구요. 더 작은 것이 있다구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구요. 여자면 여자 하나가 엄마 아빠 세포의 한 파트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크게 되면 그다음에는 두 쪽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두 쪽이 필요하다구요. 남자 여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우주도 마찬가지예요. 이 큰 우주도, 더 큰 우주도 두 쪽이 있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되어 있다구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이 생명은 엠브리오를 식량으로 하고, 이 엠브리오는 이것을 식량으로 하고, 이것은 이것을 식량으로 한다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여러분들 어머니 뱃속에서 그것 뜯어먹고 왔지요? (웃음) 그 어머니 몸에서 나와서 지금은 이 세계에서 남자 여자 둘이 뜯어먹고 있다구요. 그렇지요? 자, 그다음 우리가 영계에 가게 되면 무엇을 뜯어먹고 사나요? 하나님을 뜯어먹고 산다구요. 마찬가지라구요. (웃음) 그래 원리로 볼 때, 이것이 한 단계, 두 단계, 세 단계라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다음에, 우리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죽는 것이냐, 다시 새로이 나는 것이냐? 「새로 탄생하는 것입니다」 새로 탄생해 가지고 무엇을 뜯어먹고 살려고? 「하나님의 사랑이요」 그러면 그 하나님의 사랑이 뭐냐? 모든 것을 지배하고, 전체의 중심이 되는 거예요. 이것을 뜯어먹고 산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세계에 가고 싶어요, 안 가고 싶어요? 「가고 싶습니다」 그건 빨리 죽자 그 말이지요? 「아니요」 (웃음)

이런 얘기 하다가는…. 그렇지만 오늘 제목이 두 세계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오리지날이 뭐냐? 오리지날이 어디로 가느냐? 오리지날이 큰 영계에서 세계로 들어와 가지고, 가정으로 들어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에게로 들어와 가지고 내가 생겨났어요.

그러면 마이크로 파티클(micro particle;아주 작은 입자), 작은 두 입자가 말이예요, 어머니 입자와 아버지 입자가 있는데 거기서 어머니 입자가 내 주장대로 하자 그러면 되겠어요? 아버지는 남자니까 남자 주장대로 하자, 어머니는 여자 주장대로 하자, 이러면 되겠어요? 그러면 거 어떻게 되겠어요, 어떻게?

맨 처음서부터 우리 인간이 요즈음의 공산주의같이 투쟁 개념에서 시작했겠느냐, 융합 개념에서 시작했겠느냐? 어떤 것이예요? 「융합 개념에서 시작했습니다」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투쟁한다는 거예요? 「노(No)」 그러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노'라면 뭐예요? 「조화에서입니다」 조화와 융합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 사랑을 통해서 서로 조화되고 융합해 가지고 내가 생겨난 거예요, 내가. 그것은 부정할 수 없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우주의 근본은, 본성이라는 것은 조화도 되고 융합되는 내용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구요.

본연의 마음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냐? 어떤 것을 원하느냐? 투쟁을 원하고 분립을 원해요? 서로가 자기를 위하고 그래요? 「아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본연의 마음은 무엇을 원하느냐 하면, 서로 하나되고 협조하고 서로서로가 융합하고 통일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출발했던 거예요. 그 본연의 마음이, 본연의 기저부(基底部)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영적인 본연의 마음이 무엇이냐? 이게 문제예요. 「통일과 조화입니다」 그래요. 통일하고 조화하고 협조하는 거예요. 그래서 본연의 마음은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면, 유니티(unity;통일)한테 찾아가고, 하모나이즈(harmonize;조화)한테 찾아가고, 코오퍼레이션(cooperation;협조)을 찾아가자 하는 거예요. 오리지날 마인드가 여행하는 무대는 그것밖에 없다구요.

그러면 저 공산주의 이론 같은 것, 변증법이라든가 하는 논리가 맞는 거예요? 오리지날 마인드(original mind;본연의 마음)가 통하는 거예요, 안 통하는 거예요? 「안 통합니다」

자, 여러분들은 어때요? 투쟁하는 데 가고 싶어요, 조화를 이루는 데 가고 싶어요? 「조화를 이루는 데요」 두말할 것 없이 협조하고 통일하는 곳에 가고 싶다는 거예요. '그거 거짓말이야. 미스터 박, 거짓말이야' 하면 어떡할 테예요? '참이 아니다' 하더라도 본연의 마음은 말하기를 '그것은 참이다'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런 거 있지요? 「예」

그러니까 오리지날 월드(original world;본연의 세계)는 뭐냐 하면, 이런 관점에서 전부 다 조화가 되고 통일이 되고 협조하는 이 우주 전부입니다. 본질을 그런 것을 심어 놨으니, 그런 것이 씨가 되었으니 그런 나무가 되고 그런 가지가 되고 그런 잎이 되어야 된다는 말은 이론적이다 이거예요. 자동적이다 이거예요. 만약에 그렇지 않고 여기서 투쟁 개념이라든가, 그런 무엇이 있다면 이 씨드(seed;씨)가 어디로 들어가겠어요? 땅에 떡 심어 땅의 모든 요소를 빨아들이려고 할 때, 여기에 투쟁 개념이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조화하는 개념이 먼저냐, 투쟁하는 개념이 먼저냐? (웃음) 그래 오리지날 개념이 뭐냐? 자동적으로 화합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 '이놈의 씨야! 네가 이렇게 작던 것이 나를 착취하여 그렇게 컸구나. 이놈의 자식아! 이놈의 나무야!' 그러지요? 「아니요」 '아이구 좋다. 좋다'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럴 때는 '얼마나 비참하냐?' 이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행복하냐?' 이래야 된다구요. '얼마나 비참하냐?' 이러면 안 된다구요.

왜 양심을 들고 나오느냐 하면 본연의 양심은 본연의 법을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그런 것을 인정한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본연의 법의 길을 가기 위한 것이 있다 하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보라구요. 그러면 본연의 마음이 본연의 법을 따라가는 데는 제일 직선거리, 가까운 거리를 가려고 할까요, 먼 거리를 가려고 할까요? 「가까운 거리요」 여러분들, 사랑하는 사람 만나러 갈 때는 돌아가고 싶어요, 짧은 거리로 가고 싶어요? 「짧은 거리요」 거 맞았다구요. 그래서 이제 세상법보다도 양심법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았다구요.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시간이 다 지나가겠다구요.

그래 미국법 필요 없다구요. 독일에 가면 독일법이 필요 없다구요. 영국 가도 영국법 필요 없다구요. 내 마음의 법을 따라가서 살면 독일 나라에서도 환영하고, 영국 나라에서도 환영하고, 미국 나라에서도 환영하고 세계 어디 가더라도 환영한다는 거예요. 거 얼마나 멋져요? 그래서 사람을 대해서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거예요. 양심을 중심삼고 옳고 그름을 판별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