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노정에서도 이상적 사랑을 중심삼고 풍류를 즐길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5권 PDF전문보기

핍박노정에서도 이상적 사랑을 중심삼고 풍류를 즐길 수 있어야

요즈음 통일교회 할머니들도 그렇고, 아주머니들도 선생님이 한번 만나주면 좋겠지요? 여기 이권사도 그래요? 박장로가 나보다 좋은 때가 있잖았어요? 「아닙니다」 한때는 박장로를 나보다 더 좋아하지 않았어! 「……」 여자가 절개가 없어. 한번 시집갔으면 그만이지 통일교회에 뭐하려고 왔어? 「살려고 왔습니다」 살지 죽을지 누가 알아? 죽어 봐야 아는 거야. 하여튼 우리는 그렇게 풍류가 있다구요.

내가 고생을 많이 했지만 어때요? 기분이 젊은 사람 같소, 예순 네살 된 할아버지 같소? (웃음) 어때요? 기분이 젊은 청소년 같소, 그저 켸켸 묵어 가지고 암내가 나는 그런 할망구 같소? 「청소년 같습니다」 그렇지요. 왜? 나는 사랑을 중심삼고 노래하며 천국을 찾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죽어 지팡이를 던지는 순간에도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갈 수 있는 여유를 품고 가는 사나이다 이거예요. 어때요? 여러분, 김삿갓, 김삿갓은 풍운아지요, 껄껄 웃는 김삿갓 말이예요? 그런 여유가 있어야 된다구요. 밥을 굶고 앉아 있어도 꿈이 많다는 것입니다.

배고플 때 남의 담을 타고 올라가는 넝쿨에 달린 오이가 있더라도 저 오이 따먹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배고플 때 사랑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배가 고파 가지고 손도 놀릴 수 없는 때에도 더 높은 고차원의 사랑을 중심삼고 눈물을 지을 수 있는 거룩한 그 모습을 더 존중시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멋진 놀음이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다 보니 오늘날 문 아무개가 유명해졌다구요. 누가 동정한 사람 하나도 없었다구요.

그러므로 나는 그런 하나님의 옆에 있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하나님을 안내할 것이고, 하나님의 뒤에서는 내가 하나님을 보호할 것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나 때문에 태어났다'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멋져요.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있는 것이지 별것 있어요? '당신이 생겨난 것은 나 때문에 생겨난 것이요. 하나님 그렇소, 안 그렇소?' 하면, '이 짓궂은 녀석 참…. 사실이야 그렇지' 그런다는 거예요. (웃음) 이건 원맨 쇼, 극이 아니예요. 사실을 얘기하는 거예요.

여기 기성교회 사람들이 왔다면 똑똑히 알아두라구요. 당신들이 믿고 있는 그 세계에서는 그런 사랑의 하나님을 찾을 길이 없어요. 이상적인 세계를 요리하고도 남을 수 있는 여유만만한 참사랑의 노래의 곡조에 맞춰 춤을 추고도 남을 수 있는, 희색이 만면한 그런 하나님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니가 가는 곳에는, 문 아무개가 가는 곳에는 그런 풍류적인 하나님을 모셔 가지고 멋지게 살고, 박자를 맞춰 주고 장단을 맞춰 줄 수 있는 놀음이 여기에 있을 수 있다 이거예요. 어때요? 그러면 좋겠지요? 「예」 욕심들은 많구만. 우리에게는 그런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건 죽는 것이 아니라 제2의 출생이라구요. 그것이 요즘에 유명한 말이 됐다구요. 하나님이 없다고 할 수 없게 됐어요. 이젠 우리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카우사가 남북미에 문제를 일으켜 가지고 재미있는 말이 되었다구요, 지금.

자, 그렇게 무한한 가치의 특권을 지닌 졸업장을 갖고 하나님 앞에 당당코 나서야 할 아낙네와 남편이 될 수 있는 인간이었다 이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탄 앞에 가 가지고 무릎을 꿇음으로 말미암아 천만 사연의 역사의 고충을 혼자 짊어지고서 저주와 조롱 가운데 사라져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인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우리는 무니가 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나 레버런 문은 무니의 괴수가 됐다구요. 이 길을 찾아 핍박의 노정을 걸으면서 천만사에 행복에 겨운, 하나의 꽃에 찾아드는 나비와 같이 그 꽃의 향기를 찾아 헤매다 보니 오늘날 이런 길까지 오게 되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므로 하나의 세계가 풍류입니다. 나쁜 의미의 풍류라면 속된 말이지만 이상적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과의 사이에 단 하나 만들 수 있는 아름다움의 풍류라는 것입니다. 그 생애가 연결되고 있는 것이 무니들이 가야 할 본연의 길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 자신들이 이 길은 어차피 가야 돼요. 어차피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