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본성을 스스로 지녀 가지고 자기를 주관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본성을 스스로 지녀 가지고 자기를 주관해야

그래, 여자를 한번 쓱 만나 봐 가지고 멋대가리가 없이 뵈면 안 된다구요. 자기 주장을 해서 그저 교만하게 뵈면 한번으로 그만입니다. 다시 보려고 안해요. 본성의 머리가 암만 이렇게 하며 하더라도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뭐냐?

원리연구회 김봉태도 기독학생회한테 져서는 안 되겠다 해 가지고 냅다 모는 것도 좋지만 그 기독학생회를 더 사랑해야 된다구요, 위하면서. 남을 위해 주고 자기 따르는 사람을 위해야 된다구요. 높은 것을 위해주고 낮은 것을 위해야지, 낮은 것을 위하고 높은 것을 위하면 안 된다구요. 말하자면 '선생님은 좋지만 통일교회 무슨 간부는 싫어'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선생님이 좋지만, 자기 위의 연배를 다 좋아하는데 제일 좋은 것이 선생님이다 그래야 된다구요. 좋고 좋고 다 좋은데 선생님이 더 좋다고 해야지, 다 싫은데 선생님만 좋다 해서는 안 돼요. 그건 안 풀린다구요. 그것은 막혀 버린다구요.

그러니 상하관계를 가려야 돼요. 어디 가서도 상하관계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에 전후관계, 선후배관계를. 선배가 있으면 앞에 세우고, 내가 후배면 아무리 잘났더라도 뒤에 설 줄 알아야 돼요. 그다음에 좌우관계, 오른쪽에는 형님을 세워야 되고 자기는 왼쪽에 서야 됩니다. 그런 모든 것이 질서적으로 스스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런 것을 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래야 편한 것임을 느껴야 됩니다.

요즘 보게 되면 뭐 어떻고 뭐 어떻고…. 선생님은 그런 것을 잘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은 변함이 없어요. 내가 뭐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고 뭐 어떻고 뭐 했다고 하지만 아무 상관 없어요. 언제나 그 마음은 변치 않아요. 순수합니다. 순수한 것 외에는 없다구요. 영에서부터 언제나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선생님 만나는 사람은 다 좋아하는 거예요. 노골적으로 들이까도, 이놈의 영감…. 어저께도 아카데미 회장을 불러다가 내가 한바탕 듣기 싫은 얘기를 했지요. 듣기 싫은 얘기를 해도 세상같이 분이 안 난다구요. 성격이 뭐 야단할 성격이고 다 늘어져도 싫지 않다구요.

그러한 본성을 스스로 지녀 가지고 자기를 주관해야 돼요. 그러니 모든 것을 선생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저런 성격의 사람도 있구만' 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저런 성격을 내가 한번 면경과 같이 우리 집에 장치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고약한 성격도, 그런 장치를 해 가지고 다…. 그런 안경은 거꾸로 만들든가, 뒤집어 끼우든가, 자기 스스로를 전부 다…. 만민의 스승이 되려거든, 만민의 스승이 되기를 원하거든 만민의 존재를 스승으로 모실 수 있어야 돼요. 그런 자리에서만이 만민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주의 스승 중의 스승이요 주체 중의 주체이시지만, 우주 전체를 주체로 모실 수 있는 본성을 지닌 분이 하나님이다 이거예요. 그렇다면 그런 논리는 이상적 논리라고 자연히 결론이 나옵니다. 안 그래요? 하나님은 전체를 위해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히나님이시고, 나는 전체를 위해야 되기 때문에 요 꼴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여자들, 시집가는 것은 사랑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층층시하의 틈바구니에 딱 끼어 있는데 어떻게 사랑받아요? 사랑받겠다고 하면 쫓겨나지요. 그런 생각을 해야 돼요. 틈바구니에 끼어 가지고 조화무쌍한 환경을 내가 만들겠다, 사랑의 진액을 짜서 뿌려 주자 해야 됩니다. 1년, 2년, 3년, 한 7년 가게 되면 다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원수가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