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 후손들이 찬양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후대 후손들이 찬양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내가 통일교회 36가정들을 결혼시킬 때 말이예요, 그놈의 자식들이 지금은 다 여러분의 눈에 껄렁껄렁하게 보이지만, 그때는 대단한 사람들로 으시댔다구요. 누구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럴 때 여러분들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내가 얼마나 좋았겠어요? 다 대학을 나오고, 보니까 상판대기도 나쁘지 않지 않지 않구만. 좋다는 말이예요? 나쁘지 않지 않지 않지. (웃음)

자, 그런 패들이 지금은 다 쭈그렁이가 돼 가지고…. 36가정은 내가 기르고 정성을 많이 들였어요. 남의 자식들을 데려다가 '자, 네 어머니 아버지가 보내는 시집 장가 갈래, 내가 시집보내고 장가보내는 데 갈래?' 그랬다구요. 어머니 아버지는 지나가는 뒷방 아주머니같이, 영화나 그림에서 보는 어머니 아버지같이 되어 버렸다구요. 그래 놓으니까 전부 다 결혼시키기 위해서…. 아주 일화가 많다구요.

여러분들 색시 얼굴 보고 결혼할래요, 안 보고 결혼할래요? 어느 게 이상적인 결혼이예요?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안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때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사람은 마찬가지예요. (웃음)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안 보고 결혼하는 게 이상적이예요? 그거 물어 보나마나 대답은 뻔하지. 안 보고 결혼하는 것이 보고 결혼하는 것보다 더 이상적입니다. 그게 이상적이예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만약에 상을 준다면, 잘사는 두 부부가 있다 합시다. 상을 줄 수 있는 같은 패가 있다 할 때, 자기들끼리 연애결혼한 사람이냐, 부모가 결혼시켜 준 사람이냐? 이럴 때는 연애결혼한 사람은 이등으로 떨어지고 부모가 결혼시켜 준 사람은 일등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런 케이스는 그만두고. 또 다른 하나의 패가 있다면, 하나는 연애결혼을 하고, 하나는 안 보고 결혼했다 하면, 일등을 누구로 빼야 되겠어요? 연애해 가지고 결혼한 사람 빼야 되겠나, 안 보고 결혼한 사람 빼야 되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구요. 어느 것이예요? 「안 보고 결혼한 사람이요」 연애한 사람 빼야지? 아니예요? 「아닙니다」 응? 그거 기예요, 아니예요? 「아닙니다」 아니지.

그럴 때는 멋지게 대답해야 내가 기억을 하지. '아닙니다. 안 보고 결혼하는 겁니다'라고 멋지게 대답해야 내가 다 기억을 하지요. 대가리들이 비슷비슷한데 알게 뭐예요, 도둑놈이 대답하는지. (웃음) 그래야 기억을 해서 내가 미국에 가서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나지. 대가리들이 돌지를 않아. (웃음) 그래, 안 보고 하는 게 나아요, 연애결혼하는 게 나아요? 「안 보고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녀석들 욕심들은 많구만. 그럴 때는 가만있어야 돼 (웃음) 선생님이 대답했으면 그만인데 뭐. 쥐새끼도 그거 대답할 텐데. (웃음) 자, 이렇게 해봤다구요. 선생님도 짓궂은 일 곧잘 한다구요.

그러면 손만 만져 보자, 손가락만 대 보자 해 가지고…. 남편은 저쪽 방에 있고, 여편네는 이쪽 방에 있으면서 문을 싹 열어 놓고 손가락만 내 가지고…. 맛이 어때요? (웃음) 이렇게 결혼했다구요. 그런 쌍도 있어요. 알겠어요?

또, 그다음에는 상대를 누구라고 말하느냐? 갑이라는 처녀를…. 김봉태면 김봉태가 신랑이고 색시가 있을 것 아니예요? 자기가 원하는 색시가 있을 거예요. '너 아무개가 좋아? 이런 색시 괜찮지?', '괜찮아요' 그래서 그 색시하고 해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다 결정을 했는데 나타나는 색시는 보지도 못한 색시예요. 그거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결혼을 했다구요.

그런 결혼은 앞으로 역사적인 교본이 될 거예요. 만민이 결혼이라는 과제를 중심삼고 연구하고 그럴 때 그런 교재가 필요합니다. '먼 나라의 우리 형님들은 이렇게 결혼을 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훌륭한 부부가 되어서…. 그 아들딸이 서양세계에 와 가지고 훌륭한 아들, 손자들이 돼서 뭘한다' 하는 시대가…. 내가 그렇게 만들 겁니다. 자, 역사가 지난 후에 아들딸이 그런 것을 보면서, 지난날 자기 선조들이 이렇게 결혼한 것을 알 때 찬양할 거예요, 욕할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해요? 욕할 거예요, 찬양할 거예요? 「찬양할 겁니다」 그런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 남의 자식들을 데려다가 자기 자식 이상, 그 부모들 몰래 결혼식을 해주니 그 부모들이 환장하지요? 환장 안 하는 부모는 정신 나간 부모예요. (웃음) 정신이 다 들어 있는 부모 앞에서 자식들을 데려다가 결혼식을 마음대로 해주면서 그 부모한테는 의논도 안 하는 그런 무례하고도 뭐라고 할까요, 무례하고 미흡하고 상식 없는 녀석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자, 그러니 그건 또 내가 걸리겠으니 일주일 전에 청첩장을 보내는 겁니다. '오십시오' 하고 그거 받아 보고 내가 욕 많이 먹었다구요. 세상에 누구 아들딸인데 누가 청첩장을 보내! (웃음) 그거 욕먹을 청첩장이지. '그렇지만 할 수 없소. 사정이, 신세가 그렇게 됐소. 나는 하나님의 이름이고 당신은 김 아무개 이름이니, 김 아무개가 아버지 이름이지만 나는 천주를 치리하는 대 큰아버지의 명령을 듣는 거요. 당신은 졸개 새끼 아버지의 명령을 듣는 거요' 이랬다구요. 내가 싫다고 하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