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인과원칙에 따라서 갚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원수는 인과원칙에 따라서 갚아야

수십억을 다루는 겁니다. 어떤 날은 한 백억 엔을 다루는데, 그걸 서른 여덟 살 난 사람이…. 여기 서른 여덟 살 된 사람 누구예요? 있겠구만. 없어요? 넌 얼마야? 「저는 마흔입니다」 1억 엔을 만져 봤어? 「아직 못 만져 봤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왜 선생님 대해서 그렇게 죽으라면 죽고, 새벽에 전화해 가지고 '오늘 당장에 빨리 와야겠다' 하면 새벽같이 줄 서 가지고 아침에 날아오느냐 이거예요. 누구의 명령이라구? 자기 천황이 얘기해도 전부 다 안 움직이는데 누구의 명령이라구? 그건 벌써….

왜정 때 일본 사람이 우리의 원수였다 이거예요.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한 것은 전부 다 민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일본 천황이 브레이크를 건 거예요. 애국투사라든가 반일투사가 되었던 그런 역사가 있었어요. 그때는 원수들이 많았습니다. 나를 감옥에 처넣고 못살게 굴던 제1급 원수들이 많았어요. 해방되자마자 그저 권총을 가지고 한 방으로 빵빵 다 처단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선생님이 하늘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밤에 전부 다 짐을 싸 줘서 돌려보낸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돌아가지 못하는 거예요. 이 자리에서 돌아설 수 없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운명적 길인 것을 알았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인과원칙에 있어서 갚아야 된다는 거예요. 원칙에 따라서 갚아야 된다는 거예요. 천주의 명령에 의해 빚을 졌으니 갚아야 할 세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대에 처한 젊은이들이 선생님 말을 듣고 생명을 걸고 절대 순응할 수 있는 자리에 안 나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그런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역사가 지나간 후에 미국 국민이, 자유세계가 한민족 후대 후손들 앞에 갚을 날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소망을 두고 가는 사람이라구요. 천지이치가 그래요. 알겠어요? 이것을 백 년에 안 갚으면 천 년에 갚을 것입니다. 백 년 수난길을 갔으면 만 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우리의 후대 민족이 된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 원칙은 틀림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손대는 것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내가 그 길을 계속 가는 한 기적적인 일이 벌어진다구요. 우리 통일산업 같은 것도 그렇다구요. 통일산업도 그때 돈으로 72전밖에 안 되는 일본 쓰레기통에 들어박힌 선반 하나를 주워다 놓고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든다고 하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다구요.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드는 거예요. 한국, 뭐 쓰레기통도 없는 나라에서 세계 제일가는 공장을 만들어? 그 누구도 믿지 않았어요.

우리 협회장이었던 유효원이나 지금 김협회장이나 전부 다 선생님이 왜 통일산업을 만들어 가지고 고생하면서 우리를 못살게 하느냐고 했어요. 식구들은 걱정이 돼 가지고 선생님한테 통일산업 그만두라고 충고도 못 하는 협회장이라고 못살게 군다는 거예요.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거예요. '그래 그래. 너희들 말이 맞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니? 나도 편안하고 너희들도 편안하고…. 그렇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면서 나온 거예요. 그러면서 언제나 적자, 부도가 나요. 그런 것을 수십 번 도와줬어요. 그러지 않았으면 벌써 날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지금까지, 해방 이후 37년 동안 해 나온 거예요. 30여 년 역사를 거쳐가지고 나온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