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자연의 힘을 갖고 있는 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위대한 자연의 힘을 갖고 있는 바다

레버런 문을 중심삼은 통일교회는 세계적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레버런 문이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만을 위해 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세계를 위해서 일한다는 관념이 강하다 이거예요. 그래서 육지에서나 바다에서 핍박을 많이 받으면서도 대담하고 용감하게 세계적인 협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 사상을 중심삼고 하는 게 아니라 종교라는─종교라는 것은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거예요─배경을 중심삼고 이런 체제를 갖추어 해양교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것은 무서운 선언입니다. 이것은 레버런 문의 무서운 과제 설정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오션 처치를 해 가지고 뭘할 것이냐? 그게 바다에 나가서 훈련이나 하는 그런 게 아니예요. 바다를 점령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거예요. 바다를 점령한다고 해서 뭘 어떻게 하는 게 아니예요. 창조주의 본의에 합당하게 바다를 관리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의미에서 바다를 중심으로 세계를 결속할 수 있는 무대로 삼자 이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이 어디냐? 바다의 주인하고 육지의 주인하고…. 이렇게 볼 때, 바다의 경계선과 육지의 경계선은 해안선입니다, 해안선. 앞으로 바다는 육지를 연결해야 되고 육지는 바다를 연결해야 돼요. 이러한 두 개의 목적이 더블(double;중복)되는 경계선은 해안선밖에 없다구요.

앞으로 육지도 필요하고 바다도 필요한 때가 될 때에는 해안선이 제일 중요하게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앞으로 해안선이 육지의 어떤 땅보다도 비싼 시대가 온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무슨 수양회를 가게 되면 산이나 평지를 찾아갔지만 요즈음 휴양간다는 사람들은 전부 다 어디로 가나요? 「투 더 오션(To the ocean;바다로)」 오션으로 간다구요. 너도 나도,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사람들이 자꾸 모여들면 거기가 어떻게 되겠나요?

왜 바다로 가는 거예요? 선탠(suntan;햇볕에 그을림)하기 위해서 가는 거예요? 선탠하려면 여기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바다로 가느냐? '왜 가야 되느냐?' 하고 묻게 되면 대답할 수가 없다구요. 그냥 가는 거지요. 물이 좋아서, 모래가 좋아서 가는 것만 아니예요. 바닷가는 다양하다 이거예요.

바다가 잔잔할 때는 신비스러워요. 매혹적인 신비의 여왕같이 미녀가 되어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구요. 그게 은빛으로도 보이지만 비취색으로 보인다구요. 그런가 하면 또 천태만상이예요. 거기에 살랑 바람이 불면 그 물결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뭐라고 할까요? 무희가 아무리 춤을 잘 추더라도 거기에 따를 수 없을이만큼…. 여러분, 댄서를 보려면 말이예요, 조그만 스테이지(Stage;무대)에서 구경하는데 그건 너무나 좁아요. 반면에 이놈(바다)의 스테이지는 무한이예요. 무대가 얼마나 넓으냐 이거예요.

또, 거기에 갈매기가 날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앉아 있는 놈이 있는가 하면 나는 놈이 있고, 그 얼마나…. 그때는 갈매기 소리가 슬퍼서 울든지 기뻐서 울든지 전부 다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큰 파도가 높이 치솟다가 쏵─ 하면 얼마나 멋져요. 쏵─ 하다가 쾅─ 하면 금빛 같은 물방울이 퍼져 나가고, 햇빛에 반짝거리는 그 물방울이라는 것은…. 그런 것을 보면 변화무쌍하다는 거예요.

그렇게 미녀와 같은, 무희와 같은 그런 성질이 있는가 하면, 한번 성나면 광야에서 달려드는 호랑이 사자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또한 바다예요. 그걸 생각해 보라구요. 몇십 미터의 물결이 크와─ 크와─ . (웃음) 그럴 때에는 갈매기가 울고 뭐 하는 것은 상대도 안 되는 거예요. '네가 아무리 노래를 잘하고, 네가 아무리 훌륭한 희극 배우라도 웅장한 내 기세 앞에는 당하지 못한다!' 이거라구요. 그 위세가 당당하다구요. 그렇게 고요할 때 하이 스피드 보트가 기분 좋게 쓱 달렸지만 여기에서는 오금을 못 쓰는 거예요. 꼬리를 젓고 대가리를 젓고 이러는 거예요. 물결을 타고, 물결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되어 있지 자기 기세가 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자연의 힘이 위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교만할 수 없다 이거예요. 바다는 그런 위대함이 있다구요. 그래서 바다 문을 제끼고 들여다 보면 거기에는 무진장의 어족이 있어요. 황금빛으로부터 금빛, 푸른 빛, 없는 색깔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어족들이 살고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 육지와 바닷 속을 보게 되면 어디가 더 아름다울까요? 육지도 아름답지요. 그렇지만 꽃하고 나비밖에 더 있어요, 아름다운 것이 말이예요? 그다음에 아름다운 새가 있고 그렇지만 그런 것은 단조롭다 이거예요. 꽃은 움직이지 않는다구요. 그저 났다가는 없어지는 거예요. 바다에 있는 호화찬란한 색깔을 지닌 아름다운 모든 수족들은 춤을 추면서 활동한다 이거예요.

그래 어디가 아름다워요? 육지가 아름다워요, 바다가 아름다워요? 「바다입니다」 바다. 하나님이 왜 물이라는 걸 만들어 놨을까요? 하나님이 감상하기 위한 특별장치가 물이다 이런 말도 할 수 있습니다. 딱 숨겨 두고 공개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육지보다 바다에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또,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육지보다….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은 미래의 이상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구성의 역사시대 이래 땅 위에 나타난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 나타나지 않은 미래의 관을 갖고 있는 하나님은 바다 세계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것은 필연적이다 하는 거예요. 이것은 이론적인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바다를 생각하는 사람이, 미래상을 동경하는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그리고 바다가 역사시대에 있어서 공헌이 얼마나 많았느냐 이거예요. 보라구요. 옛날에 사람들이 큰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다 배를 생각해 낸 거예요, 조그만 배, 카누 같은 것을. 그것이 헤엄을 치는 것보다…. 바다를 건너기 위해서 배를 만든 것이 차원이 다른 문화의 기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