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권 내로 나아가기 위한 사랑은 보다 강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사랑권 내로 나아가기 위한 사랑은 보다 강해야 돼

그러면, 아담 해와는 도대체 누구냐? 우리 인간의 종지조상이예요. 그 조상이 뿌리가 되어 가지고 거기에서 줄기가 뻗기 시작하고 가지가 나와 잎과 같이 퍼져 나간 것이 인류라고 보는 거라구요. 한 뿌리예요, 한 뿌리. 하나님이 기뻐하고 인간이 기뻐서 `오, 행복하다' 할 수 있는, 천지에 합덕이 이루어지는 기준이 벌어지면, 거기에서부터 줄기가 뻗어나고 가지가 뻗어 잎이 무성해지는 거예요. 인류는 그런 하나의 나무와 같은 자체로서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연관성을 가진 공동 생명체인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람의 눈을 보나 그 사람의 몸을 보나 그 사람의 마음을 보나 그것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사랑과 화합하는 것입니다. 그의 행동도 사랑을 추구한 행동일 것이고, 그가 말하는 것도 사랑을 동화시키기 위함일 거예요. 웃고 즐기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든 일체가 이걸 승화시키기 위한 행동으로서 전개돼 나올 것입니다. 그런 세계가 있다면, 그 세계가 오늘 통일교회 원리에서 유토피아적 표어로 등장한 지상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 통일교회 교인들은 뭐 `선생님이 어디 가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러지만 사된 것은 다 지나가는 거예요. 아무리 세상에서 많은 일을 해도 그것이 무엇을 위해서 한 것이냐? 자기 명예를 위해서 한 것도 사된 것이요, 돈과 권력을 찾아 행한 것도 사된 것입니다. 하나님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일이예요.

그러나 그 모든 사탄세계에서 종교를 세워 가지고 찾아 나온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예요. 사랑을 위해서…. 본연의 사랑을 위하여 확실한 하나의 모토를 세우고, 그 사랑과 연결지을 수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라구요. 그 사랑과 연결될 수 있을 때 권력도 필요한 것이요, 돈도 필요한 것이요, 지식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기준이 서지 않을 때는 하나님과 하등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돈이 필요해요? 지식이 필요해요? 그런 건 얼마든지 있다구요. 사랑을 통한 지식, 그게 필요한 것이예요. 우리 인간에게 무슨 문학이 필요하고 시가 뭐 필요해요? 그 문학과 시를 통하여 새로운 이상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거예요. 결국은 그게 사랑의 자극을 추구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그걸 숭상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의 눈, 오관, 사지백체가 움직여 나가는 데 있어서 그 모든 거동이 어디를 향하느냐? 사방 팔방으로 우왕좌왕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것은 다 사된 것이예요. 오로지 책임분담 완성의 사랑의 초점을 향하여 조준을 하고, 모든 것을 그 수습방안으로써 거느려 갈 줄 아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과 상관관계를 가질 수 없다구요. 타락권 내에 아직까지 머물러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나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강한 사랑이어야 되느냐? 오늘날 타락한 인간세계의 그릇된 사랑은 천사장급 이하의 사랑입니다. 타락한 세상의 사랑이란 사탄이 침입해 들어온 사랑권 내를 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와 단계적으로 보면 막대한 차이가 있어요.

이 사랑권 내에서 태어나 이 사랑권 내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도 사랑이란 문제를 중심삼고 죽느니 사느니 야단인데…. 이 사랑은 질서도 없고 방향도 없이 돌고 도는 소용돌이예요. 소용돌이라는 게 좋긴 좋지만 거기엔 더러운 것만 전부 다 모이는 거예요. 소용돌이는 그렇다구요. 소용돌이가 치면 강물에 뜬 더러운 모든 것들은 거기에 모이는 거예요. 물은 빨리 돌고 더러운 것은 천천히 돌아서 이 가운데로 전부 다 몰려들어가는 거라구요.

오늘날 사된 사랑을 중심삼고도 그렇게 죽느니 사느니 야단인데, 만일에 하나님의 사랑에 접촉된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거 얼마나 강하겠어요? 지남철에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데 그 플러스 마이너스가 달라붙은 다음에 뗄 수 있어요, 자기 힘으로? 거 생각해 봤어요?

전기의 마이너스가 `아이구! 난 플러스 싫어, 떨어질래' 하면서 떨어질 수 있어요? 마이너스가 죽고 못 산다 해도 떨어질 수 없고, 플러스가 죽고 못 산다 해도 떨어질 수 없다구요. 코도 달라붙고, 눈도 달라붙고, 귀도 달라붙고, 마음도 달라붙고, 촉감도 달라붙는 거예요. 방향이 그리로 가요. 발을 움직이면 자기도 모르게 그리로 간다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오늘날 자석의 방향성을 누가 가르쳐 주어서 그렇게 한 방향을 영원히 지녀요? 하나님과 인간이 관계맺을 수 있는 본연의 사랑의 힘이 그 방향성을 가르쳐 주어야 갈 수 있느냐 말이예요? 까마귀 새끼도 보면 말이예요. 자기 어미를 따라다녀요. 자기 어미보다 예쁜 꾀꼬리가 와서 암만 노래 잘해도 따라가지 않는다구요. 절대 안 따라가요. 안 그래요? 그걸 누가 가르쳐 주었어요?

새들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 통에 집어 넣으면 말이예요. 참새는 참새끼리 좋아하고 멧새는 멧새끼리 좋아하지, 멧새하고 참새하고 장박새하고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거 어떻게 그래요? 사랑이란 끼리끼리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