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에는 개념이 먼저 앞서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9권 PDF전문보기

창조에는 개념이 먼저 앞서야 돼

무엇에 제일 편리하도록 사람을 지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남자만 편리하게 만들지 않고 여자만 편리하게 만들지 않았어요. 쌍동이와 같이 붙여서 만들 수 없었던 모든 것이 무엇에 편리하게 만들어졌을까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응? 「사랑하기에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랑이라는 물건을 중심삼고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거예요. 구조적으로 볼 때, 사람이 이렇게 된 것은 참사랑을 전부 완전화시키고 사랑을 보편타당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어때요? 예스예요, 노예요? 「예스입니다」 노지요, 노, 노, 노! 「예스입니다」

여자는 웃을 때 어때요? 웃을 때 '헤헤헤' 합니다. (웃음) 어때요? 올라가요, 내려가요? 「내려갑니다」 남자는 웃을 때 '껄껄껄, 하하하' 이렇게 웃지요. (웃음) 뭐예요? 「올라갑니다」 그렇게 하라고 누가 명령했어요? 그건 누가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어요? 여자가 그렇게 만들었다면 그건 큰일입니다. 또, 남자가 그렇게 만들었으면 큰일입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하나님입니다」 누가 그렇게 되라고 했어요? 「하나님이요」

그러면 그렇게 되게 한 개념이 먼저예요, 그렇게 된 것이 먼저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개념이요」 존재와 사유 문제는 오늘날 철학사조에 있어서 투쟁사의 원흉이 돼 있습니다. 선후를 못 잡았다는 것입니다. 개념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창조는 개념에 의해 해야 합니다. 모든 물질구조를 귀착시키는 것이 단계성을 표시한 것은 단계적 개념 구성에 의한 실체적 부합체가 나타난 결과가 일치된 것뿐이지 그렇게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이런 걸 전부 다 정리해 놔야 됩니다. 정리를 안 해 놓고 어떻게 편하게 잠을 자나요? 도적이 어디서 들어올지 알아요? 미인 여자가 시집을 가서 꽃이 아주 만발하게 말이예요, 백합같이 장미같이 짙은 향기를 풍기는 꽃같이 착 핀 미인이 덥다고 사방의 문을 다 열어 놓고 싹 발가벗은 채 보이는 침대에 올라가 잘 수 있어요? 응? 「없습니다」 왜? 도둑놈이 들어오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도둑놈은 들어온다구요.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들 마음놓고 살 수 있어요? 마음의 세계에 문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문이 하나겠어요, 수천 수만 개겠어요? 「수천 수만 개입니다」 마음을 보게 되면 이게 벌도깨비 같은 게…. 집도깨비는 집을 중심삼고 활동하지만 벌도깨비는 집이 없어요. 산꼭대기나 벌판에다 집을 이루고 있다구요. 마음 보따리가 얼마나 큰지, 보라구요. 마음 보따리가 얼마나 큰지 여러분들 알아요, 마음 보따리? 여러분들 마음이 있나요? 「예」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그런 것은 있는 것 같다 이거예요. (웃음)

'아, 나는 진화론 믿고 천국에 가겠다' 할지 모르는데 진화론을 믿고 천국 갈 수 있어요? 「없습니다」 진화론을 믿고 왜 천국에 못 가요? 응? 천국도 진화돼서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웃음) 그런 논리를 형성해야 된다구요. 진화론을 믿고 왜 천국을 못 가나요? 진화되어 발전하면 천국까지 발전할 수 있지요. 투쟁 발전이 영속적인 투쟁 발전이냐, 한계적 투쟁 발전이냐라고 공산당한테 물어 보면 말이예요, '아아아, 진화는 그거 다…' 합니다. 공산주의 이론은 한계적인 발전이므로 거기서 멎는다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누가 그렇게 결론을 지었어, 자기들 편리한 대로? 이놈의 자식들! 투쟁을 하려면 영원히 투쟁해야지요. 투쟁하면서 영원히 발전해야지요.

사람도 발전하면 거꾸로 걸어다녀야지요, 발로 왜 걸어다녀요? 손이 발전하면 발보다 나을 수 있는데. 지금 세상에는 남들이 하는 것은 전부 싫어하는데 말이예요, 발로 걸어다닐 게 뭐예요? 손으로 걸어다니지요. (웃음) 그거 얼마나 좋겠나요? 그러면서도 발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더 편리하면 됐지요. 안 그래요? 그것 왜 못 해요? 그러나 그런 말을 가지고는 안 통한다는 거예요.

옛날에 선생님이 물리 공부를 할 때 선생에게 아주…. 물어 가지고 코너에 몰리게 했다구요. 선생님은 그냥 그냥 못 넘어갔습니다. 정리해 보고 척 이래 가지고 그걸 다 이론적으로 수습해서, 그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지 그냥 그대로 넘어가지 않았다구요. 알싸, 모를싸? 「알싸」

진화, 진화세계에는 천국이 없습니다. 아까 주체 대상 이론을 중심삼고 말했는데, 그걸 중심삼고 천국을 대신할 수 있는 상대적 세계를 오늘날 인간이 만들 수 있으면 천국은 자연히 생겨나는 것입니다. 완전한 마이너스가 있는 데에는 완전한 플러스는 생겨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우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