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작용을 하면 할수록 커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작용을 하면 할수록 커지는 것

그러면 우리의 모든 세포, 4백조 개이나 되는 우리의 세포가 일시에 하나되어 가지고 좋다 할 수 있는 그런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뭐겠어요? 밥? 밥 먹는 것도 사인커브를 그려 가는 거예요, 파도와 같이. 모든 것이 꽉 채워져 가지고 전체가 주기를 그어 갈 수 있는 놀음을 시키는 그런 것이 도대체 인간세계에 있느냐는 거예요.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4백억이나 되는 세포가 한꺼번에 흥분했으면 그 흥분한 자리에서 제멋대로 동서남북으로, 4백억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 곳으로 일시에 통합시킬 수 있는 조화무쌍한 힘을 가진 것이 있나니 그것이 바로 참사랑입니다, 참사랑. 참사랑은 한번 발동시킨 힘이 있음과 동시에 영원히 발동시킬 수 있는 내용을 지닌 거예요.

참사랑은 발동하면 할수록,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청춘남녀들은 처음에 결혼하자고 할 때는 당신 없으면 죽는다고 요사스러운 소문을 다 내놓고 야단하지만 나중에는 '결혼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합니다. 점점 작아진다는 거예요. 그건 참사랑이 아닙니다. 그건 거짓된 사랑입니다. 참사랑은 어떤 것이냐?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용하면 할수록 더 주고 싶은 거예요. 그런 논리가 생긴다구요. 작용을 하면 할수록 더 주고 싶고, 거기에 더 투입하고 싶은 겁니다. 거기에 몽땅 빠져 들어갔다가, 깊은 데 빠져 들어갔다가 또 자동적으로 나오고 싶은 거예요. 모든 것이 자유자재로 가능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요사스러운 것이 있다는 거예요. 그 요사스러운 것이 뭐라구요?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은 어제 사람이나 오늘 사람이나 내일 사람, 과거 현재 미래의 사람이나 다 원치 않습니다. 그래요? 「원합니다」 원해요. 영원히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영계에 가 있는 인간들은 무엇을 원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 되는 거예요. 밥? 영계는 자기가 처해 있는 기준에서 모든 것을 보급받을 수 있는 세계입니다. 내가 원한다면 즉각적이예요. 알겠어요? 소화시키고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 불가능이 없는 세계예요. 이런 얘기를 하면 정신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내가 얘길 안 합니다. 만약 백만인 잔치를 한다면 순식간에, 생각과 동시에 백만인이 광장에 나타나고 모든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백만인의 잔치를 순식간에 할 수 있지요. 좋겠지요? 오늘날 이 지상세계가 얼마나 비참해요? 요즈음의 한국 사회를 보면 실업자들이 많잖아요? 그런 세계예요. 무엇이 가능하게 하겠어요? 여러분이 원자력의 분열, 분열작용에 있어서 열이 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분열작용을 하면, 한번 땅 치면 벌써 바 바 바 방 하고…. 그거 있을 성싶지 않아요?

오늘날 우리 인간을 두고 보면, 인간도 동물이지요, 인간이라는 동물은 말이예요, 느끼는 감각이 다릅니다. 느끼는 감각이 달라요. 귀로 듣는 감각도 다르고, 보는 감각도 다르고, 맡는 감각도 다르고, 말하는 감각도 달라요. 말하는 건 물론 다릅니다. 느끼는 감각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둔하게 느끼고 어떤 사람은 예민하게 느낍니다. 전부 다 그렇지 않아요? 이렇듯 전부 다 다르지만, 작용을 전부 제멋대로 하지만 참사랑이 있는 곳에 갖다 놓으면 이것이 딱 달라붙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사고라는 거예요. 올 스톱 하려고 합니다. 전부가 그 사랑과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우주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세포 세포가 그래요.

그러면 몸과 마음이 어느 때 하나되느냐? 몸과 마음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될 것이냐? 이것이 생활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될 것이냐? 몸과 마음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될 것이냐? 오늘날까지 인류역사노정에 있어서 몸과 마음을 통일했다는 성현의 기록이 있느냐? 바울 같은 양반도 '내 마음의 법과 내 몸의 법 두 법이 있어 싸우나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오호라,나는 괴로운 사람이다' 하고 탄식한 사람입니다. 왜 그러느냐?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 타락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하나될 수 없게 되어 있다구요. 왜 하나될 수 없게 되어 있느냐? 본질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생명이 태어났으면 본질적으로 하나될 것인데 이질적인 사랑의 기원을 통해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이렇게 가는데 몸은 이렇게 부딪친다구요. 몸뚱이를 중심삼고 생명이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하나 만드는 싸움이 지금까지의 인류역사의 고통이예요. 인륜도덕이 이것을 치리하기 위해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해왔지만 아주 실패작으로 떨어져 나왔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들이 이걸 통일시키기 위한 놀음을 해왔지만 전부 다 실패작으로 다 끝장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