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야

이걸 생각할 때에 젊은 피가 어느때에 꺼지겠느냐? 젊은 피가 어느 곳에서 없어지겠느냐? 한스러운 시대는 지나가고 이때를 맞이하여 최후의 일격전을 가해야 할 민족 앞에 하늘편으로 끌어 넘겨야 할 사명과 책임을 짊어진 이런 투쟁 마당에 있어서 있는 정력과 있는 기백을 다 갖추어 승리의 왕자가 되어 돌아오기를 하늘은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놀음을 우리들은 하기 위해서 여기에 모인 거예요. 그런 결의를 재무장하기 위해서 모인 거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여기에 이번 모인 무리들이 나가서 삼천리 반도를 잡아 쥐게 될 때는 전부 다 종이장같이 말려 들어오는 느낌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이걸 펼치게 될 때는 들어왔던 것이 쭉 펴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야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기가 죽어 가지고는….

바위에 허리가 부러졌어요? 눈깔이 없어요, 팔다리가 없어요? 생각이 없느냐 말이예요. 피가 끓지 않아요? 정신이 없느냐 말이예요. 우리의 원수가 지금까지 남아 왔다는 거예요. 6천 년이라는 이 더러운 때가 우리 시대까지 찾아왔다는 것, 분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조를 원망하고 나서는 무리예요. 그렇지요? 영계의 영인들을 원망하고 나서는 무리들입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를 원망하고 나서는 무리입니다. 그러니 이단 취급받지요. 좋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 개체가 잘 되자는 게 아니예요. 세계를 살려 놓고 우리는 죽자는 거예요. 세계가 살 때 우리 살자, 이것이 하늘이 남기고 간 하나의 새로운 역사의 전통이요, 새로운 역사 시대에 있어서의 국민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이 오늘날 여러분이 바라보는 시선 무대, 여러분이 발을 옮겨 딛고 있는 터전, 바로 그 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찬 방에서 새우잠을 자면 선생님도 그런 잠을 잡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시키기 전에 하고 시키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원망을 못 하는 것입니다. 어느 녀석이라도 그런 말 하면, 당장에 앉아 가지고 몇 마디만 이야기하면 통곡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심정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래도 빚지지 않아요. 빚지지않아요. 여러분에게 한푼이라도 보태 주려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 한을 품고….

선생님이 이 길 걸어 나오면서 감옥살이도 많이 했어요. 들락날락하기를 한 십여 차례 가까이 했단 말이예요. 그만 했으면 많이 했어요. 왜정 때부터 투쟁해 나온 거예요. 그러니만큼 이번에 왔다가 갈 때는 그런 결의를 가지고 삼천만의 모든 얼을 잡아 움켜 쥘 수 있는 기백을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천하가, 하늘이 떨어져도 또 간다는 이런 마음가지고…. 전부 기들이 죽어 가지고, 배가 고파 가지고…. 여러분들 일주일씩 다 금식했지요? 일주일 굶는 게 문제가 아니예요. 알겠어요? 「예」

이래 가지고 우리는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야 됩니다. 이 민족이 지기 싫어하는 십자가예요. 그래야 이 민족이 살아남는 거예요. 세계가 지기 싫어하는 십자가입니다. 자신 있나요? 「예」 자신 있어요? 「예」 정말? 「예」

우린 죽어도 다 한 구덩이에 가 죽자구요. 괜히 뭐 이렇게 싸우다 나이 많아 가지고 편한 자리에서 죽고 싶은 생각 없어요. 그런 용사답게 멋지게 세계를 안고 한번 싸우다가 쓰러지고 싶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이 문제가 아니예요. 한국이 문제가 아니예요. 한국이 문제가 아니예요. 말을 들어 보라구요,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 그게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이라구요.

오늘날 여러분들이 이제 다시 뿌려질 수 있는 씨들이 돼야 되겠다구요, 씨들. 씨가 되는 데는 거짓 씨가 되어선 안 되겠다는 거예요. 말씀과 인격과 심정에 있어서 일체가 돼 가지고 참씨가 돼야 됩니다. 쭉정이가 되어선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려면 자기 몸도 썩어져야 돼요. 밀알이 하나 썩어지지 않으면 생명체가 살게 되질 않아요. 그렇지요? 「예」 여러분들 선생님이 고생한 터전에서 지금까지 뿌리박고 살아났어요. 그런 거 아니예요? 또 여러분들이 그런 가지에 오게 된 것도 이 우주가 허락한 공식적인 천칙이예요. 그런 길을 가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기르려면 그런 과정을 거쳐야 부모의 사명을 다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지요? 그러니 그러한 책임을 짊어지고 앞으로의 남아진 우리의 계획 기간을 힘차게, 어깨로 밀고 몸으로 밀고 배로 밀고 발로 밀고 이빨로 물어뜯고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고 최대의 결의를 하고 여러분이 왔다가 돌아가 주기를 부탁한다구요. 알겠지요? 「예」 알겠지요? 「예」 부인들은 공손히 대답해야지요.

여기 있는 대개 대중을 보게 된다면 한 80퍼센트가 젊은, 전부 다 아주 선생님의 동생 같기 때문에 반말해도 괜찮아요. 나이 많은 사람은 이다음에 공대해 줄께요. 그러나 아주머니들은, 훌륭한 아주머니들은 나이 어리지만서도 훌륭한 사람 있으면 그건 공대해 줘야 된다구요.

그러한 결의 밑에서 나가 보자구요. 알겠어요? 「예」 아주머니들, 예? 「예」 해와가 죄가 많지요? (웃음) 어때요? 그거 몰랐어요? 죄가 많지요? 「많아요」 그렇지. 죄 많은 사람은 고생을 많이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생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만하고 묵도로써 폐회를…. (`나의 맹세'로 선서를 함)

오늘 이것이 아버지 앞에 여러분들이 새로운 각오를 맹세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