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심정으로 천륜을 따라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1권 PDF전문보기

변치 않는 심정으로 천륜을 따라가야

이젠 하늘에서도 선생님 대해서 걱정 안 하거든요. 과거에 이 길을 출발할 때는 얼마나 걱정을 많이 하셨는지 모른다구요. '네가 이런 험한 길을 가겠느냐?' 하고 말이예요. 그렇지만 '나는 이 길 가야 되겠습니다.' `네가 가는 곳에 같이 가겠다' 하며 소망의 한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권고하셨지, 지금과는 다르다구요. 지금까지 이 자리를…. 이 자리는 옛날에 출발할 때부터 소망의 자리예요.

여러분, 강도가 말이예요,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될 때 오른편 강도가 어땠어요? 낙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것에 동참하는 거예요. 전부 다 부정했지만 그때 거기에서 믿었다는 그 조건이 귀한 거예요. 무슨 말을 하든지 죽는 자리는 같지만 말이지요, 그때 가 가지고 믿어 주었다는 것이 역사에 있어서 낙원에 제일 선봉장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 요인이 된 것입니다.

죽을 때에 인연 가진 사람은 천상에 가서도 자랑한다는 거예요. 예수가 저나라에 가 가지고 오른편 강도를 사도들 앞에 내세워야 할 책임이 있지요. 앞으로 선생님이 가게 되면 그런 것을 소개해 줄지 몰라요. 그래서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죽음의 자리에 동참했다는 것은….

선생님이 이런 복귀노정에 있어서 심정을 걸어 놓고 하늘 앞에 애통해할 수 있는, 통곡할 수 있는 한을 품고 나오는 때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눈물 한 번 흘렸다는 것은 커다란 일이예요. 어려운 자리에서 눈물 한 번 흘린 것이 뭔지 알아요? 고통을 한 번 받고, 욕을 한 번 먹고, 매를 한 번 맞고, 다리가 부러지고, 혹은 대가리 깨진 것이…. 그놈의 대가리가 암만 깨지면 뭘해요? 그거 사탄세계에서 받아온 거 아니예요? 그게 얼마나 큰 복인지 몰라요.

그런 거 저런 거 생각하며 여러분을 지금 가만 보면, 먼저 나온 식구들을 가만 보면 말이예요, 선생님과 점점 멀어져요. 선생님은 멀어져도 여러분은 더 간절해야 돼요. 옛날에는 그래도 교회 오고파서, 못 오면 그저 뭐 눈이 시뻘개 가지고 와서 '아버지, 뭐 어떻고, 집에서 반대가 많아 어떻고 …'하고, 매를 맞고 와 가지고도 그저 뭐 모양새가 어떻게 됐든지' 생각지 않고 그저 통곡을 하고 이러더니….

선생님은 옛날보다도 지금 더 자리잡았어요. 심정에 있어서 선생님이 변덕 있나? 자기들이 있지. 이거 왜 그런 거예요? 간절하던 것들이 왜 다 식어 가요? 간절하던 그게 있으면, 어느 정도인가 알았으면 선생님이야 있든 없든 천륜 앞에 있어서 자기가 가야 할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런 책임이 남아 있는데….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낳아서 젖 먹여 길러 놓으면 말이예요, 그다음엔 자기를 중심삼은 하나의 인격자로서, 아들딸로 태어나 가지고 그 부모의 자식이면 자식의 모든 인연을 거쳐 가지고 장발한 후에는 자기로서 살아야할 인생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자기가 가야 할 인생이예요. 자기가 가야 할 살림살이를 품고 가야 된다 말이예요. 그 살림살이 해 가는 데는 어머니 아버지가 살던 세상의 생활과 마찬가지 법도를 따라 가지고 가야 되는 거예요. 복귀역사가 그래요.

앞으로 여기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의 교인들은 선생님이 지금까지 닦아 놓은 그 생활법도에 따라서 살면서 그 사회적인 생활, 그 이념적인 생활에서의 천적인 가치, 소망적인 가치, 혹은 이상적인 가치를 생활에 접촉시켜 가지고 감사하고 좋아하며 살아야 돼요. 살자는 것이 우리 이상세계의 생활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아버지 어머니가 부모로서 자녀를 전부 다 기르게 된다면 말이지요, 그 자기들도 다 시집 장가 가 가지고 자녀를 길러 놓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될게 아니예요? 그러지 않으면 망하는 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