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본향땅은 어차피 한번 나타나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조국과 본향땅은 어차피 한번 나타나야 돼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을 볼 때, 이 대한민국 자체가 우리의 조국이지만 하나님이 여기에 임재해서 치리할 수 있는 나라가 못 되었어요.

여기 전라북도가 여러분의 고향땅이 되어 있지만 이 고향땅이 하나님이 임재해서 영생할 수 있는 본향땅이 못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완전한 조국이 아니라, 완전한 본향땅이 아니라 거쳐가야 할 조국이요 거쳐가야 할 본향땅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 혹은 참의 길, 소망과 이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뜻을 품고 걸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길을 따라가고자 할때 반드시 무엇을 버리느냐?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버리는 거예요. 고향을 버린 다음에는 부모 처자를 버리는 거요, 형제를 버리는 거요, 자기 종족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버린 후에는 조국까지 버리는 거예요. 이것이 지금까지 도의 세계에서 걸어 나온 걸음입니다.

현실을 부정하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자기 생활까지 부정하고, 자기욕망까지 부정해 놓고 새로운 욕망, 새로운 소망, 새로운 목표, 목적을 향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욕망, 새로운 목적이 무엇이냐?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위의 이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요, 이 고향이 내 고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영원히 머물 수 있는 조국과 영원히 머물 수 있는 본향이라는 것은 역사말에 와 가지고 수많은 인류가 동경하는 세계인데, 그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이 끝날에 와서 참된 인류의 본향땅이 나타나는 것이요, 참된 인류의 조국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악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본래 가져야 할 조국을 가졌을 것이요, 본래의 본향땅을 가져서 그곳에서 태어났을 것입니다. 선한 주권, 선한 나라에서 선한 백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선주권 내에서 치리받고 보호받고 선의 행복, 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내용, 즉 자유 평등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즐기면서 살아야 할 것이었는 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이상적인 여건을 전부 다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는 자유와 평등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행복과, 그야말로 우리의 영원한 복지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 결국은 타락되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이렇듯 역사를 통해 수많은 투쟁과정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내 가지고 돌고 돌고 돌고 돌아서 최후의 한 고빗길을 다 돈 때가 지금의 때입니다. 좌우가 붙은 입장에서 어차피 한 고비를 넘어가 가지고 하나의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야 할 그런 세계적인 시대가 찾아와 있는 것이 현세입니다.

그러면, 전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나라의 백성들이…. 이제 일개국가, 자기 조국을 중심삼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사상적인 시대입니다. 사상만 일치되면….

소련 사람은 소련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조국이라고 합니다. 공산당들은 소련 나라를 조국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세계를 보게되면 이 조국이라는 명사가 희미해요. 조국의 명사가 희미하다구요. 미국을 위주로 하여 전세계가 민주주의를 벌였지만 조국이라는 데 대해서는 희미하다는 거예요.

그러나 이것이 현실에 부딪칠 수 있는 현장에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인류가 추구할 것은 무엇이냐? 전세계의 사조는 하나의 세계를 스스로 내적인 것으로써 요구하고 있는 연고로 오늘날 현세에 처해 있는 우리들은 어차피 하나의 세계를 동경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의 세계를 동경하는 데 하나의 세계 가운데 있을 수 있는 하나의 본향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 조국과 본향땅이라는 것은 어차피 한번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요구하는 그것이 내 스스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요, 하늘이 '가자'할 수 있는 입장에서 요구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그런 세계를 이끌어 나오는 한 하늘은 반드시 종단을 우리 앞에 세워놓고 목적의 때를 맞이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이 바라던 본향의 조국, 마음이 바라던 본향, 본향땅을 맞이할 수 있는 시대가, 역사가 점점점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가까와 오지 멀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전세계 사조로 볼 때 무엇이든지 하나로 묶자 하는 거예요, 하나로. 종교를 통일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민주와 공산이 서로 세계를 제패하고자 한다는 거예요. 전부가 세계성을 띠고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기때문에 이런 현상을 보는 우리는 불원한 장래에 우리 앞에 하나의 인류의 조국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것이요, 인류의 본향이 나타나기를 고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조국을 치리할 분이 누구냐? 인간이 아니예요, 인간이. 그 본향땅을 건설할 분이 누구냐? 인류가 아닙니다. 인류가 아니예요. 그러면 오늘날 세계 인류 앞에 그러한 조국을 창건하고, 본향땅을 창건할 수 있는 분은 누구냐? 하늘의 대명을 받고 오는 메시아입니다, 메시아. 이 메시아 사상은 기독교는 물론이요, 불교에도 있는 것이요, 유교에도 있습니다. 좀 고차적인 종교라는 것은 반드시 참된 사람을 고대하고 있는 거예요, 참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