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을 더 하여 전통을 심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고생을 더 하여 전통을 심어라

앞으로 한민족을 발전시키고 한국 백성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걸로 만들려면 여러분이 천정과 천심을 따라서 충성을 다하고 정성을 들여서 만민을 위하여 소와 같이 제물 되겠다는 마음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그런다면 제물이 되는 것이 아니예요. 도리어 수많은 민족이 그 가치를 들어서 주인으로 세우려고 하는 거예요. 천리가 그렇기 때문에 그걸 알고 여러분들에게 현재 맡겨진 과업을 성취하는 데 그러한 사상을 가지고 움직여 주기를 부탁해요. 알겠지요? 「예」

그러면 결론은 뭐예요? 고생을 더 해라. 고생을 더 시키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그거 어때요? 통일교회에서는 지금 돈이 제일 필요하지요? 돈만 있으면 후다닥 전부 다 해 가지요? 응? 「예」 내가 지구장 회의 때 `야, 너희들! 돈이 필요하지?' 하면, `예!' 가만히 있다가 `예, 필요합니다' 한다구요. 그래서 어떤 지구에선 `몇 억이 필요해?' 했다구요.(웃음) 내가 이번에 외국에 가기 전에 어떤 사람에게 한 50만 원을 맡겼더니 무엇에 쓸지 모른다 이거예요. 이것 가지고도 안고 밤잠을 못 자고 있거든, 이게. (웃음) 그래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돈이 필요해? 필요하다. 필요하면, 돈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놓아라 이거예요. 지금 돈이 필요한 것은 왜 필요하냐? 내가 밥을 굶고 있으니 나 밥 먹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그거 틀렸다는 거예요. 틀렸다는 거예요. 민족을 밥 먹일 수 있게끔 해 놓고, 수많은 사람을 밥 먹일 수 있는 완전한 준비를 해 놓고 자기 밥 먹겠다고 생각해야지, 자기가 지금 생활이 어려우니까 자기를 우선 생각하다가는 틀린 거예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선생님이 제일 지금 염려하는 것은 돈보다도 전통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전통. 민족정기를 올바로 잘 세워 놓는 게 문제다 이거예요. 통일정신을 올바로 심어 놓는 게 목적이다 이거예요. 통일정신을 어디에서 올바로 세울 것이냐? 돈더미를 쌓아 놓고 거기에 떡 갖다 심어 놓으면 다 무너져요. 어디에다? 반석 위에다 심어야 돼요. 반석은 단단한 거예요. 모래알 섞인 것이 없어요. 뼈다구 가운데 찔러 박아야 돼요, 뼈다구에.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통일정신을 심어 놓고 거기에서 뿌리를 박으면 나서 커서 자연히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가 맺히는 데는 무슨 열매가 맺히느냐 하면 말이예요, 황금 열매가 맺혀요, 황금 열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전도 나가게 되면 이거 돈…. 내가 그래서 전도사들이 장사해 가지고 생활 대책을 세우지 말라는 거예요. 본래가 선생님의 교육이 그런 거예요. 두고 봐요. `그래도 너희들이 장사하고 싶으면 한번 해봐라'고 하지만 결국은 또 돌아가는 거예요. 전도해 가지고 심정적으로 연결시켜 가지고 자녀를 만들어서 굶든가 먹든가, 같이 먹고 살 수 있는 이런 전통을 심으라는거예요. 열 사람을 지도하는 가운데서 그런 사상만 거기에 하나 남겨 놓으면…. 그 사람이 밥 몇 끼니를 그들로 말미암아 얻어먹을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밥 얻어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로 말미암아 그 후손을 앞으로 천추만대에 그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늘편에 완전히 옮겨 놓는다 이거예요. 밥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되었다가는 전부 다 망한다는 거예요, 그게. 알겠어요? 「예」 (이후의 말씀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아 수록하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