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바로 알지 못하여 하나되지 못한 열두 사도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0권 PDF전문보기

예수를 바로 알지 못하여 하나되지 못한 열두 사도들

배척하는 사람들을 덮어놓고 나오게 될 때, 버리고 쫓겨나는 예수를 볼 때, 하나님이 누구를 따라가야 되겠느냐 말입니다. 쫓아내는 패들한테 있어야 되겠나요, 쫓겨나는 패를 따라가야 되겠나요? 아들을 따라가야 되겠나요, 아들을 반대하는 패들을 따라가야 되겠나요? 「아들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건 뭐 물어 볼 게 있어요? 그렇게 딱 물어 봐야 대답하나요? 머리가 잘 돌지 않는구만.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나와 있어요? 하나님은 광야에 나가면 광야에 계십니다. 또 사탄한테 끌려 다니면서 시험받게 될 때, 그 시험의 싸움에서 져서는 안 되게끔, 시험에서 낙제하기 않게 하기 위해서 조정해 주는 하나님이 됐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40일 금식도 필요 없는 거예요. 가정과 세례 요한이 받들지 못하므로 그 길을 걸어간 겁니다. 예수가 불쌍해요, 안 불쌍해요?

그렇기 때문에 4천 년 동안 준비했던 유대 지파를 통해서 다윗 후손으로서 축복해 됐던 요셉가정을 잃어버렸고, 이스라엘의 지도 이념을 대신하였던 유대교를 잃어버렸고, 그다음에는 이스라엘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다 잃어 버렸지요?

그러니까 예수 혼자 이방권 내로 뛰쳐 나와 가지고 갈 데가 있어야지요. 할 수 없이 그 시대의 맨 인간지말(人間之末), 맨 하류 계급, 고기잡이 어부라는 사람들을…. 그때 그들을 사람으로 취급했었나요. 여기 마산도 부두지요? 「예」 항구지요? 어부들 있잖아요? 「예」 여러분들이 어부한테 시집가겠어요? 시집갈래요, 안 갈래요? 시집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그거 다 싫어하누만.

지금 한국에서 그렇다면, 2천 년 전 예수 당시에 그 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지말이예요, 인간지말. 무식쟁이들, 그물을 짓고 천지가 그것인 줄 알고 있는데 그들을 찾아가 가지고 제자로 택했던 예수의 신세가 얼마나 비참해요.

그 나라의 대제사장과 그 나라의 교법사와 그 나라의 지도격에 있는 모든 유능한 사람들을 뽑아 가지고도 거기서 제1등으로 우수한 사람들을 빼내어 제자를 삼아야 할 텐데, 이거 고기잡이인 인간지말을 찾아가 가지고 그들을 대하는 예수의 마음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이것이 사도들이예요, 사도들. 이따위 것들을 택했기 때문에 예수를 잡아죽이는 데에 모두 동조자가 되었잖아요.

여러분들, 성경에 사도가 무슨 사도예요? 그놈들, 내가 영계에 들어가 가지고 기합을 주니까 나한테 기합받으면서 제발 잘못했다고 하는 거예요. 항복을 받았다구요. 그것을 다 알기 때문에 기합을 주는 거예요. '이놈!' 베드로도 미움만 받는 것입니다. 생기긴 멀끔하게 잘생겼거든요, 보기에.

이래서 이것들을 끌고 피땀흘리면서 3년 공생애노정을 가자고 해도 아무도 믿지를 않고…. 그 녀석들도 믿지를 않거든요.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 통일교회 문선생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있잖아요? 그런가 안 그런가? 이게 대갈통에 된장이 들어 가지고, 그 된장통을 끌고 다니면서 그것 가지고 생각하고 그것대로 움직이는 패들이 많잖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예요, 이게.

제자라는 이 꼬락서니들이 따라다니면서 뭘하느냐 하면, 출세만 꿈 꿨거든요. 야곱,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한테 가 가지고 '아, 당신의 나라가 임하게 될 때, 좌정승 우정승 우리 아들 시켜 주소'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성경에 있던가요, 없던가요? 있어요, 없어요? 있지요? 「예」 미친 것들이라는 거예요, 미친 것들.

예수를 이용해 가지고 출세하겠다는 패들은 망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나서는 죽겠다고 해야 천국 가는 것입니다. 죽을 길을 가려 가야 할 예수의 앞길을 몰라 가지고 딴 짓 하고 다니는 패들을 예수가 믿을 수 있어요?

그거 얼마나 속이 답답하면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지만, 불이 이미 붙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할 말이 많지만 너희들이 감당치 못한다'고 했을까요? 얼마나 기가 막혀요. 성경에 나온 것을 보라구요. 이런 걸 알고 보라구요. 기자 막히다는 것입니다.

자, 제자들이 훌륭한가요, 훌륭하지 않은가요? 자 이것들이 3년 동안 그렇게 배고플 때 입을 열어서 먹여 주고 끌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고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이 자기의 배가 부르면 좋아하고 배고프면 힝힝 거리고…. 3년 동안 제자들 열두 사람도 하나 못 만들었구만, 예수가. 기가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