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영적 천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0권 PDF전문보기

부활과 영적 천국

원래는 누가 먼저 들어가야 되나요? 「베드로입니다」 '너희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가자. 베드로야 야고보야 요한아 조금만 참아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같이 죽어야 된다 이겁니다. 이러한 여건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원통한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나요, 모르겠나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부활해 가지고 부모가 다시 찾아오지요? 「예」 기가 막힌 일입니다. 그것은 부모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 앞에 죽을 자리에서 배반하고 다 버리고 갔지만, 부모는 사지 사판에 나가서 죽음의 고비를 넘더라도 자식을 사랑해야 할 천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배척했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 12제자를 수습하지요? 이래 가지고 복음의 기독교 역사를 출발한 것입니다. 비참한 역사입니다.

만일에 예수가 죽을 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죽었으면 부활할 때 누구부터 먼저 부활하느냐? 복귀원칙에 의해서 아들을 찾은 후에 부모를 찾는 거와 마찬가지로 부활도 역시 세 제자를 부활시키고 예수가 부활해야 됩니다. 세 제자의 부활과 더불어 부활했다면 예수는 승천해서는 안 됩니다. 승천 안 해요. 절대 승천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땅 위에 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부활 사위기대를 중심삼고 오기 때문에 성신이 여기에 와 가지고 땅 위에서부터 영적인 천국 건설이 벌어지는 거예요.

예수는 신랑이기 때문에 신랑은 위를 상징하고 하늘을 상징하지만, 신부는 땅을 상징하고 아래를 상징합니다. 응,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신랑되신 예수는 이 땅 위에서 아버지 사명을 하러 왔다가 목숨이 끊어지고 죽으면서도 그 절개를 지켰습니다. 아담은 자기가죽을 때까지 절개를 안 지켰거든요. 그걸 복귀하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예수는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신은 아담을 타락시킨 장본인인 해와를 복귀해야 할 입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류를 구해 주는데 책임을 못 했습니다. 성신은 어머니 신입니다. 땅은 어머니 상징이요, 하늘은 아버지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신되는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고 어머니 신되는 성신은 땅으로 내려온 거예요.

그래서 하늘과 땅이 종적 관계가 되었습니다. 횡적 관계가 아니라 종적 관계가 되었다구요. 알겠어요? 「예」 종적 관계가 되었거든요. 본래는 부모가 땅 위에서 횡적 관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동서사방을 중심삼고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하늘에 가 있고 어머니는 땅에 가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성신을 받아 가지고 뭘하느냐. 성신을 받아 가지고 어머니 신의 감동을 받으면, 어머니는 신부의 신이기 때문에 신랑되신 아버지를 사모하는 정열에 불타게 될 때 신랑 신부가 비로소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권 내, 공중은 사탄이 권세를 잡았다고 그러지요? 사탄이 잡은 공중권세를 잡으려면 싸워서 이겨야 됩니다.

신랑을 사랑하는 절개가, 예수가 이 땅 위에 와서 신부를 찾기 위해 안타까워하며 죽음길을 가던 그 이상의 애달픈 마음을 가지고 성신이 애걸복걸하면서 신랑이 옛날에 자기를 찾아 나서던 이상의 정성어린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기준이 안 참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낚은 거와 마찬가지로, 이 기준이 넘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무너지게 되는 거예요.

공중 사탄 권세를 파괴해 놓고 예수와 성신이 내 한 생명을 중심삼고 비로소 영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만나면 부모의 사랑의 힘에 의해서 내 죽었던 영이, 비로소 생명이 주입됨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아들과 딸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중생이 그런 거예요. 하나님을 배반한 자도 용서함을 받고, 예수를 배반한 자도 용서를 받지만 성신을 배반한 자는 사함을 못 받는다고 그랬지요?

거 왜 그런지 알아요? 하나님에게 잘못하면 아들이 '아버지여, 이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하면 용서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건 인류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당신이 사랑해야 할 자식이니까 용서해 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겁니다. 예수를 배반하더라도 어머니 신이 '제발 용서해 주소'하면…. 집에서도 그렇잖아요? 아버지한테 쫓겨난 아들딸이 있으면 어머니가 아버지를 붙들고 '아버지,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하면 용서해 주나요, 안 해주나요? 용서하는 거와 마찬가지이지요.

그렇지만 아버지한테도 쫓겨나고 어머니한테도 배척받으면 어디 가나요? 갈 데가 없는 거라구요. 같은 이치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멍청이들만 앉아 가지고 그런 것도 모른다구요. 성신은 어머니의 신입니다. 성신은 뭐냐? 어머니의 신입니다. 죄는 누가 졌느냐? 인류의 조상인 어머니, 해와가 졌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진 장본인이 죄를 씻어야 됩니다.

똥걸레를 누가 빨아야 되느냐? 성신이 빨아야 됩니다. 알겠나요? 그저 회개시키고, 똥구덩이를 치우면서 지금까지 성신이 그 놀음 해왔다는 것입니다. 왜? 해와의 신성, 어머니의 신이 될 수 있는 그 바탕이 체(體)를 못 입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체를 입었지만 어머니는 아직 체를 못 입었거든요.

그렇지만 하나님 속에 있던 어머니의 신성이 와 가지고, 예수 앞에 신부와 같은 입장에 서게 해 가지고 지금 뭘하느냐 하면 신부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체를 입기 위한 수고가 2천 년 동안 계속된 거라구요. 이래서 체를 입으면 다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구름 타고 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새로운 천지의 신랑신부로 등장해야 됩니다. 이렇게 해야 성경이 다 풀려 나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