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힘을 상실한 민주와 공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힘을 상실한 민주와 공산

내가 목이 좀 쉬었다구요. 엊그제 말을 많이 했더니….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로 보게 되더라도 4대 종교 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착점을 향하고, 외적인 면에서도 복잡다단한 모든 문화배경, 별의별 미신으로부터 전부 다 하나돼 가지고 이상적 세계사조를 따라 유토피아적 하나의 세계를,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외적으로나마 그런 세계를 그리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쟁사와 더불어 확대되어 통일적 세계를 향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끝날에 가까울 때는 두 파가 세계적으로 갈라져서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역사상에 드러난 민주와 공산이요, 좌익과 우익이라는 양대 진영의 전쟁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냐? 하나님도 이런 시대에 대해서…. 외적으로는 전부다 하나될 수 있는 형태로 되는 거예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가만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싸우던 패들이 이제는 다 기진맥진했다 이거예요. 미국도 싸움을 원치 않아요. 소련도 이상실현을 해야 되겠는데, 과거에는 자유세계가 굴복하지 않으니까 폭력으로 싸우려고 했지만, 저들도 지금 생각하는 거예요. 그들의 공산주의 이론 가지고도 자유세계의 어떠한 사상이나 체계도 능가할 수 있고 소화할 수 있다 그렇게 자신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평화주의를 주장하고 나서는, 이런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산주의도 실험필했다 이거예요. 공산주의도 이상세계를 만들려고 하고, 세계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그러면 싸워 가지고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느냐? 세계를 하나로 만들겠다고 싸워 나왔지만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힘을 이미 상실했다구요. 뭐 실험필했다구요. 중공과 소련이 갈라진 것이 공산주의예요. 세계적 결합이 불가능했다구요. 세계주의적 환경이 전부 다 떨어져 가지고, 지금은 민주주의라구요. 국가주의적 형태로 떨어져 나간다구요. 전부 다 이렇게 되면 분립적인, 종족적인 공산주의로 떨어저 내려간다구요.

미국을 보게 되면, 미국도 2차대전 이후에 유엔기구를 중심삼고 하나의 세계, 하나의 정부를 추구해 나왔습니다. 그 일을 시작하여 40년 동안 제아무리 노력했지만, 하지 않은 거와 마찬가지의 결과로 돌아왔다 이거예요. 선진 국가들이 전부 다 하나의 통합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뿔뿔이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미국 자체도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없다 이거예요. 세계를 하나 만들려고 했지만 이것도 실험필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정착, 자기들이 싸우기는 싸우지만 정착하는 입장에서 그 이상 비약할 수 없다 이거예요. 지금이 그런 시대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