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양심기반을 확대시켜 나오신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양심기반을 확대시켜 나오신 이유

정교분립이라는 것은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생겨난 것이거든요. 기독교가 책임을 못해서, 갈 길을 가지 못하고 부패함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원칙을 알고 보면 정교분립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인간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인간이 아무리 사상적 이상세계를 실현시켰다 하더라도, 인간이 실현시킨 이상세계가 이 지구성에 벌어졌다 할 때, 하나님이 '아이구, 나 좋다, 너희들하고 같이 살자'하고 찾아올 수 있는 길이 있을 것 같소, 없을 것 같소? 없어요,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역사는 사상에 있어서 보다 차원높은 가치추구의 길을 연결시키는 데서 발전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발전시킨 사상적 기반 위에 하나님이 들어와 살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따로 갈라진 인간을 중심삼고 내적인 양심기반을 확대시켜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갖추어 나오는 거예요. 본연의 출발점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마음과 몸이 하나된, 즉 몸뚱이를 완전히 통괄시켜 가지고 완전히 하나된 그 기반 위에,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기반 위에 사랑의 기착점을 시작하려던 그 기준을 재현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불가피하게 딴 판도를 엮어서 세계적 확장운동을, 양심적 터전의 확장 운동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때는 어떤 때냐?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한 일이 뭐냐? 뭐 기독교 통일이 아니예요. 지금까지 내가 한 일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을 했습니다. 내가 죽더라도 그건 역사적으로…. 아마 그런 면에서는 내가 세계적으로 종교의 통합운동을 한 조상, 교조로서 …. 내가 교조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미 세계가 다 그렇게 알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