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고자 해야 통합이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고자 해야 통합이 이뤄져

벌써 한 시간이 돼 오는구만.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뭐…. 빨리 끝내야 할 텐데. 오늘은 날도 좋아 남들은 산보도 가는데, 나도 산보를 좀 가야 할 텐데…. (웃음) 사실은 어제 내가 청평에 가려다가 날씨가 궂고 해서 안 갔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빨리 끝내고 가야되겠다구. 그만 했으면 알았지요, 이제? 「예」 그만둬요? 「아닙니다」 결론은 뻔한 거지, 뭐.

하나님이 양심 기반을 세계적으로 확장시켜 가지고 종착점을 중심삼고 규합하는 통일적 양심 기준을 확정지어야 되겠기 때문에 종교연합운동, 통합운동을 그 누군가 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기독교는 '아, 기독교를 중심삼고 하나되자' 하고 있고, 로마 가톨릭은 '가톨릭을 중심삼고 하나되자' 하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뭘 중심삼고 '하나되자' 해야 되느냐 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자' 해야 되는데 이걸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신교 패들은 신교를 중심삼고 하나되자'하고 있고, 장로교 패들은 '장로교를 중심삼고 하나되자' 하는데 그건 미친 자식들이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부가 하나되자' 해야 하는 원리를 잃어버리고 있더라 이거예요. 그걸 몰라요. 어떻게 하나님하고 하나되느냐 하는 것을 몰라요. 전부 다 몰라요. 불교도 모르고 유교도 모르고, 전부 다 몰라요. 아는 단체는 통일교회밖에 없어요. 내가 통일교회 교주라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웃음)

하나님이 아담 해와와 하나되고, 하나님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역사 이래 나밖에 없는 거예요. 신학자도 없었어요. 내가 처음이예요. 처음인 동시에 마지막이예요. 그 근본을 모르면, 자아가 어떻다는 것을 완전히 모르면 어떤 것이 옳은지 그른지 모른다구요. 서로 옳다고 싸워요.

미터면 미터의 원기(原器)가 있거든요. 그 원기가 있는 곳에 가서 대봐야 돼요. 그것은 기후의 변화라든가 환경의 변화라든가, 지역의 변화를 받지 않고, 언제나 동일해야 돼요. 불변해야 됩니다. 불변한 거기에다 대보고 '이것은 가짜다' 이래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진짜 사람은 어떠냐? 불변해야 된다구요. 불변, 불변, 영원 불변. 그런 존재가 누구냐? 여러분, 양심이 영원불변해요? 「아닙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상이 절대적이니까 영원불변한 그 기준이 축조가 돼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인생에 있어서는 마음이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안테나와 같이 종적 기준의 초점이 돼 있고, 우리 생활에 있어서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 기준의 각도가 90도로서, 이게 한 바퀴 돌면 360도를 그리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내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본연의 사랑이 이런 중심 초점에서 연결되고 확산돼야 하는데, 이것이 연결돼 본 적이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