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한 부부관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한 부부관계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기를, 여자는 누구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남자 때문에요」 남자는? 「여자 때문에요」 그래, 하나님이 본래 그렇게 지었다구요. 이렇게 해 놓아야 하나님을 붙들더라도, 이렇게 붙들더라도 네가 꽉 붙들어도 좋고, 내가 꽉 붙들어도 좋다 이거예요. 응? 그래서 하나될 수 있다 이거예요.

자, 이런 원칙으로 볼 때, 사랑하는 하나님을 칠 수 있어요? 또, 사랑의 대상을 하나님이 칠 수 있어요? 사랑하게 되어 있다구요. 위하게 되어있지, 위하라고 하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고 다 그럽니다.

벌써 척 보면 '아이구! 기분이 오늘 저기압이구만. 저기압이 되었으니 나는 고기압권 내에 가 있겠다' 이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고기압이 되면 저쪽에서 '아이구! 나 죽겠다. 이리 오소, 오소' 자꾸 해 가지고 영점이 되면, 자연히 지금까지 화냈던 것을 잊어버리고 입을 벌려 키스를 해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왜 웃노? 이 쌍거야. (웃음) 뭣이 우스워? 신랑들 괜히 얻어 주었구만. 다 그렇게 살라고 얻어 준 거 아니야? 별스럽구만, 저 웃는 게. 그것 자연적이예요. 자연스러운 거예요. 거룩한 것, 성스러운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거라구요. 왜 자꾸 웃어? 부끄러워? 그게 세상의 타락성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웃음) 자기 남편하고 둘이 잘 때 웃어? '아이구! 아하하하! 보지마, 보지마. 딴 거 봐' 이래요? 그래요? 안 봐 주어도 걱정 아니예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가 '앵앵앵앵' 할 때는 저 멀리 멀리서 쓱 관심이 없는 듯이 점점점 고기압이 되는 거예요, 딱 반대로. 반대로 하게 되면, 틀림없이 마음으로 그저 안달이 나서…. 그러다 하루 저녁에 척 들어와 보면 아는 거예요. 밥상을 어떻게 봐 놓았느냐, 쓱 보고, '오늘은 회심이 되었구만' 이런다구요. 화가 계속 나 있을 때는, 소반, 밥상 보자기 아래를 쓱 한번 만져 보면 안다구요. 물이 그냥 남아 있으면 '아직까지 이거 저기압이구만' 하고 생각하고, 더 모른 척하는 거예요, 더 모른 척.

그래 가지고 이틀 저녁…. 여자는 사흘 이상 못 간다구요. 사흘 이상 가면 새까맣게 타서 녹아난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여자의 마음은 연해요. 남자의 마음은 며칠씩 타도 녹아나지 않지만, 여자의 마음은 한3일쯤 타면 죽을 지경이라구요. 약을 먹고 죽든지…. 그런 생각하는 거예요. 이거 못살겠다 이거 이거. 한3일쯤 계속해서 밥상 놓는 것을 보면, 밥상들고 쓱 들어오는 걸음걸이를 봐도 아는 거예요. 맨 첫날은 투덜투덜하면서 탁 놓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 두고 보자, 며칠 가나'하고 보면 며칠 못 가 가지고 사그라지는 것입니다.

저기압권은 누가 점령하나요? 최고의 고기압권이 먼저 점령하게 마련이예요. 높은 자리에 가 있던 남편이 고기압권 내에 있으면 말이예요, 매서운 태풍이 불 수 있는 찬바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더러 그렇기 때문에 매맞고 사는 여자들이 말이예요, 그 부부가 참 멋지다는 거예요. (웃음) 사실은 말이예요, 매맞고 난 후에 남편이 사랑해 주는 그 사랑은, 매맞아 보지 않은 여자들은 모를 거라구요. (웃음) 아니 난 몰라요. 난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