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의 철칙에 부합되면 모험적인 일도 서슴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공의의 철칙에 부합되면 모험적인 일도 서슴지 말라

내가 지금은 직접적 전법을 안 씁니다. 간접 전법만 쓰는 거예요. 직접적 전법을 쓰면 사탄이 공격해 들어오거든요. 간접 전법을 써야 내가 피할 수 있습니다, 싹-.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선두에 안 나서는 거예요. 요즘에도 저 꼭대기에서 나 만나겠다고 2천 몇백만 불의 선물을 준비해 가지고 선생님을 만나자고 했는데 집어치우라고 했어요. 내가 만나고 싶을 때 만나야지 자기들이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나면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만나겠다고 하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고 국민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면, 내가 왜 안 만나 주겠어요? 그러나 국민에게 마이너스된다는 걸 내가 틀림없이 아는 거예요. 내가 만나자고 할 때 만났으면 대한민국 자체의 장래에 광명한 문이 열리게 되고 희망의 소식이 떠오를 텐데,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 뭐 어떻다구?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만나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국회의원들을 많이 알고 지금 그들 배후에서 치다꺼리하고 있지만, 내가 작년에 댄버리에 가 보니까 이놈의 자식들이 전부 가짜더라 이거예요. 편지 한 장도 할 줄 몰라, 이놈의 자식들이. 만나자는 얘기도 못 하고, 벌써 여러 사람이 찾아올 건데 얼씬도 못 하더구만. 문선생 앞에 나왔다가는 다칠 걸 알거든요. 내가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도 다 닦아 치우는 사람인데, 뭐 교수 짜박지를 못 잡아 치우겠어요? 무슨 학자 짜박지? 처리하는 데는, 정리하고 가려 놓는 데는 문제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성이 나를 무서워하고 있다구요. ICUSA(International Christians for Unity and Social Action)회장단이 날 무서워합니다. 못 하면 들이 까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조리 있게 하나 둘 해 가지고 답변 못 하면 들이 까는 것입니다. 서구사회에서 한다고 하는 놈들, 날개 치고 나발 불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녀석들 전부 잡아 가지고 내가 심부름시키고 있는 것도 다 사리가, 앞뒤를 가릴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너 이 자식, 내말 안 들으면 이렇게 되는 거야, 두고 봐라' 하는 거예요. 나를 경험해 보면 그것이 그렇게 되니까 무서워서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문 아무 개는 말이야, 무섭다' 이젠 이러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캐플란박사네 집 문제도 그래요. 우리 「월드 앤드 아이(The World and I)」 기반이 단단하거든요.

내가 말한 대로, 앞으로 세계의 수령들을 전부 다 수배해 가지고 대통령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기반을 닦아 줘야 된다는 얘기를 할 때, 박보희나 한상국이나 주동문은 '그럴 게 뭐야?' 했다구요. 요즘엔 실감이 날 거라구. 세계의 학자들이 서로 글을 써서 기고하려고 그래요. 아무리 글을 쓰려 해도 내가 그걸 내게 해주나? 내가 싹싹 갈라 가면서 맛있는 부분만, 전부 다 뼈다귀 없는 말만, 통째로 삼켜도 잘 넘어갈 수 있는 것을 골라 싣다 보니 상당히 문제가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요즈음 내가 하는 것이 유명한 교수들의 경제인단, 학계의 유명한 학자들, 정치인단을 워싱턴에 결집시켜 가지고 각 부처에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서 똥 누는 것까지, 전화하는 날까지 기재를 해서 기록카드를 가져야 되겠다구요. 정치인들을 전부 다 종으로 만들 것입니다. 나 그걸 합니다. 알겠어요? 해요.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를 남겨 놓은 내가 남북통일, 이 놀음을 하려고 조국에 왔습니다. 조국의 장래와 미래를 걸고, 이 민족 앞에, 배달의 종족 앞에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맹세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거기에 힘이 되어 연합하고 동역자가 되라구요, 한 집안 식구같이. 어려우면 의장단에게 얘기하라구요, 내가 이러이러한 어려움이 있다고. 그러면 동역자로서 최대로 협조할 것입니다. 그것이 공의의 철칙 앞에 부합된다면, 선생님은 모험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다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무슨 지식이나 권력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건 정의로 일체화된 하나의 모임으로서 앞으로 민족 앞에 전통적인 역사를 심어 줘 가지고 후대의 자손들이 청사를 걸어 찬양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런 전통을 남김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도 빛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