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기사는 비법적인 것으로 반드시 탕감을 필요로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이적기사는 비법적인 것으로 반드시 탕감을 필요로 해

옛날에 백문기라는 교수가 한 사람 있었다구요. 그 교수가 하는 말이 '내가 이승만 박사한테도 경배를 안 했는데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경배할 게 뭐야' 하면서, 죽어도 안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왔는데, 오자마자 머리가 척 눌러져 가지고 넙쩍 절을 하게 되더라는 거예요. 쓰윽 고백을 하는 거예요. '내가 이박사 면전에도 절을 안 했는데 내가 문선생한테 절을 할 게 뭐야?' 이랬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예요. '이 녀석 죽어!' 하고 꼭대기에서 누르니 별수 있어요? (웃으심)

대가리가 세상에 아무리 장사라도 별 수 있어요, 하늘이 이러고 있는데? 그런 역사를 해 가지고, 그 교만쟁이들을 내가 가르치는 데에 상당히 지장이 많았는데 그렇게 해서 굴복시켰어요. 그다음에는 내가 돌아서도 따라와 가지고 인사를 합니다. '야, 이 녀석아! 인사 안 하겠다는 녀석이 따라오면 이게 무슨 수치야? 꽁무니에 절을 할 테면 해라' 하고 안 받고 돌아서면 뒤에서 해요. 그러면서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나. 궁둥이 보고 내가 인사하게 됐으니, 얼마나 비참해' 이러고 있더라구요. (웃음)

통일교회는 이상하다구요. 그런 역사가 참 많아요. 담배 피우지 말라니까, 자꾸 숨어서 피우다가 손이 떡 붙어 가지고 안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 야단났거든요. (웃음) 죄도 안 짓고 떡 이러고 다녀야 겠으니 큰일 났거든요. 그러니까 사람을 보내 가지고 '선생님 내 손이 이렇게 붙었으니 제발 한마디만 해주소'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야, 이놈의 자식, 거 죽게 되었구만. 병신이 다 됐구만. 눈물을 흘리고 회개해, 이 자식아' 했더니 '잘못했습니다' 하고 엉엉 우니까 손이 펴졌다는 거예요. 그런 역사가 참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놀음 안 해도 진리 가지고 어떤 장교나 대장도 전부 다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바람이 불고 있어요. 그러니 지금은 하기가 쉽지요. 하나님이 한 번 그렇게 해 놓으면 손해가 많다는 거예요. 영계에서도 손해가 많고, 저 아프리카 오지 같은 데서도 전부 탕감을 받습니다. 몇십 배로 탕감을 해야 돼요. 탕감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한 번 이적기사를 하면 세계 어디에서는 탕감을 해야 돼요. 그게 비법적인 놀음이거든요. 그것은 천리의 원칙이 아니예요. 순응적인 도리를 통해 가지고 만사가 형통하고 성사되게 되어 있지, 그런 비법적인 힘을 가해 가지고 억지로 그렇게 하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그래 예수님 같은 양반도 이적기사를 하다가 그렇게 됐다구요. 이적기사를 맘대로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도 기도하면 다 낫고 그랬다구요. 쓱 앉아 가지고 천하를 다 알았어요. 옛날에 그랬다구요. '이 자식아 들어오면 안 돼. 이게 어디서 술 퍼먹다 이제 오누만. 뭐 하던 녀석이 오누만' 이랬어요. 그때는 참 무서웠지, 요즘에는 내가 평민으로 떨어졌지만. 지금도 바쁘면 그런 비법을 쓰거든. 그러나 비법을 쓰게 되면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반드시 피해를 받아요. 어디서 죽든가 뭐…. 그래서 안 하는 거예요.

하늘은 참 공적이예요. 자기가 가진 힘을 마음대로 쓸 수 없게끔 하고 말예요. 하나님이 만일 그랬다면 세상이 살아남겠어요? 세상 사람 같으면 하룻저녁에 다 죽여 버렸지. 하나님은 공법을 통해서 순리적으로 이끌어서 치리하려고 그럽니다. 억압적이고 강압적인 그런 것은…. 우리 통일교인들은 그런 면에서는 자유입니다. 이박사님도 인사하는 게 제일 힘들지요? 힘들면 안 해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안 하면 마음이 점점 이상해져요. 자기 조상이 턱 나타나 가지고 야단합니다. '누구 앞인데 인사를 안 해? ' 이런 일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러니까 참 이상하지.

우리 선교사들이 나가서 전부 거기서 죽고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는데 선교 나가면 하늘이 세밀히 가르쳐 주는 거예요. 내일 누가 와서 핍박할 것이고 그 사람의 키는 어떻고 어떻고 다 가르쳐 준다구요.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하면 비방이 되고 다 풀린다고 가르쳐 줘요. 그렇게 하니까 그걸 어떻게 피하겠어요? 응? 어디 최박사님도 그렇게 됐으면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암만 고집이 세도, 땅고집이 아니라 무슨 고집이라도 할 수 없지요. 우리 같은 사람은 고집이 얼마나 센 사람이예요? 이걸 넘어 화내지 않고 이렇게 일생 동안 뭐야? 방랑객이지, 방랑객. 김삿갓은 그저 얻어만 먹고 놀기나 하고 시나 읊고 다녔지, 나한테는 노래하고 시 읊을 새나 있어요? 이건 언제나 몰리는 거예요. 시 읊을 새가 있나, 술 마시고 낮잠 잘 새가 있나? 콩 튀듯 뛰어도 부족하다는 거예요.

하늘이 선생님을 불쌍히 보고 영계의 모든 비밀을 다 가르쳐 줘 가지고 실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딱 닦아서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기반이 돼 있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연설을 할 때 남북통일을 기필코 하고야 만다고 단언한 것이 헛말이 아닙니다. 안 하면 내가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아시고 결의하자구요. 결의할 사람 손듭시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