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최고의 희망의 표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최고의 희망의 표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

그렇기 때문에 타락이 무엇이냐? 무엇 때문에 타락했느냐? 사랑입니다.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께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지을 수 있고, 얼마든지 보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왜? 왜 절대적이냐?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그가 바라고 그가 찾아 세우려는 그러한 사랑도 절대적인 것입니다. 보다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창조의 세계가 벌어졌다 하는 개념을 여러분들이 가져야 되겠습니다.

모든 존재는 최고의 희망의 정착지, 혹은 기점이 될 수 있는 그 표준에 조준을 해서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이상권 내에 있는 존재물이라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세계에서 일등가는 큰 부자집 주인이 있다면, 그 주인이 관리 소유하는 모든 물건은 주인이 움직이고 주인이 목적하는 바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인이 가진 소유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창시자가 나라면, 레버런 문이 통일교회의 책임자라면, 통일교인들은 레버런 문의 일상생활이나 사상과 목적을 중심삼고 먼 자리에 있지만 쭈욱 맞춰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 해가 떠올라 광명한 햇빛이 지상에 비치게 될 때에는, 지상에 사는 온 만물은 모두 태양에 초점을 맞춥니다. 안 그래요? 수중에 있는 물고기도 태양빛을 향해서 방향을 맞추고, 물이 이렇게 흘러갈 때 편안한 자리에 있더라도 태양이 나오게 되면 고개를 태양쪽으로 향한다는 거예요. 눈이라도 그쪽으로 향하는 거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회사에 계획이 있으면 그 계획의 성사를 위해서 거기에 소속한 모든 사원은 마음으로라도 거기에 맞추어야 되고, 전부 다 거기에 맞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주가 통일되어 이상권을 이루어 나가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지어진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 방향을 두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지었는데, 하나님은 무엇을 보다 원해 가지고 지었느냐? 하나님도 사랑을 원했습니다. 하나님 자체에 있는 사랑만을 가지고는 자극을 못 느껴요. 여자들, 사랑 있어요? 「예」 남자들, 사랑 있어요? 아무리 사랑이 있더라도 남자 앞에 대상이 되는 미인이 나타나고, 여자 앞에 대상이 될 수 있는 남자가 나타나야 움직이는 거예요.

혼자서 거울을 보고 '아이구, 내 얼굴 예쁘다. 아이구, 내가 나한테 취한다. 나를 위해서 죽겠다'고 자신이 맹세할 수 있어요? 없다구요. 상대적 관계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사지권을 넘어서 움직일 수 있는 유동적 힘이 작용을 해야 전체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거예요. 그래야 여자면 여자가 죽겠다 살겠다 할 수 있고, 남자도 죽겠다 살겠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아무리 덩치가 큰 남자와 아무리 덩치가 작은 여자라도, 아무리 작은 여자와 아무리 큰 남자도 사랑에 걸리면 들었다 놓았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사람이 사는 것을 가만히 보면 참 재미가 있다구요. 아주 호랑이같은 영감을 보면 '저 사람의 마누라는 암범같이 그렇게 모지게 생겼겠구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가 보면 딴판이예요. 180도 다른 여자예요. 생긴 것이 정말 험상궂게 생긴 영감인데, 여자가 그 생긴 것을 보면 앉아 가지고 졸면서 꿈노래 부르며 살 수 있는 가냘픈 여자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여자가 '여보 영감, 이러고 이렇소' 하면 그 영감이 '어어, 그래! 그래' 하면서 산다는 거예요. 앉아 가지고 눈을 감고 힘없이 말하더라도, 이 호랑이 같은 영감이 동네의 어느누구도 명령을 할 수 없는 그런 입장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여자의 말을 중심삼고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 무엇이 그렇게 시키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여자의 힘이 아닙니다. 뭐예요? 사랑!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공동 목표를 중심삼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목표는 우주와 일체가 될 수 있는 이념적 기반이며 기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의 힘을 통해 가지고 '영감!' 하면 '왜 그래!' 해 가지고 움직인다 이거예요.

매일같이 똥강아지 모양으로, 불독 새끼 모양으로 그저 물어뜯고 앙앙거리던 여자들도, 그저 사랑을 가지고 '마누라' 하게 되면 싫어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그래요? ' 그러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조화를 이루느냐?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거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손을 잡고 그저 희색이 만면해 가지고 작동하기 시작하면, 참새같이 움직인다구요. 움직이기 시작하면 거기에서 약동할 수 있는 환희와 기쁨의 포성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