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생활에서도 부모님과 더불어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개인 생활에서도 부모님과 더불어 살아야

자, 여러분들은 지금 전부 다 갈라졌어요. 아까 말했지만 하나님과 인간이 갈라지고, 몸과 마음이 갈라지고 전부 다 갈라졌는데, 이것을 여러분이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이거예요. 몸과 마음을 갈라 놓은 것이 누구예요? 누가 갈라 놓았어요? 아담 해와가 누구예요? 조상이지요? 조상입니다. 그 아담 해와가 누구냐 하면 부모지요? 조상이 뭐냐 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먼 부모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난 것은 오늘이나 옛날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결국은 부모의 자리에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그 참부모의 기준은 역사적인 것입니다. 그것이 깊고 높다면, 저 밑창에서 높은 데의 최고의 기준을 연결시킨 거예요. 인간과 하나님이 갈라진 것을 역사 이래 비로소 연결시킨 거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역사 이래 비로소 종적으로 하나된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횡적으로 역사 이래에…. 부모님이 한 일이 그거예요, 세계적으로 확대시킨 것.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이 아니라 세계 사람과 같은 입장이고, 지상에서 살아도 지상 사람이 아닙니다. 천상세계의 모든 지역까지 해방해야 되는 거예요. 오늘날 자기가 해방된 자리에서 살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해방될 수 있는 길을 닦아야 된다는 거예요. 높고 깊은 자리를 대신하고, 그다음에는 넓고 넓은 것을 대신해서 전부다…. 작게는 선생님 몸 하나예요. 작게 축소하면 어머니 아버지지만, 확대하면 무한한 사랑의 인연을 확대시킬 수 있는, 언제나 수평선이 있고 언제나 수직선이 연결될 수 있는, 자기 나름의 구형을 이룰 수 있는 가정의 모양을 그려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복귀과정에 있으니만큼, 여러분은 지금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먼저 하나되어 가지고. 몸과 마음이 왜 하나되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을 찾기 위한 거예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되면 그거 안 됩니다. 남자 여자의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같은 자리에서 하나되어야 돼요. 이게 찌그러지면 안 되는 거예요. 같은 자리에서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모델을 오늘날 전부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표본이 참부모입니다. 크게 보면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작게 보면 가정의, 저 촌부의 한 가정의 부모의 자리를 대표한, 모든 기준이, 형이 전부 다 짜여져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본향 땅에 돌아간다 하는 그 말은 뭐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했으니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를 모시고 이 트렁크(trunk;줄기), 순과 같고 종대 뿌리와 같은 이걸 중심삼고, 축소된 이걸 중심삼고 가야 됩니다. 확대하면 무한한 사랑을 중심삼고 확대할 수 있는 그걸 축소시킨 참부모를 모시고 그런 자리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태어나서 그런 생활을 한다는 것은, 역사의 종말세계에서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대표하게 될 때에는 여러분은 역사가 시작되는 하나님의 자리와 역사의 종말을 통해 돌아가는 하나님의 자리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것은 무엇을 가지고? 사랑이 아니면 안 됩니다.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무엇으로 실감나게 할 것이냐? 아까 말한 것과 같이 통일교회 교인들은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그런 경지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아니 만날래야 아니 만날 수 없는 거라구요. 여기에 아무리 핍박이 있어도, 남편이 핍박하고 자식이 핍박해도 그걸 다 훌훌 넘어 가지고 갈 수 있는, 오로지 절대적인 힘의 작용에 의해 내가 이끌려 가는, 그와 같은 길은 어떤 힘이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걸 다 체험했다구요. 여기 늙은이들도 체험한 것입니다.

봄철이 되게 되면 잎이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리적인 변화까지 다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런 강력한…. 그럼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사랑이 움트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에서 부모님과 더불어, 개인 생활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그렇잖아요? 태어나서 살기를, 부모님 품에서 자라고, 길리움받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잖아요? 무슨 좋은 일이 있으면 어머니한테 쫓아가서 얘기하지요? 시집 장가를 가더라도 어머니 아버지의 승락을 받고 가야 되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야 된다구요. 안 그래요? 아들딸을 낳거들랑 자기 부처끼리 좋아하는 것보다 대번에 '아이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자' 이래야 된다구요. 사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아들딸 낳았다 하면 횡적인 부모가 안고 입을 맞추기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입맞추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입 맞추고 난 후에 그 부모는 두번째로 입맞추겠다, 이래야 된다는 거예요. 얄궂어요? 왜 웃어요?

모든 사랑은 조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조상을 통해 하고, 미래의 사랑을 중심삼고 조상을 대표하여, 어느 조상들이 하지 못하던 최고의 사랑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서부터 자라는 나무는 굵어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굵어지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은 개인 생활에서도 몸과 마음을 중심삼은 그 자리에서 부모님과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는 타락한 세계라구요. 그래서 지금 야단이예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반대부모회가 횡행하는 거예요. '만일에 레버런 문이 참부모라면 우리는 뭐냐? 가짜부모라는 거냐?' 이러는 거예요. 가짜 부모지요, 타락한 부모니까. 레버런 문은 복귀할 수 있는 심정의 길을 닦아 주는 참부모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부모를 모시지 말고 참부모를 개인에서부터 모셔야 되는 거예요. 좋은 것이 있게 된다면 자기 엄마 아빠한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있는 부모님한테 보고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