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에 의해서만 통일된 세계가 부상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힘에 의해서만 통일된 세계가 부상할 수 있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뭐…. 보라구요. 갈릴리 해변가에서 살다가 민족 반역자로, 선동분자로 몰려 죽은 한 30대 청년이예요. 민족반역자로 몰린 사람입니다. 그런데 뭐, 거룩한 하나님이라구? 자기들 멋대로 생각하지만…. 그가 그렇게 죽으면서 표제로 세운 게 무엇이냐? 하나님을 절대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있다 하더라도 내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내 사랑권 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류라는 것입니다. 이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수습하고 인류를 수습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원수가 있더라도 원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여기 있다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표제를 세운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혁명 중에 이런 혁명이 제일 어렵다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2천 년 이후에는, 그런 역사적 배경의 사상과 전통을 따라 가지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가 통일될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형성할 수 있는 판도가 된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2천년 전에 주장했던 것이 2천 년 후에 와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됐더라는 것입니다.

그거 누가 했어요? 무엇이, 무슨 힘이 했어요? 사람의 힘이 했어요? 하나님이 힘으로 도왔지마는, 하나님이 하되 무슨 길을 따라 가지고 했어요? 무력의 힘을 가지고, 권력의 힘을 가지고, 지식의 힘을 따라 가지고, 돈의 힘을 따라 가지고 한 것이 아니예요. 사랑의 힘을 따라 가지고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흑암세계, 사탄권 세계, 원수의 판도 위에 국경을 넘고 넘어, 시공을 초월하여 자기의 상대적 이상의 기준을 확대시킬 수 있는 힘이 개재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사랑은 어느 국가 국경도 막을 수 없는 특별한 권한을 가졌기 때문에, 그 사랑의 힘에 의해서만 하나의 통일된 세계가 부상한다는 이론적으로 타당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모순된 결론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은 표제 앞에 지상천국이 올 것이요, 천상천국, 하나님의 이상세계가 오는 것입니다. 그런 표제는 변치 않는 것입니다.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기독교 신자의 가정에서 현현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독교 종단이 그런 사랑을 중심삼은 전통적 종단으로서 교회의 교인들을 치리하고,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못 가졌으니 문제인 것입니다. 그 사랑의 힘이 없기 때문에 문제이지, 가르치는 내용은, 전통적 내용은 올바른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도 올바르고, 전통도 올바릅니다. 그것이 어디 가더라도, 시대가 지나가더라도 다 그 전통과 가르침을 받아 가지고 실천하게 될 때는 역사의 사망권을 넘어서 또 불붙을 수 있는 힘이 이 세계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구원섭리를 사랑을 표제로 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